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

한강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24-10-11 14:43:04

노벨문학상 받은분 책이라 호기심이 가서요..

IP : 59.20.xxx.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2:46 PM (58.145.xxx.130)

    한강 작가 다른 책은 읽어 보셨습니까?
    첫 책으로 '채식주의자'는 반대입니다
    의외로 불편헤게 느낄만한 지점이 있어서 충격적일 수 있어요
    그게 사실 작가의 의도이긴 한데, 그래서 이 책에 대해 불호인 사람들 많습니다
    끝가지 못 읽는 사람도 많고요
    한강 작가를 알고 싶다면 채식주의자보다는 다른 책부터 시작하고 채식주의자는 좀 뒤에 읽기를 권합니다

  • 2. ..
    '24.10.11 2:46 P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저 옛날에 채식주의자도 읽고 소년이온다도 읽었는데 채식주의자 내용이 너무 쇼킹해서 소년이 온다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 3. 네네
    '24.10.11 2:47 PM (1.231.xxx.131)

    제가 읽었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이야기를 풀어가요.
    아내가 처음에는 가리는것도 없이 잘 먹었는데
    어느날 고기에 관련된 기분나쁘고 아픈 꿈을 꾸면서 부터 고기를 못먹고 잠도못자고 야위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 4. ca
    '24.10.11 2:52 PM (39.115.xxx.58)

    이 책 가볍게 읽으려고 집어들었다가는 굉장히 충격적일 수 있어요.
    정말정말 잘 쓴 작품이긴 한데 가감없이 적나라한 주제를 끝까지 파고드는 과감함이 있어서요.
    특히 19세 미만은 안읽었으면 합니다.

  • 5.
    '24.10.11 2:53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한강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는 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머리통을 퉁퉁 때려맞는 충격이 있었어요.
    한번 다시 읽어 보려고요.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분들..

  • 6. 개인적으로는
    '24.10.11 2:54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한강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는 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머리통을 퉁퉁 때려맞는 충격이 있었어요.
    한번 다시 읽어 보려고요.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분들..

    다른 작품부터 접근하시길.

  • 7. 개인적으로
    '24.10.11 2:55 PM (221.138.xxx.92)

    한강 작가와의 첫 만남으로는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머리통을 퉁퉁 때려맞는 충격이 있었어요.
    한번 다시 읽어 보려고요.
    마음의 병이 있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아요.
    특히 감정기복 심한분들..

    다른 작품부터 접근하시길.

  • 8. 한낮의 별빛
    '24.10.11 2:59 PM (106.101.xxx.243)

    저도 부커상 받았을 때
    처음 한강 작가 작품읽었는데,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쇼킹한 전개일 수는 있지만, 전 좋았어요.

  • 9. ...
    '24.10.11 3:01 PM (175.196.xxx.78) - 삭제된댓글

    한강님 첫 독서로 채식주의자 읽었는데
    좋았어요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 전개가 뇌를 계속 때리고 자극합니다
    너무 신선했고 단숨에 읽었어요. 추천해요

  • 10. ...
    '24.10.11 3:03 PM (175.196.xxx.78)

    한강님 채식주의자로 입문 했는데,
    좋았어요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 전개가 뇌를 계속 때리고 자극합니다
    너무 신선했고 단숨에 읽었어요. 추천해요

  • 11. 재밌어요
    '24.10.11 3:06 PM (210.217.xxx.75)

    오래전에 읽었는데 쇼킹하긴 하더라구요.

  • 12. 20대감성
    '24.10.11 3:09 PM (180.227.xxx.173)

    저의 20대가 생각나는 책이라 채식주의자읽고 한강님 작품 더 안 읽었어요.
    20대때 엄청 우울했고 그 이후로 채식 몇년, 채식주의자같은 그림도 그렸었는데 결혼하고 다 버렸어요.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거든요.

  • 13. 저도
    '24.10.11 3:17 PM (39.7.xxx.205)

    저는 단편 외에 읽은 책이 없었어요
    굉장히 잘 다듬어진 문장이 시적일 정도이지만
    담백한걸 선호하는 제 취향 탓이었는데
    채식주의자 읽고 좋았어요
    이 나이에 쇼킹할게 뭐 있고
    이해 못할게 뭐 있겠어요
    누군가는 온몸의 더듬이가 유독 예민해서
    견딜 수 없는 세상과 타협되지 않는 부분은
    불화한 채로 살 수 있고
    그걸 사회적 이슈, 그로 인해
    고통받고 저항하는 분에게로 확장한다면
    가슴 찢어지게 공감하게 되는거죠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14. ., ,
    '24.10.11 3:29 PM (14.50.xxx.193)

    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읽었는데요.
    저는 읽으면서 제 폭력적인 면을 깨닫고 놀랐어요. 잔상이 길게 남는 작품인데 지금 우울하시다면 권하지는 않아요.
    이런 글을 쓰는 작가는 그 예민함?섬세함으로 일상을 어떻게 견디나 걱정, 궁금 하더라고요.

  • 15. 채식
    '24.10.11 4:15 PM (218.239.xxx.115)

    채식주의자 읽고 불편했어요.

  • 16.
    '24.10.11 4:19 PM (121.141.xxx.12)

    가부장적인 걸 끔찍이 혐오하는데(아버지가 그래서;;)
    채식주의자 읽고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그래서 더 못 읽겠어요. 아껴두고 읽고 싶어요
    가부장적인 폭력을 아주 그냥 박살내주는 구성 스토리가 너무 좋았음
    그거 보고 극찬했음

  • 17. 제 생각엔
    '24.10.11 4:36 PM (115.20.xxx.155)

    한강 작가 작품 중 가장 난해하지 않을까 싶어요.
    묵직한 주제를 아주 섬세하게 집요하게 파헤친달까요

  • 18.
    '24.10.11 4:38 PM (1.238.xxx.15)

    제가 채식주의를 읽고 한강작가의 다른 책을 못 읽는중입니다. 저처럼 되지마시고 다른 책부터 읽어보세요. 아 다른책

  • 19. ㅁㅁ
    '24.10.11 4:55 PM (211.60.xxx.216)

    저도 좋았어요
    충격적이긴 했는데
    이 분 범상치 않으시네 싶었어요
    울나라 작가의 천재성에 넘 자랑스러웠고
    이 책으로..
    우리나라 지성을 무시 못할거 같은
    그런 생각도 했던거 같구요
    그 때,왜 노벨상이 아닌거지?
    잠시 이런 생각도 했었고 ㅎㅎ
    그러다 잊혀졌는데...결국 노벨문학상 타셧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369 경남 소식 참꽃 2024/10/12 563
1634368 고등어 18마리 구워 식히는 중임다 29 놀랐지 2024/10/12 6,695
1634367 10월 로마 덥네요 7 ㅁㅁㅁ 2024/10/12 1,010
1634366 안녕하세요~ 바람 2024/10/12 248
1634365 완연한 가을날씨네요 2 2024/10/12 702
1634364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던데요 2 we32 2024/10/12 992
1634363 일상, 평범함의 행복.... 2 초록 2024/10/12 1,049
1634362 편평형 사마귀 레이저나 냉동치료 말고 다른 방법으로 고쳐보신 분.. 2 ** 2024/10/12 831
1634361 바보같은 질문같은데요...운동관련 3 2024/10/12 866
1634360 기분전환 머리하고 왔어요 3 셋팅펌 2024/10/12 873
1634359 한샘 1인 리클라이너 써보신 분 2 oo 2024/10/12 535
1634358 우리 할머니 8 그냥저냥 2024/10/12 1,203
1634357 명동성당 근처 손님대접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9 명동 2024/10/12 1,055
1634356 와이너리 투어 3국 6 가고싶다 2024/10/12 802
1634355 시험에 실패한 아들 13 ... 2024/10/12 5,594
1634354 양평, 용문사 근처 맛집 4 용문사 2024/10/12 1,147
1634353 오늘 날씨 왜 이럴까요 바바렐라 2024/10/12 1,190
1634352 줌인줌아웃에서 그런다니 2024/10/12 375
1634351 소소한 일상 3 가족사랑 2024/10/12 722
1634350 따로또같이 제주도 여행 6 올레길 2024/10/12 1,134
1634349 혈압 집에서 재면 낮은거 믿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2 /// 2024/10/12 1,426
1634348 단백질 파우다, 간에 무리 없나요? 15 건강 2024/10/12 2,614
1634347 옆집에서 복도에 글써서 붙이는거요 17 bogers.. 2024/10/12 3,466
1634346 갱년기 뱃살 4 나나 2024/10/12 2,043
1634345 자기 눈에 들보를 못 보는 9 반성 2024/10/12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