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하려다가 사이드 미러 긁었네요.(초보운전)

...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24-10-11 13:51:10

경차(스파크) 첫차로 타고 다니는데

골목길 주차하려다가 순간 너무 붙어서 집 담벼락에 사이드 미러가 긁혔어요.

운전 3개월차. 장롱면허였지만 큰 맘 먹고 시작했거든요.

아직 사고난 적은 없지만, 긁은 건 처음이라 무섭고 속상하네요.

다행히 많이 긁히진 않았지만..  운전할 때 다른 사람들보다 옆으로 붙는다고 하더라고요.

제 안의 방어 기제가 있어 어디로 자꾸 붙으려는 거 같아요. 그게 더 위험한 거였고,

새삼 절대 붙지 말자라고 다짐하게 돼요. 아직 운전이 무섭습니다.ㅠ

 

IP : 14.51.xxx.2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0.11 1:53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렇게 경험하면서 늘어요.
    이제 안 긁으실 겁니다. ㅎㅎ

  • 2. ...
    '24.10.11 1:53 PM (14.51.xxx.230) - 삭제된댓글

    속상했는데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 3. 그 정도면
    '24.10.11 1:53 PM (59.6.xxx.211)

    첫 사고 치고는 경미한 거에요.
    점점 운전 실력 늘거에요.

  • 4. ㅎㅎ
    '24.10.11 1:54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렇게 경험하면서 늘어요.
    저도 처음 시작할때 휠커버 인도턱에 비빈적 있음.
    이젠 절대 안 긁을 겁니다. ㅎㅎ

  • 5. 일단은
    '24.10.11 1:55 PM (59.6.xxx.211)

    사람 안 다치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은 것만으로 큰 다행이에요.
    40년 무사고 운전자이지만, 내 차는 몇 번 긁었어요. ㅋㅋ

  • 6. 그정도는 모
    '24.10.11 1:58 PM (121.150.xxx.76)

    저는 왼쪽 왼쪽사이드미러를 꺽어뜨려서 교체했^^
    주차하다 그랬으니 그나마 다행^^
    그럼서 느는거죠

    초보딱지 2년동안 붙이고 다니던
    이제 운전3년차 입니다^^

  • 7. 참 유투브
    '24.10.11 2:00 PM (121.150.xxx.76)

    추전은
    초보탈출김선생 이라고
    적극추천 합니다
    저는 그분꺼 싹다 뒤져서 보고 다녔어요ㅎ

  • 8. ...
    '24.10.11 2:01 PM (58.145.xxx.130)

    그런 거에 무서워하고 움츠러들면 운전 못해요
    그정도 긁는 건 그냥 대범하게 그럴 수도 있지 하세요
    돈이면 그냥 해결되는 거잖아요. 운전자가 다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것도 아니고, 다른 차를 박살낸 것도 아니고요

    정말 먼먼 수십년 전, 제가 운전 시작하고 3년 쯤 되었을 때, 황당한 사고를 냈어요.
    근데 어이없이 인사사고였고, 그게 사고가 날 상황이 아닌데, 사고가 났고, 난 좀 억울한데, 황당하게 법규 위반이 큰 사고로 되어버렸고....
    암튼...
    그때 울 아부지가 해주신 말씀이, 당황스럽겠지만 사고는 수습하면 되고, 앞으로 조심하고 안그러면 되는 거다, 이 사고로 움츠러들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그때는 그게 얼마나 큰 위안이었는지 실감을 하지 못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운전경력이 늘면 늘수록 그때 아부지가 그말 안해주셨다면 그때 운전을 접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다른 후배가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아부지 해주신 말씀을 그대로 해줬더니, 마음이 놓인다고....
    남편이고 다른 가족, 지인들이 다 뭐라뭐라 하기만 해서 운전대 잡기가 무서웠는데, 제 말 듣고는 마음이 좀 놓였다고...

    지금 긁었으니 다음번엔 좀 더 조심하고 주의하겠죠
    그거 하나로 위축되고 쭈그러들지 마세요.
    내가 안 다쳤고, 남이 다치지 않았으면 다행인 겁니다
    그래봐야 기스 좀 나고 돈 몇푼으로 선방한 거다 생각하세요

  • 9. ...
    '24.10.11 2:02 PM (14.51.xxx.230)

    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도 김선생 유튜브 가끔 봐요 ㅎ

  • 10. 토닥토닥
    '24.10.11 2:02 PM (106.101.xxx.66)

    남 차 안긁은게 어딘가요
    그게 초보땐 오른쪽 감각이 무디더라구요

  • 11. ...님
    '24.10.11 2:05 PM (14.51.xxx.2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장문의 글 큰 위로와 도움이 되어요.

  • 12. ,,,,,,,
    '24.10.11 2:07 PM (211.250.xxx.195)

    차를 너무 아까워?마세요
    차는 소모품이니 그정도 사고는 그래도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이제 몇개월 더 지나서 자신감이 막붙으면 자만해지기쉬워요
    운전은 늘 조심조심해서 나마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닌니 늘 조심조심 안전운행하세요

  • 13. 1111
    '24.10.11 2:17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한번 실수한건 다음엔 절대 실수 안하게 되더라구요
    작은거라도 초보들은 완전 각인이 될만큼 놀라서 ㅎㅎ

  • 14. 바람소리2
    '24.10.11 3:29 PM (114.204.xxx.203)

    간단히 도색하면 돼요

  • 15. 운전20년차
    '24.10.11 7:06 PM (118.235.xxx.80)

    초보때 한번 20년만에 제네시스 신차문짝 해먹었어요
    견격150만원 ᆢ초보 경력 종이한장입니다

  • 16. abcdef
    '24.10.11 9:38 PM (211.185.xxx.205)

    힘내세요.
    아주아주 별것 아닌 사고예요.
    내가 다른차 안 긁은것만해도 다행이고 대인사고 아니니뭐.
    찍고 긁고 스치고하면서 배워요.
    아무리 조심해도 나고요.

    전 긁는것도 아니고 축이라고하나 뒷바퀴 휠얼라이먼트라고 경계석에 다 부딛쳐서 해먹어 150만원 넘게 견적나와서 자차했잖어요.

    씩씩하게 운전하세요. 다 지나갑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86 해외배송 세금 잘아시는분~ 3 초보 2024/10/23 389
1638385 얼음정수기 쓰시는 분들? 2 정숙 2024/10/23 572
1638384 실손보험 갱신기간이 아닌데도 중간에 오를수 있나요? 5 ㅇㅇ 2024/10/23 1,254
1638383 무릎 때문에 정형외과에 갔는데요.. 6 관절 2024/10/23 1,951
1638382 진료의뢰서 유효기간 여쭤요 3 ㅁㅁ 2024/10/23 783
1638381 세제용 수세미는 설거지 후 어느 정도까지 관리하시나요? 18 설거지수세미.. 2024/10/23 2,061
1638380 의류브랜드 이름 좀 찾아주세요. 10 ... 2024/10/23 1,023
1638379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이라는곳이 박람회하는곳인가요? 1 강릉스피드스.. 2024/10/23 456
1638378 평소에 체력이 너무 안좋은데요 4 ㅇㅇㅇ 2024/10/23 1,856
1638377 무쇠소녀단 보시나요? 9 .. 2024/10/23 2,289
1638376 치약중에서 5 2024/10/23 1,249
1638375 오리 제 4 테크노벨리 그거 4 .. 2024/10/23 580
1638374 시력나빠져 불편한데 다촛점? 렌즈해야할까요 9 블루밍 2024/10/23 1,435
1638373 온라인서 쏟아지는 제보 대구에서 대체 무슨 일? 1 성병 2024/10/23 2,514
1638372 일본 학교에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이 금서인가요? 29 궁금 2024/10/23 2,940
1638371 대구 인쇄소 불황 갈라치기 5 웃겨서 2024/10/23 1,305
1638370 베란다코킹 작업하면 비올때 아예 물이 안들어와야 하는거죠? 3 바다 2024/10/23 832
1638369 초4 아들 교실에서 유행중인 말..ㅋㅋ 10 요즘 2024/10/23 3,780
1638368 로제가 부른 viva la vida 5 조아조아 2024/10/23 2,314
1638367 나솔 22기 19 ㅇㅇ 2024/10/23 4,181
1638366 캡슐 비타민을 먹으면 왜 전 속에 메스꺼운걸까요? 2 ... 2024/10/23 559
1638365 LG 드럼세탁기 청소 2 세탁기 2024/10/23 882
1638364 저에게 중형차는 너무 크네요 14 하아 2024/10/23 3,140
1638363 코스트코 아몬드초콜릿 값이 너무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11 물가 2024/10/23 2,287
1638362 50초반에 경제문제 6 인생 2024/10/23 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