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작가 강연회 갔었을때 느낀점

조회수 : 4,916
작성일 : 2024-10-11 16:13:16

한 14,5년전 막 주목받기 시작하셨던것 같아요

아니면 원래 유명하신분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베스트셀러가 된 몇권을 읽고 재기발랄함과 나름의 위트. 이런 문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러다가 친구가 연대 대학원생이었는데 거기서 연대학생들 대상으로 작은 강연회한다고 초대해줘서 가봤었는데요

 

진짜 지적인매력이 장난아니셨어요(저렴한표현..)

연대학생들의 질문수준도 굉장히 높았고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변하시는데

그 어린맘에도 참 대단하고 무지하게 똑똑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알쓸시리즈에서도 적당한 무게감과 휩쓸리지않는듯한 단단함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 한강작가님 축전에도 참 멋진글을 쓰셨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이에요 정말 단단해보이시는분.

IP : 112.169.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단하고
    '24.10.11 4:17 PM (182.221.xxx.177)

    유연하고 세련되서 좋더라구요

  • 2. ㅇㅇ
    '24.10.11 4:18 PM (223.38.xxx.49)

    김영하씨는 등단부터 주목받았던 대형 신인이었고
    등단 이후 항상 유명했습니다. ㅎㅎ

  • 3. .....
    '24.10.11 4:19 PM (118.235.xxx.244)

    아이를 찾습니다…

    읽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보고 난 뒤에도 찝찝함이 오래갔어요
    물론 작가의 의도대로 된거지만요

  • 4. ㅜㅜ
    '24.10.11 4:20 PM (125.181.xxx.149) - 삭제된댓글

    특유의 전형제인 한국아저씨 느낌이 덜 나요. 신기.

  • 5. ㅜㅜ
    '24.10.11 4:21 PM (125.181.xxx.149)

    특유의 전형적인 한국아저씨 느낌이 덜 나요. 신기.

  • 6. 존경
    '24.10.11 4:21 PM (58.79.xxx.68)

    김영하 작가님은 90년대부터 활동시작하셨어요.
    배수아 작가님과 주목을 받던. 그 시대 하성란. 조경란. 백민석.. 비슷힌 시기네 등단하셨죠

  • 7. ㅡㅡㅡ
    '24.10.11 4:52 PM (118.235.xxx.84)

    맞네요 아저씨
    느낌이 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880 50대분이랑 같이 일하는데 너무 피곤해요 45 ㅕㅕ 2024/10/22 24,775
1637879 쥐도 새도 모르게 1조 사업을 급하게 추진중이라네요. 11 거늬가 또 2024/10/22 4,055
1637878 순정만화 좋아하시는 분 12 우후 2024/10/22 1,767
1637877 삼전은 그렇다치고 네이버는 대체 7 ㅇㅇ 2024/10/22 4,631
1637876 샤오미폰은 절대 쓰지 마세요 11 .. 2024/10/22 5,744
1637875 피아노질문) August hoffmann 제품 ?? 3 sowhat.. 2024/10/22 595
1637874 멜라토닌 8 ... 2024/10/22 2,168
1637873 강혜경 "김 여사, 명태균 조언 듣고 엘리자베스 여왕 .. 16 0000 2024/10/22 6,264
1637872 요새 좋은 신곡들 많네요!! 12 ... 2024/10/22 2,223
1637871 미테구청, 소녀상 설치 반대 위해 온갖 논리 총동원 1 light7.. 2024/10/22 706
1637870 어려운 일과 쉬운 일 중 어느 걸 먼저 하세요? 12 2024/10/22 2,465
1637869 저도 친구한테 호구일까요?? 27 ㅇㅇ 2024/10/22 6,710
1637868 요즘 나오는 설도 복숭아는 저장했다 나오는건가요? 5 궁금 2024/10/22 1,768
1637867 크라운 치료할때 돈을 50프로 미리 내는게 일반적인가요 5 00 2024/10/22 1,551
1637866 김과 명, 그들의 과거가 악몽의 현실이 되었다 6 쥴리와 폰팔.. 2024/10/22 1,929
1637865 고양이 입양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10 캣할맘 2024/10/22 1,818
1637864 나는 윤거니가 10 ㅇㅇㅇ 2024/10/22 2,618
1637863 극세사 이불 좋아요 12 극세사 2024/10/22 3,399
1637862 지금 로마나 피렌체에 계시는 분 3 떠나자 2024/10/21 1,296
163786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강강스포 11 이친자 2024/10/21 4,351
1637860 삼성폰 외국에서 12 쌤쏭 2024/10/21 2,718
1637859 안 낳으려다가 낳은 자식.. 49 막내딸 2024/10/21 20,422
1637858 근데 유재석은 어찌됐든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9 유유 2024/10/21 5,380
1637857 요즘 과일 뭐 드시나요? 25 비싸 2024/10/21 5,623
1637856 그 부인은 그 어마어마한 친정배경에도 어떻게 22 ㅑㅑㅑ 2024/10/21 19,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