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막이 싫어 쓸데없는 얘기만 했네요ㅜㅜ

안녕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24-10-11 18:27:01

실습을 할일이 있었는데 같이 어우러져 하게  되어

조금 친해지게 되었고 오늘 밖에서 밥을 먹었어요.

근데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게

되어 후회스럽네요. 원래 말이 많은편도 아닌데

왜이리 오버해서 그랬는지.  ㅜㅜ

원래 혼자서 놀았는데 오랫만에 사람들만나 좋았는지... 차라리 혼자 노는게 나을뻔 했네요. 에휴

IP : 59.4.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0.11 6:29 PM (59.17.xxx.179)

    뭔 문제가 생긴것도 아닌데
    미리 안 좋은 상상하고 후회하지는 마세요.

  • 2. 경험자
    '24.10.11 6:32 PM (219.249.xxx.28)

    어떤맘일지 너무 잘 알아요 ㅠㅠ
    저도 그 어색한 침묵이 싫어서 주저리 주저리~어찌나 후회되던지요.
    근데 어쩌겠어요. 이미 내입에서 나간 말인걸.
    이젠 그냥 경쟁하듯 침묵해요. 어색해도 그냥 참아요.

  • 3. 괜찮아요.
    '24.10.11 6:34 PM (211.221.xxx.167)

    다들 그래요
    어색한거 없애보려고 별소릴 다하고
    집에와서 왜 그랬을까 왜 그리 푼수같이 굴었을까 후회하고 ㅎㅎㅎ
    그러면서 친해지는거죠.

  • 4. 동감
    '24.10.11 6:41 PM (58.234.xxx.21)

    저도 그래서 둘이 잘 안만나요
    뭔가 침묵하는 시간이 있으면
    하지 않아도 될말을 주저리주저리
    그리고 집에와서 이불킥 ㅜ
    셋이상은 돼야 내가 침묵해도 덜 부담스럽더라구요
    쓸데없는 말도 안하고

  • 5. 저두요ㅜ
    '24.10.11 7:05 PM (118.235.xxx.54) - 삭제된댓글

    정말 쓸데없는. 그것도 나한테 손해될말을 주저리 주저리 나불거리네요 그게 다 약점으로 돌아오고
    다신 안해야지 그리 결심을하곤 또 나불 나불
    이건 븅신도 아니고 진짜ㅜ

  • 6.
    '24.10.11 7:20 PM (125.176.xxx.8)

    나이들면 더 심해져요.
    각자 자기말 하고 있고 상대방 말 신경도 안써요.
    유난히 말이 많아지면 나이들어간다는 증거 .
    그러면서 친해지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서로 그려려니 하면서 편안한 관계가 되는거죠 뭐.
    그거 싫어서 사람 관계 뚝 끊으면 늙어 혼자 노는거고 .
    어느쪽이든 내가 편한쪽으로 사는거죠

  • 7. 참아주세요
    '24.10.11 7:35 PM (121.160.xxx.78)

    조심스러운 가운데 드문드문 한사람씩 이야기하며 천천히 알아가고 가까워지는게 좋은데 적막한 여백을 온통 자기 말로 채워버리는 사람 너무 싫어요 제발 말을 참아주세요

  • 8. ㅋㅋ
    '24.10.11 7:47 PM (106.101.xxx.20)

    저도 그래서 사람 안 만나요
    다 입다물기 대회 하고 있어서

  • 9. 열매사랑
    '24.10.11 10:43 PM (59.4.xxx.220)

    다음부턴 조심해야겠어요~^^
    댓글도 잘 읽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50대
    '24.10.12 5:0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적 진짜 많았는데 이젠 안그래요
    내가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166 마음이 아프니 몸이 아프다... ,,,, 2024/10/14 807
1635165 벌레 무서워 하는 사람 6 개인주택 2024/10/14 1,146
1635164 한강 작가님 책 6권 구매완료 14 .. 2024/10/14 3,674
1635163 핸드폰에서 철커덕 소리나요ㅠ 2 헬프 2024/10/14 788
1635162 빈곤과 고령 자살률 2 그나마 나아.. 2024/10/14 1,265
1635161 상사에게 찍힌 거 같아요 7 ㅇㅇ 2024/10/14 1,425
1635160 끝까지 '그러라'고 말 안하는 남편 9 남편 2024/10/14 2,344
1635159 기가 막혀서 5 2024/10/14 1,831
1635158 진주 팬던트 가지신 분께 질문 드립니다 3 2024/10/14 883
1635157 광화문쪽 호텔 추천 1 ..... 2024/10/14 1,095
1635156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갈비뼈를 부딪혔거든요 5 어제저녁 2024/10/14 1,899
1635155 오늘 주식 시장 왜 오르나요? 8 자꾸 2024/10/14 3,406
1635154 숙명여대 김건희 논문 어떻게 처리할까요 ? 12 .. 2024/10/14 2,114
1635153 나르시시스트 엄마 9 디리링 2024/10/14 2,819
1635152 딸아이가 시각전조를 동반한 편두통이라고 진단받았어요. 20 .. 2024/10/14 2,649
1635151 실비보험 질병 상해 코드차이로 보험금 미지급 2 실비답답 2024/10/14 1,671
1635150 무쇠에 호박전 부치니 다 풀어져요 ㅠ 2 호박전 2024/10/14 1,192
1635149 금감원이 신한투자 횡령사건 조사착수했답니다. 1 철저히! 2024/10/14 1,236
1635148 일상배상책임보험 누수 질문이 있어요 3 궁금해요 2024/10/14 1,276
1635147 장애가 있거나 가난하다고 다 착한사람 18 ... 2024/10/14 4,679
1635146 금요일밤에 마신술이 2024/10/14 529
1635145 백반집 오늘의 국은 얼큰 콩나물 국 5 와우 2024/10/14 1,754
1635144 무인양품 책장은 왜 비싼거죠? 10 무인양품 2024/10/14 3,283
1635143 옷 잘입는 분들은 진짜 부지런할듯해요 10 ㅇㅁㅇㅁ 2024/10/14 3,906
1635142 이번엔 프랑스에서 불탄 테슬라…운전자 등 4명 사망 2 링크 2024/10/14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