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작가 강연회 갔었을때 느낀점

조회수 : 4,914
작성일 : 2024-10-11 16:13:16

한 14,5년전 막 주목받기 시작하셨던것 같아요

아니면 원래 유명하신분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베스트셀러가 된 몇권을 읽고 재기발랄함과 나름의 위트. 이런 문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연대 대학원생이었는데 거기서 연대학생들 대상으로 작은 강연회한다고 초대해줘서 가봤었는데요

 

진짜 지적인매력이 장난아니셨어요(저렴한표현..)

연대학생들의 질문수준도 굉장히 높았고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변하시는데

그 어린맘에도 참 대단하고 무지하게 똑똑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알쓸시리즈에서도 적당한 무게감과 휩쓸리지않는듯한 단단함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 한강작가님 축전에도 참 멋진글을 쓰셨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이에요 정말 단단해보이시는분.

IP : 112.169.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단하고
    '24.10.11 4:17 PM (182.221.xxx.177)

    유연하고 세련되서 좋더라구요

  • 2. ㅇㅇ
    '24.10.11 4:18 PM (223.38.xxx.49)

    김영하씨는 등단부터 주목받았던 대형 신인이었고
    등단 이후 항상 유명했습니다. ㅎㅎ

  • 3. .....
    '24.10.11 4:19 PM (118.235.xxx.244)

    아이를 찾습니다…

    읽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보고 난 뒤에도 찝찝함이 오래갔어요
    물론 작가의 의도대로 된거지만요

  • 4. ㅜㅜ
    '24.10.11 4:20 PM (125.181.xxx.149) - 삭제된댓글

    특유의 전형제인 한국아저씨 느낌이 덜 나요. 신기.

  • 5. ㅜㅜ
    '24.10.11 4:21 PM (125.181.xxx.149)

    특유의 전형적인 한국아저씨 느낌이 덜 나요. 신기.

  • 6. 존경
    '24.10.11 4:21 PM (58.79.xxx.68)

    김영하 작가님은 90년대부터 활동시작하셨어요.
    배수아 작가님과 주목을 받던. 그 시대 하성란. 조경란. 백민석.. 비슷힌 시기네 등단하셨죠

  • 7. ㅡㅡㅡ
    '24.10.11 4:52 PM (118.235.xxx.84)

    맞네요 아저씨
    느낌이 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248 어느 의사 말을 들어야 할까요? 4 갑상선 의사.. 2024/10/12 1,197
1634247 예전 82에 쓴 글 보니 눈물나네요.. 9 ㅇㅇ 2024/10/12 1,437
1634246 외국친구들 5 캐취업 2024/10/12 716
1634245 챗gpt. 사주보기 후기 3 ᆢᆢ 2024/10/12 2,628
1634244 경옥고나 공진단은 어디꺼가 좋나요? 8 올리버 2024/10/12 1,363
1634243 이사를 앞두고 4 가을바람 2024/10/12 625
1634242 Entj남편은 왜 다 날 시킬까요 14 ㅇㅇ 2024/10/12 2,124
1634241 로보캅 1 까치머리 2024/10/12 279
1634240 아기들이 누가 웃는다고 다 웃어주는 게 아니네요 12 기쁨 2024/10/12 2,632
1634239 2009년 3 허브 2024/10/12 361
1634238 한달에 1주일은 죽고싶고 1주일은 자신감 넘치고 6 00 2024/10/12 1,301
1634237 연로하신 아버지가 헛돈을 쓰시는데요 7 부질없다 2024/10/12 3,009
1634236 해가 갈수록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1 ㅇㅇ 2024/10/12 1,343
1634235 월 3000벌고 달라진 소비습관 32 ..... 2024/10/12 22,065
1634234 새글을 계속 써야 하나요? 댓글만으로 안될까요? 19 글주변 2024/10/12 1,698
1634233 가끔보는 브루노마스 힐링영상 6 보리차 2024/10/12 985
1634232 시기 질투는 나이차 많아도 적용되네요 1 .. 2024/10/12 1,602
1634231 죽도시장 왔어요. 2 ㅇㅇ 2024/10/12 638
1634230 비염 입냄새 잡힌거 같아요 10 ㅇㅇ 2024/10/12 3,062
1634229 김밥..밥짓기 어느정도 할까요 3 둘둘 2024/10/12 723
1634228 정말 몇 년만에 들어왔네요 6 ... 2024/10/12 831
1634227 82쿡 회원정보 4 해피송 2024/10/12 543
1634226 선풍기청소 2 희한 2024/10/12 459
1634225 병어와 엄마 4 주희맘 2024/10/12 679
1634224 한강 작가는 박근혜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였다 3 문화계 2024/10/12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