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빠진 것

[콩이]

요즘 스트레스가 아주 만땅 초예민 상태입니다. 업무며 집안일이며... 서글퍼서 울기도 했어요. 

그러던 중 친구랑 호캉스 다녀오고 나서 5성급 호텔의 친절에 반해버렸어요. 

얼마전 생일이라 호텔 라운지가서 커피만 마셨는데도 친절한 직원들이 친절한 안내에, 

때때로 위트있는 조크까지 ㅎㅎㅎ

이제 휴일마다 가고 싶네요~ 

사람많고 붐비는 곳 보다 분위기가 계속해서 정돈되는 호텔카페가 너무 좋아요. 

[요즘]

카페가 비싸져서..
물론 카페 커피보다 2배 비싸지만
카페에서 이것저것 시키는 거나
호텔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거나 비슷한 것 같아요

호텔은 화장실도 깨끗하니까

[요즘]

다만 호텔도 2시간 넘게 오래 앉아있으면.. 만석인 상황이 아니어도 눈치 주긴 하더라고요^^;

[ㅎㅎ]

비슷한 맥락으로 저는 막 스트레스가 쌓이면 제 기준 비싼 서비스를 받으러 가요. 호캉스도 좋았고 마사지도 좋았어요. 그렇게 아득바득 벌고 있는 돈이 저를 구원하네요.

[맞아요]

요즘 물가가 비싸서 호텔 커피가 헉 엄청비싸다 이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이정도야 쓸수있겠다 싶은 정도의 가격에 좋은 서비스..
저도 딱 한시간 반 즐기다 왔어요~~ ㅎㅎ
그러네요 지긋지긋한 돈이 날 구원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