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리플스타 채썰기

왜?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24-10-11 19:35:10

흑백 요리사 보면 트리플 스타가 몇시간씩 채썰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왜 채칼이나 슬라이서를 안쓰고 직접 하는 걸까요?

사람이 써는 게 더 균일할 수 있을까요?

뭔가 맛이 더 좋게 나와서 그렇게 할 것 같은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있으세요? ????

IP : 71.238.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7:38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춘권 반죽이라 채칼로 할 수가 없죠

  • 2. 그건
    '24.10.11 7:40 PM (180.229.xxx.164)

    사람이 할수밖에 없는 채썰기였어요.

  • 3. 블루
    '24.10.11 7:43 PM (58.122.xxx.221)

    기계로 해봤는데 원하는 식감이 안나와서 손으로 썰었다고 합니다

  • 4. ..
    '24.10.11 7:47 PM (117.111.xxx.97)

    균일함보다 식감 때문에 칼질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슬라이서로는 결을 살릴 각이 안 나와서요

  • 5. ㅎㅎ
    '24.10.11 7:54 PM (58.228.xxx.174)

    제가 배운대로만 말씀드리면 칼로 써는게 단면이 으깨지지않고
    예리하게 잘려서 그래요
    슬라이서든 채칼이든 재료를 밀면서 압박을 가하면서 잘라야되니
    불리하고 애초에 쉐프나이프가 날 자체가 훨씬 예리하기때문에
    자른 단면이 훨씬 깨끗해서 재료가 다치지 않거든요
    조리하면 결과물이 달라요
    게다가 저정도 써는 사람은 기술이 더 좋으니 훨씬 깨끗하게 잘리는거죠

    글구 파인다이닝은 재료 손질을 진짜 심하게 하거든요
    파프리카든 파든 안쪽 피막같은걸 일일이 다 깎아내고 긁어낸후
    채를 썰고 일정하게 맞추는걸 최우선으로 하기때문에 칼로
    한번에 하는게 이런저런 도구 쓰는것보다 오히려 편하고 더
    정교하게 할수 있어요
    양파같은건 크기 두께 맞추려고 한겹씩 떼어내서 막제거하고
    자르는데 그걸 기계로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 스탠다드가 몸에 밴 사람이니 칼로 써는거죠
    글구 그 춘권피는 그만큼 잘게 일정하게 써는건 기계론 못하는
    영역이구요

  • 6. 칼까페회원
    '24.10.11 9:55 PM (14.6.xxx.135)

    윗분말이 정답이예요. 잘 갈은 칼로 자르면 재료의 단면이 깨끗해요 그래서 재료가 오래가기도하고...슬라이서같은건 짓누르면서 썰기때문에 현미경으로 보면 재료단면이 뭉그러져 있어요.

    트리플스타가 춘권피 썬이유는 기계로 써니 두꺼워서 기분좋은 식감이 도저히 안나서 손으로 썬다고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98 세탁기, 건조기 직렬 설치하신 분들께 질문 11 ... 2024/10/19 2,072
1637097 삼시세끼의 저 삼다수는 ppl인가요 아닌가요? 5 dd 2024/10/19 2,412
1637096 서울대병원 노조, 3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결정 10 ... 2024/10/19 2,721
1637095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6 요즘 2024/10/19 2,222
1637094 방심위, 나무위키 접속 차단...전체 차단 가능성도 14 .. 2024/10/19 2,788
1637093 한십년전쯤 히트 쳤던 지성 비밀 드라마 하네요 3 .. 2024/10/19 1,716
1637092 조금 비싼 양꼬치 집에는 늘 있는 마늘밥 어떻게 만들까요?? 1 .. 2024/10/19 1,306
1637091 전쟁쇼 하는거 혹시 일본이랑 2 ㅇㅇㅇ 2024/10/19 1,380
1637090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14 .. 2024/10/19 2,721
1637089 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 6 ㄹㅇㄴ 2024/10/19 1,771
1637088 오늘 위,대장 내시경을 했는데요. 9 걱정 2024/10/19 3,085
1637087 위고비... '전화만 100통' 난리 난 약국 [현장+] ㅇㅇ 2024/10/19 3,289
1637086 부자들의 삶은 어떤걸까요 31 ㅍㅍ 2024/10/19 18,011
1637085 이토록.. 드라마 6 2024/10/19 2,705
1637084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후기 1 2024/10/19 2,918
1637083 부산 강서세무서 근처에요 1 부산 2024/10/19 938
1637082 크록스 있는지요? 4 코스트코에서.. 2024/10/19 1,337
1637081 분노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10 이토록 2024/10/19 3,621
1637080 자동차 하루보험 얼마쯤 할까요? 11 날마다새날 2024/10/19 1,472
1637079 생밤이 무맛인데 시간지남 달아지나요? 5 ㅇㅇㅇ 2024/10/19 1,178
1637078 메이저 신문사 기자가 쓴 기사 중 문장인데 맞나요? 4 왜이러지 2024/10/19 1,176
1637077 한강 작가가 인쇄업도 살리네요. 12 2024/10/19 3,947
1637076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걷기 좋은 곳? 19 123 2024/10/19 2,840
1637075 일주일전 받은 생새우를 김냉에 넣고 까맣게 잊고있었어요 5 아악 2024/10/19 1,754
1637074 젊은사람들은 부자보다 정서적으로 화목한 가정을 부러워하네요 23 .. 2024/10/19 5,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