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받은분 책이라 호기심이 가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
1. ...
'24.10.11 2:46 PM (58.145.xxx.130)한강 작가 다른 책은 읽어 보셨습니까?
첫 책으로 '채식주의자'는 반대입니다
의외로 불편헤게 느낄만한 지점이 있어서 충격적일 수 있어요
그게 사실 작가의 의도이긴 한데, 그래서 이 책에 대해 불호인 사람들 많습니다
끝가지 못 읽는 사람도 많고요
한강 작가를 알고 싶다면 채식주의자보다는 다른 책부터 시작하고 채식주의자는 좀 뒤에 읽기를 권합니다2. ..
'24.10.11 2:46 P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저 옛날에 채식주의자도 읽고 소년이온다도 읽었는데 채식주의자 내용이 너무 쇼킹해서 소년이 온다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3. 네네
'24.10.11 2:47 PM (1.231.xxx.131)제가 읽었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이야기를 풀어가요.
아내가 처음에는 가리는것도 없이 잘 먹었는데
어느날 고기에 관련된 기분나쁘고 아픈 꿈을 꾸면서 부터 고기를 못먹고 잠도못자고 야위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4. ca
'24.10.11 2:52 PM (39.115.xxx.58)이 책 가볍게 읽으려고 집어들었다가는 굉장히 충격적일 수 있어요.
정말정말 잘 쓴 작품이긴 한데 가감없이 적나라한 주제를 끝까지 파고드는 과감함이 있어서요.
특히 19세 미만은 안읽었으면 합니다.5. 네
'24.10.11 2:5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저도 한강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는 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머리통을 퉁퉁 때려맞는 충격이 있었어요.
한번 다시 읽어 보려고요.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분들..6. 개인적으로는
'24.10.11 2:5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한강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는 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머리통을 퉁퉁 때려맞는 충격이 있었어요.
한번 다시 읽어 보려고요.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분들..
다른 작품부터 접근하시길.7. 개인적으로
'24.10.11 2:55 PM (221.138.xxx.92)한강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는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머리통을 퉁퉁 때려맞는 충격이 있었어요.
한번 다시 읽어 보려고요.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분들..
다른 작품부터 접근하시길.8. 한낮의 별빛
'24.10.11 2:59 PM (106.101.xxx.243)저도 부커상 받았을 때
처음 한강 작가 작품읽었는데,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쇼킹한 전개일 수는 있지만, 전 좋았어요.9. ...
'24.10.11 3:01 P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한강님 첫 독서로 채식주의자 읽었는데
좋았어요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 전개가 뇌를 계속 때리고 자극합니다
너무 신선했고 단숨에 읽었어요. 추천해요10. ...
'24.10.11 3:03 PM (175.196.xxx.78)한강님 채식주의자로 입문 했는데,
좋았어요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 전개가 뇌를 계속 때리고 자극합니다
너무 신선했고 단숨에 읽었어요. 추천해요11. 재밌어요
'24.10.11 3:06 PM (210.217.xxx.75)오래전에 읽었는데 쇼킹하긴 하더라구요.
12. 20대감성
'24.10.11 3:09 PM (180.227.xxx.173)저의 20대가 생각나는 책이라 채식주의자읽고 한강님 작품 더 안 읽었어요.
20대때 엄청 우울했고 그 이후로 채식 몇년, 채식주의자같은 그림도 그렸었는데 결혼하고 다 버렸어요.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거든요.13. 저도
'24.10.11 3:17 PM (39.7.xxx.205)저는 단편 외에 읽은 책이 없었어요
굉장히 잘 다듬어진 문장이 시적일 정도이지만
담백한걸 선호하는 제 취향 탓이었는데
채식주의자 읽고 좋았어요
이 나이에 쇼킹할게 뭐 있고
이해 못할게 뭐 있겠어요
누군가는 온몸의 더듬이가 유독 예민해서
견딜 수 없는 세상과 타협되지 않는 부분은
불화한 채로 살 수 있고
그걸 사회적 이슈, 그로 인해
고통받고 저항하는 분에게로 확장한다면
가슴 찢어지게 공감하게 되는거죠
다시 읽어봐야겠어요14. ., ,
'24.10.11 3:29 PM (14.50.xxx.193)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읽었는데요.
저는 읽으면서 제 폭력적인 면을 깨닫고 놀랐어요. 잔상이 길게 남는 작품인데 지금 우울하시다면 권하지는 않아요.
이런 글을 쓰는 작가는 그 예민함?섬세함으로 일상을 어떻게 견디나 걱정, 궁금 하더라고요.15. 채식
'24.10.11 4:15 PM (218.239.xxx.115)채식주의자 읽고 불편했어요.
16. 전
'24.10.11 4:19 PM (121.141.xxx.12)가부장적인 걸 끔찍이 혐오하는데(아버지가 그래서;;)
채식주의자 읽고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그래서 더 못 읽겠어요. 아껴두고 읽고 싶어요
가부장적인 폭력을 아주 그냥 박살내주는 구성 스토리가 너무 좋았음
그거 보고 극찬했음17. 제 생각엔
'24.10.11 4:36 PM (115.20.xxx.155)한강 작가 작품 중 가장 난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묵직한 주제를 아주 섬세하게 집요하게 파헤친달까요18. ᆢ
'24.10.11 4:38 PM (1.238.xxx.15)제가 채식주의를 읽고 한강작가의 다른 책을 못 읽는중입니다. 저처럼 되지마시고 다른 책부터 읽어보세요. 아 다른책
19. ㅁㅁ
'24.10.11 4:55 PM (211.60.xxx.216)저도 좋았어요
충격적이긴 했는데
이 분 범상치 않으시네 싶었어요
울나라 작가의 천재성에 넘 자랑스러웠고
이 책으로..
우리나라 지성을 무시 못할거 같은
그런 생각도 했던거 같구요
그 때,왜 노벨상이 아닌거지?
잠시 이런 생각도 했었고 ㅎㅎ
그러다 잊혀졌는데...결국 노벨문학상 타셧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5012 | 분교에서 본교로 9 | ㄱ쇼 | 2024/10/13 | 1,905 |
1635011 | 뉴스제목에 낚이지 않으려면... 2 | 아뒤사수 | 2024/10/13 | 594 |
1635010 |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어 '한강' 황금 풍선이 올라와요. 6 | 한강 | 2024/10/13 | 1,456 |
1635009 | 피클 국물 재활용 | 궁금 | 2024/10/13 | 839 |
1635008 | 저희동네 당근은 채식주의자 6만원해요 16 | .. | 2024/10/13 | 3,578 |
1635007 | 엇그제 식당에서 불편했던일 3 | 블루커피 | 2024/10/13 | 2,232 |
1635006 | 주말인데 맛집도 사람 많이 줄었네요~ 16 | 경기 | 2024/10/13 | 5,381 |
1635005 | 남편에게 해주고 싶은 말 5 | 가을이라 | 2024/10/13 | 1,851 |
1635004 | 새옷만 입으면 더럽히는 아이 20 | 짜증 | 2024/10/13 | 2,247 |
1635003 | 뉴 텝스 268점은 평소 영어실력 어떤 수준일까요? 5 | 시험이라니 | 2024/10/13 | 578 |
1635002 | 강동원 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17 | 콩 | 2024/10/13 | 6,737 |
1635001 | 미우새 장신영 왜저래요? 91 | ㅇ | 2024/10/13 | 38,116 |
1635000 | 이 식빵 진짜 맛나요 13 | 식빵 | 2024/10/13 | 5,847 |
1634999 | 대학병원에서 안내해주시는분들 12 | 궁굼해요 | 2024/10/13 | 3,583 |
1634998 | 급)갑자기 바스크치케 구워야하는데요 1 | 이베트 | 2024/10/13 | 778 |
1634997 | 전 혜리 좋아요 22 | ㅇㅇ | 2024/10/13 | 4,231 |
1634996 | 성형도 한번 잘못되면 못 돌이키나봐요 5 | 성형 | 2024/10/13 | 3,775 |
1634995 | 현아 결혼하는데 원걸 포미닛 다 안갔네요 4 | .. | 2024/10/13 | 6,891 |
1634994 | ㅋㅋ 다리미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재밌어요 10 | 다리미패밀리.. | 2024/10/13 | 2,869 |
1634993 | 북한은 침략 못한다란말 21 | 수리 | 2024/10/13 | 3,046 |
1634992 | 정은 가도 신뢰는 잘 안가는 1 | ㄴㅇㄷㅈ | 2024/10/13 | 996 |
1634991 | 단골식당에서 찝찝한 일... 19 | ㅠㅠ | 2024/10/13 | 6,636 |
1634990 |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무료공연(강릉) 2 | 오페라덕후 .. | 2024/10/13 | 920 |
1634989 | 아껴 듣는 가을 노래 나눔 6 | 계절 | 2024/10/13 | 1,404 |
1634988 | 남편과 한판 할까요? 12 | 밤밤 | 2024/10/13 | 4,2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