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하다는 얘기에 도서관에서
절대 빌린적이 없는데 뭐죠?
줄거리를 대충 보니 읽은 기억이 나요.
약간 활자 중독이라 다독하지만 돌아서면 휘발되는 지경인데 이건 기억나요 워낙 기괴하잖아요?
근데 어쨌든 전 흥미롭게 읽었거든요 그 이면의 의미는 여전히 모른채로...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전 한강 책을 읽은 적 없단 말이죠 어려울거 같고 버거울거 같고 그래서 진짜 용기가 안나서 그렇게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서도 한강 책은 일부러라도 안빌렸는데,
채식주의자는 분명 읽었단 말이죠?
혹, 어디 단편집 묶음에 있었던가요? 아니면 채식주의자가 아닌 다른 글로 나왔던 적이 있었던가요?
아니면 이와 비슷한(절대 그럴리 없을 것 같지만) 글이 있는지요?
저 정말 미치겠어요 흥얼되는 노래 제목이 떠오를 듯 말 듯한 그 기분 아시죠? 제가 지금 그래요ㅜㅜ
혹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82 지성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