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들

걱정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24-10-11 08:49:54

오늘 중간고사 마지막날이라고 시험끝나고 친구들이랑 월미도를 가겠다고하는데 집이 경기북부에요

경기북부에서 월미도까지 지하철을 서너번은 갈아타야하는데 그먼곳까지 아이들끼리 보내도 되는건지

아들말로는 바다도보고 저녁까지 먹고 막차타고 오겠다고하고 나갔는데 평소에 학교 집 학원밖에 모르던 아이가  바람쐬고싶어서 하루갔다오겠다는데 말리지도 못하고  걱정만하고있네요.

IP : 1.240.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
    '24.10.11 8:51 AM (175.214.xxx.36)

    그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요
    혼자 다니는것도 아니고 ᆢ

  • 2. .....
    '24.10.11 8:5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또래랑 어울리게 두세요.
    무리 중에 지하철 잘보고, 길 잘 찾는 똘똘한 아이 한 명은 있어서, 그 아이 따라 다닐거에요. 너무 늦지말라고하고, 엄마 연락 잘 받으라고 하세요(우리집 고2는 놀러나가면 연락이 안돼요 ㅡㅡ)

  • 3. ...
    '24.10.11 8:57 AM (220.126.xxx.111)

    다녀 오라고 하세요.
    시험기간 끝나고 월미도 가면 아이들 천지에요.
    디스코팡팡인가 타면서 소리 지르고 진짜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실내야구장, 사격장, 놀이기구 별 거 다 있어요.

  • 4. 저도
    '24.10.11 8:59 AM (1.224.xxx.72)

    다녀오기 추천!
    멋진데요?

  • 5. ..
    '24.10.11 9:04 AM (211.208.xxx.199)

    혼자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여럿이 다니니
    그 중 빠꼼이도 있을거에요.
    걱정마세요.
    이제 고3되면 한동안은 못해볼 신나는 시간인걸요.

  • 6. 괜찮을것같아요
    '24.10.11 9:11 AM (221.138.xxx.92)

    엄마가 쫄보라 걱정되서 그러니까
    한두번 생존확인 톡만 남겨 달라고 하세요.

  • 7.
    '24.10.11 9:12 AM (219.241.xxx.152)

    저는 왜 이게 걱정거리인지
    기특해 할텐데
    외국유학 가는 애들도 있는데
    한국에서 한국 움직이고
    그것도 친구랑 가는데
    초등도 아니고

  • 8. ....
    '24.10.11 9:15 AM (125.177.xxx.20)

    저희 아들도 레고랜드, 무의도 등 시험 끝나면 친구들이랑 모여서 갔어요. 전 귀가시간만 정해주고 돈 넉넉히 보냈어요. 한달 넘게 힘들었던 순간 다 날리고 재충전하라고요. 단 고2까지 허락, 고3때는 안 된다고 했고요. 지금 대학생 됐는데 저때 멤버들이랑 부산, 제주, 외국 여행 계속 다니고 있어요.

  • 9. 진짜
    '24.10.11 9:16 AM (58.123.xxx.123)

    끼고 키우셨나봐요. 고2면 친구들과 충분히 갈 거리이고. 친구들과는 멀어도 불편해도 그게 재미고 추억이잖아요.
    애들 스트레스 잠깐이라고 자주 풀라고 해야지 진짜 안쓰러워요.

  • 10. 시험끝났으니
    '24.10.11 9:54 AM (211.234.xxx.191)

    가는건 문제없는데 막차말고 월미도가 머니 거기서 지하철 밤10시쯤 타게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막차타려 했다가 생각대로 안움직여져서 막차 놓치면 골치아프잖아요.
    저도 고2,고3때 친구랑 월미도 갔던거 50살인 지금도 생각나요. 집이 멀긴 했지만 그나마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바다라 단짝친구랑 갔는데 지금도 월미도가면 그시절 제가 생각나요.

  • 11. ..........
    '24.10.11 10:45 A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갑 아들있는데, 월미도까진 걱정돼서 안보낼것 같아요^^;...

  • 12. ..........
    '24.10.11 10:46 AM (14.50.xxx.77)

    저도 동갑 아들있는데, 월미도까진 걱정돼서 안보낼것 같아요^^;... 못찾아올까봐가 아니라 지나가는 나쁜 사람들과 시비붙을까봐^^:

  • 13. ...
    '24.10.11 1:07 PM (211.234.xxx.8)

    신기하네요 진짜 집마다 다 다르군요
    저는 서울에서 부산당일치기도 다녀오라고했는데

    KTX 비용이 아깝긴하지만 하고싶은걸 행동으로 옮겨보는것도 잘못된 행동만 아니면 가치있다고 생각해서요

    일년뒤면 완전 어른인데요

  • 14. ..
    '24.10.11 3:59 PM (218.148.xxx.118)

    저희도 애들끼리 캐러비안베이 간다고 보내줬는데..
    남자애들이라 진짜 무식하게 가더라고요
    무조건 새벽5시에 출발(그 시각연곳은 맥도날드니 그앞에서)
    버스도 안다니는 시간에 기다리고 기다리고
    왕복 6시간 ㅎㅎ

    그래도 좋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13 나이 80에 공공기관 일 다니는 이모 53 34vitn.. 2024/10/13 21,558
1634812 코스트코에서 산 진공포장기가 안되는데 7 진공 2024/10/13 1,038
1634811 전에 캐셔 10년 다니다 그만둔다고 7 .. 2024/10/13 2,853
1634810 얼굴 크고 넙대대한 40대 중반이예요 헤어스타일 추천 좀 해주세.. 3 ㅇㅇ 2024/10/13 1,681
1634809 여의도에서 홍대입구역 9 2024/10/13 669
1634808 저체중인 사람이 10개월전보다 체중이 더 줄었는데 컨디션은 나쁘.. 9 익명 2024/10/13 1,444
1634807 전세사기, 안 막나 못 막나…‘전세지옥’ 청년들의 절규 9 ... 2024/10/13 1,382
1634806 박위 송지은 결혼식에서 남동생 축사라는데... 61 ..... 2024/10/13 44,828
1634805 키로 베이커리 잘 아시는분 2 판교나 정자.. 2024/10/13 635
1634804 7막7장에 밑줄 긁고 읽었던 사람 ㅋㅋㅋ 15 ㅇㅇ 2024/10/13 3,572
1634803 데이트 가는 길 9 데이트 2024/10/13 920
1634802 자전거 운동 3 103308.. 2024/10/13 659
1634801 노량진에서 꽃게 사가요 1 워리워리 2024/10/13 1,239
1634800 경솔해서 사람을 안만나게 되네요 9 아니 2024/10/13 2,868
1634799 자디앙 복용 후 부작용 극복 2 걱정인형 2024/10/13 939
1634798 잡채용 돼지고기 활용방법? 6 돼지고기 2024/10/13 648
1634797 LG 올레드 티비 노란색이 탁하게 나와요 1 섬아씨 2024/10/13 641
1634796 박나라와 캠핑 하는 거 보니 김숙 사는 게 부럽네요 9 50대 2024/10/13 5,697
1634795 러닝 아닌 조깅도 좋아요 3 디리링 2024/10/13 1,519
1634794 한 강 작가님 수상이 18 2024/10/13 2,868
1634793 생강쳥만드는데요 왜 전분을 넣으면 안되나요? 14 모모 2024/10/13 2,126
1634792 환절기에 몸 아픈거요 3 ㅡㅡ 2024/10/13 941
1634791 이 정도 집안일도 너무 힘든데 다들 어떻게 병행하시는건지 19 ㅇㅇ 2024/10/13 4,551
1634790 공염불 같은 소리이긴 하지만… 2 나라걱정 2024/10/13 651
1634789 안 봐도 전국노래자랑 틀어놔야 일요일 같아요. 13 2024/10/13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