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작가 축하합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책벌레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24-10-11 08:04:30

 

책 좋아하고 많이 읽어요.

이언매큐언의 어톤먼트 읽으며

이번엔 이언매큐언은 물망에 없나...

혼자 생각했어요.

 

오늘 아침 한강이라니.....

너무 충격이에요

노벨문학상은 다소 이국적이고 아스라한

저 먼 데 있는 꿈이었는데

한강이라니

허를 찔렸습니다.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채식주의자 읽고는 한강작가책은 읽지 않았어요. 

 

박경리

특히 박완서

윤동주의 시는 어떠하며

김소월

이청준

 

 

한동한 한국소설은 읽지 않았는데

부지런히 읽기로 결심해봅니다.

 

작년에 어니에르노도 충격이었어요.

노벨문학상은 어쩌면 아직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고집이 있나 싶기도 하고

 

최근 가장 놀랍고 기쁜 소식입니다.

 

IP : 1.237.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0.11 8:07 AM (223.118.xxx.86)

    노안을 핑계로 한동안 책을 멀리 했는데 (ㅠㅜ) 책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는 좋은 아침입니다.^^

  • 2. ㅇㄹㅇㄹ
    '24.10.11 8:10 AM (211.184.xxx.199)

    한강 작가님 소설 읽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소년이 온다는 518내용이라길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용기를 내야겠어요

  • 3. 올연말까지는
    '24.10.11 8:16 AM (58.231.xxx.12)

    책을 열심히 읽어보는걸로

  • 4. 축하
    '24.10.11 8:1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번도 노벨문학상에 거론되지 않았는데
    진심 같은 민족으로서 기쁩니다.

  • 5. 저도
    '24.10.11 8:47 AM (218.48.xxx.87)

    채식주의자 읽고 한강은 읽지 않았는데
    그런식으로 82에 글을 썼더니 몽고반점 추천해주더라구요.
    다시 한 번 저도 용기내서 읽어봐야겠어요

  • 6. 추카추카
    '24.10.11 8:48 AM (183.108.xxx.180)

    아침에 뉴스 듣고 넘 기뻤습니다 소년이 온다 출판 되었을때 사서 읽고 두었던 책을 찾아서 카톡 프로필에도 사진 찍어 올렸어요 ~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습니다

  • 7. 축하합니다
    '24.10.11 9:00 AM (223.62.xxx.233)

    한강작가님
    축하합니다

  • 8. ..
    '24.10.11 9:07 AM (211.49.xxx.10)

    어제 밤에 소식 듣고 깜놀했어요. 세상에.. 노벨문학상이라니.. 나이 드니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는 못읽겠었어서 518을 다룬 작품은 읽을 엄두도 못냈어요. 어제 유튜브 몇 개 보다 광주 망월동 며역에서 만났던 이름없는 분들의 묘가 생각나더라구요. 용기내서 읽어봐야 겠어요. 한강님. 축하해요.

  • 9. 이미
    '24.10.11 9:13 AM (223.39.xxx.186)

    노벨보다 권위있다는 맨부커를 수상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못했다는게
    오히려 신기했네요 전

    그녀의 작품들 소재가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과도 잘 맞물리잖아요
    노벨상은 은근히 시대상 중시하더라구요

  • 10. ...
    '24.10.11 9:55 AM (58.145.xxx.130)

    축하축하합니다
    노벨 문학상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덜컥 받다니요
    해마다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받을까 추측하는 기사가 많았는데, 매번 헛다리 짚더니 이렇게 아무 예측도 없었을 때 받다니.... 아침에 충격받았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작가 가운데 노벨 문학상을 받을만한 작가는 한강 작가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정말로 한강 작가가 받다니요....

  • 11. 원글님
    '24.10.11 10:29 AM (1.24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은 공감하는데
    한강의 문학을
    노벨문학상이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이라는 표현은 무례한 것 같네요.

  • 12. 영통
    '24.10.11 1:27 PM (211.114.xxx.32)

    몽고반점..

    한강 소설 중 몽고반점은 몰랐는데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912 김대호는 적당히 타협안하면 장가못갑니다 22 .. 2024/10/11 6,082
1633911 한 강 대학 4학년 때 연세춘추 주관 연세문학상 받은 시 5 KL 2024/10/11 3,121
1633910 신도시 중학교 분위기 11 자몽티 2024/10/11 2,148
1633909 노벨상의 권위에 대해 우리가 쇄뇌당한건 아닐까요? 34 우리 2024/10/11 5,237
1633908 김대호아나는 여자보는 눈 높을것 같아요 25 김대호 2024/10/11 4,519
1633907 "어? 한강?" 하더니 순간정지 "와.. 3 .... 2024/10/11 5,022
1633906 정유라 이런분들이 글 쓴 건은~~ 8 정유라 2024/10/11 1,637
1633905 (강추) 디즈니플러스에서 핸섬가이즈 영화 보다가 울었어요 10 나 미친다 2024/10/11 2,001
1633904 가을되니 커피 계속 떙겨요.... 6 ..... 2024/10/11 1,307
1633903 요양보호사 따고 시댁 간병 맡을까 걱정 12 ... 2024/10/11 4,243
1633902 스웨이드 자켓 컬러 4 ㅌㅌ 2024/10/11 1,125
1633901 울진에서 선물이 왔어요 3 선물 2024/10/11 1,473
1633900 호주 가는데 골드코스코? 꼭 가야할까요? 4 ㅇㅇㅇ 2024/10/11 1,005
1633899 연애 안 하는 내가 아깝다는데 4 .. 2024/10/11 1,614
1633898 한강작가 아들은 몇살이예요? 19 . .. 2024/10/11 32,773
1633897 영국 동물병원 이야기(feat.저는 엄마) 9 해외 2024/10/11 1,458
1633896 숱 많은 눈썹관리 어찌 하시나요? 6 ㅇㅇ 2024/10/11 834
1633895 최근에 어떤 사람을 알게 됐는데요. 첫만남. 후 몇날몇일 정신이.. 7 Fff 2024/10/11 2,579
1633894 노벨상 축하드려요 그런데.. 9 너부리 2024/10/11 4,014
1633893 양문석 민주당의 보배 6 엄지척 2024/10/11 1,324
1633892 친구가 자꾸 요양보호사 따라는데 정말 괜찮나요? 19 고민중 2024/10/11 6,760
1633891 고고한 삶이란 뭘까요? 5 ㅡㅡㅡㅡㅡ 2024/10/11 2,197
1633890 트리플스타 채썰기 5 왜? 2024/10/11 2,477
1633889 헉 저 촉 좋은가봐요 흑백요리사 맞춤 5 dd 2024/10/11 1,634
1633888 중국 ' 한국이 중국의 음식문화 훔쳤다" 12 .... 2024/10/11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