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분→부인, 엄마분→어머니, 누나분→누님

바른말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24-10-11 12:20:13

와이프분 → 부인

남의 아내를 높이는 말은 '부인'입니다.

요즘 '분'자를 붙이면 모두 높임이 되는 줄 아는 경우가 많은데

 

높임말이 따로 있을 경우에는 '분'자를 붙이기 보다 높임말을 쓰는 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이라고 봅니다.

 

형분 → 형님

고모분 → 고모님

아빠분 → 아버지

 

제가 최근에 배운 건

저 항상 '미식거리다'라고 했었는데

'메슥거리다'가 맞는 표현이더군요.

 

 요즘 잘 틀리는 낱말을 댓글에 써주시면 좋겠어요.

IP : 125.188.xxx.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11 12:29 PM (114.203.xxx.133)

    아빠분은 아버님 아닌가요 높임법이

  • 2. 원글
    '24.10.11 12:35 PM (125.188.xxx.2)

    생존해 계시는 아버지는 그냥 ‘아버지’라고 해야 하는데 그 자체가 높임말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더 잘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3. ㄹㄹ
    '24.10.11 12:4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자신의 아버지를 타인에게 말할때는 아버지
    타인의 아버지를 말할때는 아버님.......... 이라고 알고 있어요

  • 4. 원글
    '24.10.11 12:41 PM (125.188.xxx.2)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5. ㄹㄹ
    '24.10.11 12:41 PM (119.195.xxx.153)

    자신의 아버지를 타인에게 지칭할때는 아버지
    타인의 아버지를 말할때는 아버님.......... 이라고 알고 있어요

    자신의 가족끼리는 아버님이라고 해도 괜찮은데, 자신의 아버지를 타인에게 지칭할때는 아버지

  • 6. 무조건붙여
    '24.10.11 12:44 PM (125.250.xxx.84)

    모든 지칭에 ‘분’을 붙여야 직성이 풀리는 시대인가봐요.
    그리고 굳이 높이지 않아도 되는 대상을 높이기도 하죠.

    ‘직원에게 물어봐’ = ‘직원분께 여쭤봐.’

    이럴 때 직원이 나보다 낮아서 높이지 않는게 아니라
    ‘직원에게 물어보다’ 라고 제3자끼리 말할 수 있다는거죠.
    물론 직원에게 가서는 ’여쭤볼게 있는데요.‘라고 해도 되고
    그게 존중하는 것이니 더 맞겠지만요.

    무조건 아무데나 높임을 쓰고 분자만 붙여서 말하는
    존칭의 남발 되게 이상하게 느껴져요.

  • 7. ㅇㅇ
    '24.10.11 12:49 PM (14.5.xxx.216)

    자기 부모는 아버지 어머니
    타인 부모는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신 내부모는 아버님 어머님 혹은 선친 현비

    그런데 방송에 나와서 살아계신 내부모를 호칭하면서
    죄다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시부모는 살아계셔도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해야 하는데
    그건 남의 부모라고 여기라는건지

  • 8. 연예인들도
    '24.10.11 12:54 PM (117.111.xxx.132)

    꼭 팬분들이라고 말하는데
    그것도 고쳤으면 해요

  • 9. 원글
    '24.10.11 12:55 PM (125.188.xxx.2)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시부모 호칭이 남의 부모 호칭이네요.

    요즘 과하게 높이는 경우 너무 많아요.
    거북할 정도로요.
    높임말도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하는데 말이죠.

  • 10. 맞아요
    '24.10.11 1:07 PM (222.100.xxx.51)

    팬분들....들을때마다 거슬려요
    팬여러분도 아니고

  • 11. ㅡㅡ
    '24.10.11 1:09 PM (39.115.xxx.58)

    그러면 아내분->부인 이면, 상대방의 남편을 높여 부르는 적절한 명칭은 무엇일까요

  • 12. 모모
    '24.10.11 1:37 PM (39.7.xxx.222)

    상대 남편을 높이는말
    .부군.입니다

  • 13. 모모
    '24.10.11 1:38 PM (39.7.xxx.222)

    부인이라는 높임말을두고
    왜 아내분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것도 아나운서가요

  • 14. 남의부인
    '24.10.11 1:47 PM (172.224.xxx.19)

    댁의 부인도 잘 지내시나요?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스승이면 사모님도 잘 계신가요?
    아님 뭐라고 해야 하나요?
    본인 와이프야 부인이라 칭한다 치더라도요..

  • 15. ㅇㅇ
    '24.10.11 1:55 PM (14.5.xxx.216) - 삭제된댓글


    부군으로 알고 있어요

  • 16.
    '24.10.11 1:58 PM (104.28.xxx.64)

    제 질문은 윗사람의 부인을 어린 제 3자가 부인이라 칭하는게 맞냐는 거죠

    직장상사에게. 부인은 잘 지내시죠? 이렇게요. 이게 맞는가......
    아님 여자는 다 사모님이라 칭하는게 맞나요?

  • 17. ㅇㅇ
    '24.10.11 2:05 PM (14.5.xxx.216)

    남의 아내 남편은 부인 부군
    자기 아내를 부인이라고 하면 안되죠

    남의 아내의 안부 물을때는
    부인께서는 잘지내시나요 하면되죠

  • 18. 직장상사에겐
    '24.10.11 2:05 PM (211.36.xxx.185)

    사모님 그래야하지않나요?
    암튼 부인이 맞는거군요
    아내는 닞추는 말일까요?

  • 19. ㅇㅇ
    '24.10.11 2:11 PM (14.5.xxx.216)

    아내는 평어
    부인은 올림말 존중어

    아내가 하대나 낮춤말은 아니죠

  • 20.
    '24.10.11 2:40 PM (219.249.xxx.181)

    생각해서 말해야겠네요 감사~~

  • 21. ㅇㅇ
    '24.10.11 3:56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쓴 내용 중에 아내분 남편분은 맞는 말로 아는데요
    다른 표현은 실제 잘 쓰지도 않는 예 같구요
    형분 아빠분 이런 말 쓰는 사람 못 봤어요
    팬분도 왜 틀린 걸까요?
    아래는 국립국어원 답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것과 같은 언어 예절은 언어 표현의 사전적 의미나 어문 규범으로 명확히 규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점에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단정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언어 예절은 명확히 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화자와 청자의 관계나 언어 습관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의 명사에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인 '-분'을 써서 '아내분', '남편분'처럼 쓴다고 하여 이를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 22. 더해서
    '24.10.11 8:01 PM (211.215.xxx.144)

    누나분도 안쓰죠 형분, 아빠분, 누나분 넘 어색하죠 말하기도 힘들고
    형님, 누님이 쓰이는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569 냉동 단호박으로 스프해도 맛 괜찮을까요? 7 2024/10/23 1,036
1638568 갈비찜하고 나서 기름 처리는 5 ㅇㅇ 2024/10/23 1,724
1638567 안경 잘 닦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8 안경이가 2024/10/23 2,660
1638566 KBO의 뻘짓 때문에 한국시리즈가 급 재미없어졌네요 56 zzz 2024/10/23 5,276
1638565 기억나는 애들 동화중에 10 ㅏㅓㅓㅎ 2024/10/23 1,636
1638564 네이버 줍줍 9 ..... 2024/10/23 2,267
1638563 세상물정 어두운 사람이랑 살려니까 7 ..... 2024/10/23 2,456
1638562 저번주 토요일에 개인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했는데요. 7 질문글 2024/10/23 2,487
1638561 "조그만 파우치, 조그만 백" 사장 됐네요 .. 5 건희 줄 2024/10/23 5,124
1638560 두유만든다고 콩을 많이 사놨더니 벌레가 나와요 9 arbor 2024/10/23 1,894
1638559 조세호 결혼보면... 43 ... 2024/10/23 25,087
1638558 예쁜 지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 2024/10/23 1,418
1638557 안젤리나 졸리 9살 연하 래퍼 새남친.jpg 25 ㅇㅇ 2024/10/23 13,703
1638556 집매매 셀프등기 해보신분 17 .. 2024/10/23 1,830
1638555 수원과 별내 근처 맛집 부탁해요(수정) 13 2024/10/23 1,212
1638554 이승연 연희동 집 어딜까요? 8 ㅡㅡㅡㅡㅡ 2024/10/23 7,821
1638553 저는 렌틸콩 맛있는데요 12 렌틸 2024/10/23 2,681
1638552 조립식가족 오늘 2회 연속하는건가요? 3 아웅이 2024/10/23 1,511
1638551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3 ㅇㅇ 2024/10/23 634
1638550 자수이불 맘에 드는데 너무 올드할까요? 5 ㅇㅇ 2024/10/23 1,455
1638549 탈모인데 머리카락 못 심는 케이스는 뭔가요 14 궁금하다 2024/10/23 2,832
1638548 마음이 들석거려서 공부집중이 안되네요 5 ㅇㅇ 2024/10/23 2,162
1638547 부츠 반값 세일하는데 한사이즈 작은것밖에 없어요 11 ㅣㅣㅣ 2024/10/23 2,839
1638546 문다혜, 양평동 빌라도 미신고 공유숙소였다 46 ㅇㅇ 2024/10/23 5,855
1638545 조용필님 신곡 나왔네요 2 ,,,,, 2024/10/2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