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놓고 남편 자랑합니다.

…. 조회수 : 5,033
작성일 : 2024-10-11 15:12:26

 

서울 시내 모 도서관에서 다독왕 1위로 뽑혔어요.

일년 동안 도서관 이용자 중 가장 많이 대여한 사람을 뽑는데

이 년 연속 최다 독서왕이었어요.

남편 전공은 신문방송학, 경제학 부전공 인문학적 소양이 있기도 하지만

역사 문학 음악에 관해서 엄청 박학다식해요.

독서 덕분인 거 같아요.

애들 고등학교까지 사회과목 일반사회 역사 세계사 등은

막힘 없이 다 대답해 줄 정도에요.

 

한강 작가님 책은 벌써 전부 다 읽었고 오랜 팬이라 

어제 저녁 수상 얘기 듣고 자기 일처럼 좋아하네요.

뭐든 척척박사이긴 한데

 

이과머리는 젬병,

가전 제품이나 이런 건 제가 다 고쳐요. ㅋㅋ

 

IP : 59.6.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3:21 PM (222.239.xxx.101)

    그럴때 제가 하는 말이 있지요..산좋고 물 좋은 정자는 없다…


    그래도 남편분이 문학적으로 뛰어나시다니 다행이네요
    문과.이과 둘다 안되는 배우자도 많은세상인데요…

  • 2. ..
    '24.10.11 3:22 PM (175.212.xxx.141)

    본인이 읽은것도 아니고..

  • 3. 멋진 남편이네요.
    '24.10.11 3:24 PM (125.178.xxx.170)

    근데 막줄이 ㅎㅎ

    저희집엔 책은 한 자도 안 읽고
    집안의 모든 걸 고치는 남자가 있네요.

  • 4. 그래서
    '24.10.11 3:24 PM (59.6.xxx.211)

    대 놓고 자랑이랬잖아요.
    다독왕. ㅋㅋ
    전 한강님 작품 다 읽진 않았어요.
    이제부터 읽어야죠.

  • 5. 음…
    '24.10.11 3:25 PM (223.38.xxx.49)

    아무리 그래도
    도서관을 대관했을 리가 없어요… ㅎㅎ

    책을 대출하신 걸 거예요.

  • 6. ㅇㅇ
    '24.10.11 3:26 PM (106.102.xxx.85)

    문과적 성향과 이과적 성향이 만남.
    잘 사시겠어요.
    서로 부족한것 보완해 가며...

  • 7. 아이고
    '24.10.11 3:29 PM (59.6.xxx.211)

    대관이 아니라 대여.
    죄송합니다.

  • 8. ㅎㅎㅎㅎ
    '24.10.11 3:30 PM (222.100.xxx.51)

    아무리 그래도...댓글님 덕분에 유쾌하게 웃었어요.
    원글님 죄송하실일은 아니고 ㅎㅎ

  • 9. ....
    '24.10.11 3:3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대관..

  • 10. ㅇㅇ
    '24.10.11 3:36 PM (1.225.xxx.227)

    자랑하실만 합니다!!
    전 한달에 책 한권 읽기가 쉽지않은 요즘이라..
    부럽기도 하고 같은 신문방송학 전공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 11. 우아!!!
    '24.10.11 3:44 PM (119.202.xxx.149)

    인문학적 소양 있는 남자 멋져요.
    이공계남자 처음에는 미지의 세계 같아서 멋있었는데
    인문학은 꽝…ㅡㅡ

  • 12. 최고
    '24.10.11 3:56 PM (125.142.xxx.31) - 삭제된댓글

    멋진 중년이네요
    우리집 중년아저씨는 매일 술인데ㅜ

  • 13. 최고
    '24.10.11 3:57 PM (125.142.xxx.31)

    멋진 중년이네요
    우리집 공대출신 중년아저씨는 매일 술인데ㅜ

  • 14. ...
    '24.10.11 4:34 PM (121.157.xxx.153)

    멋진 남편이네요 ????

  • 15. eHD
    '24.10.11 4:43 PM (1.235.xxx.247)

    남편 분 멋있어요!! 지식 많지만 또 사람 무시하지 않고 예쁘게 알려주는 사람이면 더 멋지구요!!

    예전에 설대 졸업한 남친 만난 적 있는데,, 저도 알고 왠만하면 다 아는걸 설명해줄 때도
    혹시나 모를 수 있고 그래서 민망할 수 있을까봐 항상 되게 겸손한 모드로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좋아보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16. ...
    '24.10.11 5:41 PM (61.77.xxx.94)

    남편분 시력은 어떠신가요?

  • 17. 남편 시력
    '24.10.11 7:49 PM (59.6.xxx.211)

    지금은 좀 나빠져서
    지금은 0.6. 0.7 정도에요.
    안경은 쓰지 않을 정도?

  • 18.
    '24.10.11 10:44 PM (58.230.xxx.181)

    너무 지적이네요
    맨날 술만 마시는 남자들만 보다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36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6 옛말에 2024/10/12 759
1634135 영국 여행 질문. 13 돌멩이 2024/10/12 647
1634134 추억 한가득 shfk 2024/10/12 222
1634133 생각을 바꾸려고 해요 3 선생님 2024/10/12 680
1634132 청주근처 오송 아시나요? 6 오송 2024/10/12 944
1634131 한강 작가 수상에 눈물이 나온다 7 나도 한글 2024/10/12 1,388
1634130 혹시 화분에 심은 나무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나무 2024/10/12 526
1634129 라텍스 쿠션. 2 에브리데이 2024/10/12 238
1634128 금요일밤이 젤 좋지요 5 2024/10/12 594
1634127 고구마농사 5 그리우미 2024/10/12 842
1634126 날씨 좋네요. 1 레몬 2024/10/12 267
1634125 엄마, 장어국 1 기다려줘 2024/10/12 425
1634124 한강 작가의 시집 2 ... 2024/10/12 818
1634123 친정... 4 dd 2024/10/12 889
1634122 이럴땐 어찌해야되나요? 2 야생화 2024/10/12 382
1634121 고춧가루 온라인 구매 괜찮은가요? 8 하이하이 2024/10/12 750
1634120 가을이 오니 우연히 본영상에서 쓸쓸함이 배로되네요.케빈코스트너에.. 2 .. 2024/10/12 475
1634119 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5 ㅇㅇㅇ 2024/10/12 1,631
1634118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4 봄비소리 2024/10/12 499
1634117 변비에 좋은 유산균 5 뭐가 좋을까.. 2024/10/12 808
1634116 고모보다 이모는 조카가 확실히 더 예쁜가요? 26 ㄴㅅ 2024/10/12 3,903
1634115 유럽가족여행 조언구해요 7 자유여행 2024/10/12 1,030
1634114 타파 지옥에 빠졌어요 5 .. 2024/10/12 1,847
1634113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지조라는 가수 어머니(특히) 아버지 .. 6 감사함으로 2024/10/12 1,650
1634112 절친 셋, 대만 여행 15 대만여행 2024/10/12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