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길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주 수요일 선재길 혼자 갈 기회가 생겼어요.
쫄보라 혼자는 등산을 안해봤는데요
평일 선재길 여자 혼자 걷기 괜찮을까요?
너무 한적하면 무서울것 같아요.
선재길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주 수요일 선재길 혼자 갈 기회가 생겼어요.
쫄보라 혼자는 등산을 안해봤는데요
평일 선재길 여자 혼자 걷기 괜찮을까요?
너무 한적하면 무서울것 같아요.
등산코스 아니구요. 그냥 평지 트레킹이구요.
평일이라도 사람 많을꺼예요. 잘 다녀오세요
사람이 많은 적도 있나요?
물론 제가 단풍철이나 연휴에 가본 적은 없지만 해마다 몇번씩 다른 계절에 가는 곳인데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은 적이 없었어요
가다보면 한번씩 두세명 마주치는 정도
물론 월정사나 상원사에 도착하면 그곳에는 사람들이 많기는 한데 선재길 자체를 걷는 사람들은 항상 매우 적은 한적한 길이었어서 점둘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잘 상상이 안 가네요
천을 따라가니 중간에 바윗돌이나 나무둥치를 넘는 정도의 변화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지고 크게 외진 느낌도 없고 조용하고 세속과 멀어져 걷는 기분이라 참 좋아하는 길이예요
저라면 혼자는 안갈듯해요. 관악산 서울대입구쪽에서 일요일날 등산했는데도 좀 한적하던데요. 정부과천청사쪽은 길이 한개라 계속 올라가고 내려오고 해서 괜찮았는데...이쪽은 길이 여러개라 그런지 좀 무서웠어요 . 아들이랑 같이 와서 다행히다 싶었어요. 근데 평일 오대산? 글쎄요. 안가봤지만 무서울듯해요...
평일에도 사람 많아요
수요일 갔다왔는데 단풍도 보이고
이번 주말이면 더 좋겠죠
할수 있다면 적멸보궁까지 가시구요.
원 축제기간이라 중간중간 안내윈도 나와있어요
오시며 차에 배추 등 사오세요
많이들 사와요
거기까지 가셨는데 혼자라도 가세요.
그렇게 위험하진 않아요
오대천을 끼고 한 쪽에는 도로, 반대편엔 선재길이고
가다가 중간에라도 버스 시간 맞춰 타고 오면 돼요
선재길 혼자도 여럿이도 여러번 걸었어요
선재길이 이렇게 완전히 잘 정비되기 전에 어설플 때도 혼자 걸었는데, 그때도 무섭거나 위험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정비도 너무 잘 되어있고 관리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혼자 걸어도 길을 잃거나 위험할 일 별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선재길이 무서우면 바로 개천 옆으로 월정사-상원사 잇는 차다니는 비포장 큰길도 있어서 빠져나와도 됩니다
선재길은 외딴 숲속길이 아니고 찻길 옆으로 쭉~ 같이 가는 길이예요
물론 중간중간 좀 동떨어진 길도 있는데
하여간 계속 큰 찻길과 교차하기도 하고 나란히 가기도 하고 그래요
여러번 갔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어요
요새 날씨 좋아서 사람 꽤 많을걸요.
하나도 안 위험해요.
감사합니다.
담주 수요일 선재길 가야겠습니다^^
거기 찻길이 아니고 숲길인데요. 차도로 걸어가는길 아닙니다요.. 안 가봤지만 주말 아니고서는 살마이 많을까 싶은데요. 가보셨다가 사람 없으면 돌아오시는게....
저도 혼자 선재길 걸었었어요.
정말 좋았고, 중간에 찻집에서 차도 한잔 하고 내려왔어요.
잘 다녀오세요~^^
사람이 없을 수가 없어요. ㅎㅎ
잘 못걷는 등산초보인데
선재길 잘 다녀왓어요
상원사에서 내려오는 코스로해서 살짝 내리막 코스라 좋아요
조금 찻길도 나오긴해요
산길이라해도 길이 나있어서 걷기 편해요
날 좋을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