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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한강 회오리'…교보‧예스24,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

..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4-10-11 13:35:12

http://www.seoulec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9756

 

베스트셀러 1~10위 모두 한강 작품…“물량 부족으로 대부분 예약판매”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후 한강의 작품이 서점가에서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수백에서 수천 배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교보문고와  예스24 양대 서점에서만 13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독주하고 있다.

출판계의 기대를 모았던 유발 하라리의 신작, 베스트셀러를 장악했던 각종 트렌드 서적도 노벨문학상 위력에 밀려 주춤한 모양새다. 

 

한강 작품은 11일 오전 현재 교보문고에서 6만부, 예스24에서는 7만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물량이 부족해 대부분 예약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주문해도 당장 못 받는다는 것이다.

교보문고에서는 이날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까지가 모두 한강 작품이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채식주의자 개정판' 등이다. 이 가운데 1~7위까지는 재고가 소진돼 모두 예약 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교보문고는 판매량이 전날에 견줘 451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IP : 39.7.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24.10.11 1:38 PM (220.117.xxx.100)

    이렇게라도, 사놓고 끝까지 다 못 읽더라도 국민들 손에 책 한권 더 쥐어지고, 전화기보다 책 한 페이지 더 들여다보고, 머리 속에 광주와 광주와 같은 상황에 처했던 아픈 이들이 1분이라도 차지한다 생각하니 참 좋네요
    한강 작가님, 정말 큰 일 하셨네요
    책, 문학은 단지 글자로 쓰여진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사는 인간과 세상을 보게 해주는 것이니까요
    더더 흥해랏!

  • 2. ㅇㅇ
    '24.10.11 1:50 PM (223.62.xxx.158)

    첫댓글님 글 너무 잘 쓰심!!! 옳소!!!! 더더 흥해랏!!!

  • 3. 옳소
    '24.10.11 1:55 PM (106.101.xxx.72)

    저도 어젯밤 교보에서 주문한 1인
    언제 오려냐..싶네요.
    첫댓말씀처럼
    사놓고 안읽더라도!
    국민들 손에 책 한권 더 쥐어지고, 전화기보다 책 한 페이지 더 들여다보고, 머리 속에 광주와 광주와 같은 상황에 처했던 아픈 이들이 1분이라도 차지한다 생각하니 참 좋네요22222

  • 4. 제마음도.
    '24.10.11 1:58 PM (222.119.xxx.18)

    이렇게라도, 사놓고 끝까지 다 못 읽더라도 국민들 손에 책 한권 더 쥐어지고, 전화기보다 책 한 페이지 더 들여다보고, 머리 속에 광주와 광주와 같은 상황에 처했던 아픈 이들이 1분이라도 차지한다 생각하니 참 좋네요
    한강 작가님, 정말 큰 일 하셨네요3333

  • 5. ㅇㅇ
    '24.10.11 3:29 PM (211.218.xxx.238)

    저도 예약 주문합니다
    아이와 역사체험하러 광주를 두 번 찾아갔고
    518역사관 등 돌어보니 광주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한강님 정말 큰 일 하셨어요222
    창비 좋아하는 출판사인데 대박 났네요

  • 6.
    '24.10.11 3:41 PM (106.102.xxx.85) - 삭제된댓글

    책 찍어내시는 분들 오래간만에 야근하셔야 겠네요.

  • 7. ....
    '24.10.11 3:41 PM (110.13.xxx.200)

    사놓기만 하고 안읽는건 아닐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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