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옷들은 괜찮은데 남편 양복에 죄다 곰팡이가 피었어요. 한두벌도 아니고 이해가 안될 정도에요.
올 봄에 입은 것들은 괜찮고 1년 이상 안입고 드라이해서 넣은 것들 다 그래요.
드라이 안하고 솔질해서 넣어둔 코트들은 다 멀쩡해요.
물먹는 하마 없다고 바로 이렇게 될 수 있을까요?
붙박이장은 외벽도 아니고 새로 한지 2년 밖에 안됐어요.
지금 멘붕와서 장롱 옷들 다 꺼내고 맥주 한병 들이켰어요.
제 생각은 올 여름 습한데 제습제 안바꿔줘서(제 잘못)+ 세탁소에서 오염들이 제거 안된 상태로 보관해서 (세탁소에서 가져오면 비닐 빼고 바람 쐬어 준 후 보관했어요)
바지도 다 그런데 저거 다 어쩌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