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임신

걱정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24-10-11 17:10:46

딸이 둘째를 임신했어요

부부가 알아서 할 일이지만

친정엄마 마음은 무한 기쁘지 만은 않네요

하나 키울 때랑 둘 키울 때는 그 힘든 게

두 배가 아닌데 ㅠㅠ

큰 애가 이제 갓 돌 지나서

만 두 살 터울도 안 되고..

걱정은 넣어두고 축복하고 기도 열심히 하고

도움 청하면 할 수 있는 한 도움 줘야겠지요

첫 손자 만날 때 그 설레던 마음을 상기해야겠어요

 

IP : 118.235.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5:12 PM (112.145.xxx.70)

    저희 엄마도
    첫째 가졌을 땐 축하한다고 하시더니
    둘째 임신했다고 전화하니
    그래.. 뭐 어쩌겠니 잘 키워하

    하시더군요 ㅎㅎㅎㅎㅎ

  • 2. ㄱㄴㄷ
    '24.10.11 5:16 PM (125.189.xxx.41)

    그래도 님 아들하나인 저는
    키우다보니 부럽더라구요.
    형제나 오누이가...
    둘이 힘이 되었으면 싶고요..
    축하드립니다.

  • 3. 어머 어머
    '24.10.11 5:18 PM (222.119.xxx.18)

    사람아기가 그리 귀한데
    우리집 경사났구나!!^^
    사랑해 사랑해♡

    이리 얘기해 주었답니다^^

    둘째 돌 때, 얼마나 이쁜지 상상도 못하실거예요.
    축하합니다^^

  • 4. 울언니도
    '24.10.11 5:35 PM (223.39.xxx.135)

    그러더니 둘째 손자 이뻐서 어쩔줄 몰라요.
    성격도 좋구 둘째들은 본능적으로 사랑받게
    한다고나 할까? 지귀움 지가 받아요.

  • 5. 저희 친정엄마도..
    '24.10.11 6:21 PM (223.62.xxx.34)

    저더러 하나만 낳아 잘 기르라고 하셨는데 제게 둘째가 생겼어요. 엄마한테 첫째 육아도 도움을 받고 둘째 낳으면 둘째 육아도 신세를 져야하는 상황인지라 임신 하고 6개월동안 말도 못하고 정말 어렵게 어렵게 임신사실을 고백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친정엄마가 누구보다 둘째 예뻐하세요. 둘째 보며 얘 안낳았으면 어쨌냐를 입에 달고 사세요~~

  • 6. 애국자
    '24.10.11 6:28 PM (112.169.xxx.180)

    임산부들 보면 애국자로 보여요. 제3자 입장이라 그저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하네요

  • 7. 축하드립니다
    '24.10.12 12:56 AM (182.214.xxx.17)

    만 두살 터울 안되게 가능하면 한살 터울지게 낳아서 와르르 집중 도움받고(도우미든 뭐든 돈쓰고) 키워버리는게 최고에요
    그래야 자식삶도 행복한 은퇴가 가능해지고 자식이 손주에 안매입니다.
    하나는 적어요.
    출산 못하는 시기오면 후회됨. 더 낳았어야 했나 하고요.
    자식이란 존재들은 그저 이쁘거든요.

    기왕 낳을 거면 빨리 낳아야 교구나 문제집이나 체험비가 덜듬.
    무리짓는게 인간의 생존 비결인데 요즘 희석되었다 해도
    가족이라는 무리가 주는 번영이 알게 모르게 생활에 녹아서 드러나거든요
    초등 중.고학년만 되도 든든하기 시작하고 그 이후는 말할것도 없어요.
    5세~7세 까지만 잘 이겨내보세요
    정말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28 일이 꼬여도 너무 꼬이면 삼재인가요ㅠ ㅇㅇ 2024/10/13 916
1631927 노벨문학상 처럼 그렇게,,, 10 기다리자 2024/10/13 2,218
1631926 엄마가 돈을 보내주셨어요 15 ㅇㅇ 2024/10/13 7,769
1631925 존 바에즈 4 2024/10/13 878
1631924 한강작가 노벨상 예언한 김현아 작가 5 음메 2024/10/13 3,228
1631923 시나노골드라는 사과를 처음 주문해봤어요 8 시나몬 2024/10/13 2,994
1631922 "토착왜구" 라는 단어가 중국댓글 부대에서 사.. 43 ㄷㅅ 2024/10/13 2,382
1631921 비오는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12 에휴 2024/10/13 1,650
1631920 남편 미워 2 으잉 2024/10/13 1,409
1631919 비디오테이프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3 ... 2024/10/13 1,188
1631918 예전에는 드라이 준다고 했나요? 12 ㅇㅇ 2024/10/13 1,994
1631917 회사에서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있음 좀 그런가요? 4 ... 2024/10/13 1,449
1631916 뭔가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 .. 8 꽃소금 2024/10/13 1,750
1631915 악취심한 원룸 3 인서울 2024/10/13 2,163
1631914 나와 다른상대를 맞춰주는게 싫은거 아닌가요? 20대들 연애 5 ㅎㅎㅎ 2024/10/13 1,178
1631913 저 지방은 10kg인데 6 ㅇㅇ 2024/10/13 1,572
1631912 민주당 대선은 조국인가요?이재명 인가요? 36 . . . 2024/10/13 2,321
1631911 애매한 남아 강남 일원동 초등학교 가면 5 ㅇㅇ.. 2024/10/13 1,438
1631910 연대 논술 재시험 가능할까요 27 2024/10/13 3,250
1631909 2030세대들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가 24 ........ 2024/10/13 6,144
1631908 오늘 저녁식사 뭐드실 거예요? 12 @@ 2024/10/13 2,361
1631907 2%가 다르긴 다르구나 싶네요. 6 2024/10/13 3,655
1631906 부모님 모시고 부산(혹은 남해) 여행 가려는데. 5인 가족 좋은.. 5 ㄴㅅ 2024/10/13 1,085
1631905 날씨가 선선해지고 햇살도 은은한데 1 가을 2024/10/13 845
1631904 3월에 방한하면 할 수 있는 일? 4 포도 2024/10/13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