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작가 축하합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책벌레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24-10-11 08:04:30

 

책 좋아하고 많이 읽어요.

이언매큐언의 어톤먼트 읽으며

이번엔 이언매큐언은 물망에 없나...

혼자 생각했어요.

 

오늘 아침 한강이라니.....

너무 충격이에요

노벨문학상은 다소 이국적이고 아스라한

저 먼 데 있는 꿈이었는데

한강이라니

허를 찔렸습니다.

 

책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

채식주의자 읽고는 한강작가책은 읽지 않았어요. 

 

박경리

특히 박완서

윤동주의 시는 어떠하며

김소월

이청준

 

 

한동한 한국소설은 읽지 않았는데

부지런히 읽기로 결심해봅니다.

 

작년에 어니에르노도 충격이었어요.

노벨문학상은 어쩌면 아직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고집이 있나 싶기도 하고

 

최근 가장 놀랍고 기쁜 소식입니다.

 

IP : 1.237.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4.10.11 8:07 AM (223.118.xxx.86)

    노안을 핑계로 한동안 책을 멀리 했는데 (ㅠㅜ) 책을 다시 읽어야 겠다는 의욕이 불끈불끈 샘솟는 좋은 아침입니다.^^

  • 2. ㅇㄹㅇㄹ
    '24.10.11 8:10 AM (211.184.xxx.199)

    한강 작가님 소설 읽으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소년이 온다는 518내용이라길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용기를 내야겠어요

  • 3. 올연말까지는
    '24.10.11 8:16 AM (58.231.xxx.12)

    책을 열심히 읽어보는걸로

  • 4. 축하
    '24.10.11 8:1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한번도 노벨문학상에 거론되지 않았는데
    진심 같은 민족으로서 기쁩니다.

  • 5. 저도
    '24.10.11 8:47 AM (218.48.xxx.87)

    채식주의자 읽고 한강은 읽지 않았는데
    그런식으로 82에 글을 썼더니 몽고반점 추천해주더라구요.
    다시 한 번 저도 용기내서 읽어봐야겠어요

  • 6. 추카추카
    '24.10.11 8:48 AM (183.108.xxx.180)

    아침에 뉴스 듣고 넘 기뻤습니다 소년이 온다 출판 되었을때 사서 읽고 두었던 책을 찾아서 카톡 프로필에도 사진 찍어 올렸어요 ~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랑스럽습니다

  • 7. 축하합니다
    '24.10.11 9:00 AM (223.62.xxx.233)

    한강작가님
    축하합니다

  • 8. ..
    '24.10.11 9:07 AM (211.49.xxx.10)

    어제 밤에 소식 듣고 깜놀했어요. 세상에.. 노벨문학상이라니.. 나이 드니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는 못읽겠었어서 518을 다룬 작품은 읽을 엄두도 못냈어요. 어제 유튜브 몇 개 보다 광주 망월동 며역에서 만났던 이름없는 분들의 묘가 생각나더라구요. 용기내서 읽어봐야 겠어요. 한강님. 축하해요.

  • 9. 이미
    '24.10.11 9:13 AM (223.39.xxx.186)

    노벨보다 권위있다는 맨부커를 수상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못했다는게
    오히려 신기했네요 전

    그녀의 작품들 소재가
    작금의 대한민국 상황과도 잘 맞물리잖아요
    노벨상은 은근히 시대상 중시하더라구요

  • 10. ...
    '24.10.11 9:55 AM (58.145.xxx.130)

    축하축하합니다
    노벨 문학상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덜컥 받다니요
    해마다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받을까 추측하는 기사가 많았는데, 매번 헛다리 짚더니 이렇게 아무 예측도 없었을 때 받다니.... 아침에 충격받았습니다 ㅎ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우리나라 작가 가운데 노벨 문학상을 받을만한 작가는 한강 작가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정말로 한강 작가가 받다니요....

  • 11. 원글님
    '24.10.11 10:29 AM (1.240.xxx.21)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은 공감하는데
    한강의 문학을
    노벨문학상이 로비와 지극히 물질적이고 가벼운 것..
    이라는 표현은 무례한 것 같네요.

  • 12. 영통
    '24.10.11 1:27 PM (211.114.xxx.32)

    몽고반점..

    한강 소설 중 몽고반점은 몰랐는데
    읽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561 파김치 담갔는데 넘 짠것 같은데 어쩌죠 4 구해줘요 2024/10/11 887
1633560 It ends with us 영화 보셨나요? 로맨스영화 좋아하는.. 3 .. 2024/10/11 845
1633559 온열 손마사지기 효과 있나요 4 관절염 2024/10/11 1,068
1633558 처음 인사드립니다. 8 ... 2024/10/11 942
1633557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서 5 새글 2024/10/11 853
1633556 크라운 씌울 때 간호사나 치위생사가 하나요? 3 치과 2024/10/11 1,279
1633555 저도 무료 웹툰 추천해요~ 4 .... 2024/10/11 1,291
1633554 요즘 새우랑 오징어 넣고 파스타 해먹어요 4 ㅇㅇ 2024/10/11 1,155
1633553 김장김치 무채 남은걸로 뭐 해먹나요? 4 야채 2024/10/11 857
1633552 요새 얼굴이 너무 아파요 ㅠㅠ 6 ㄷㄷ 2024/10/11 1,989
1633551 친정과 돈거래 1 ... 2024/10/11 1,552
1633550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 1 ㅇㅇ 2024/10/11 2,009
1633549 남편보다 커요ㅜㅜ 26 2024/10/11 13,436
1633548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드라마)-MBC 7 드라마 2024/10/11 4,198
1633547 김건희 국정농단 제보 받는다는 프랫카드가 걸렸어요 3 아무글 2024/10/11 1,433
1633546 그나마 덜찌는 간식 5 ㅇㅇ 2024/10/11 2,476
1633545 명태균이 홍준표에게 "머리 나쁘면 눈치라도".. 9 2024/10/11 3,101
1633544 한강작가님 감사합니다 7 2024/10/11 1,846
1633543 테슬라가 또 테슬라하는 중이에요 8 ㅇㅇ 2024/10/11 4,462
1633542 깜짝 놀랐네요 188 2024/10/11 18,791
1633541 강원도 해안가쪽에 쿠팡프레쉬 되는 곳이 있나요? 1 ㅓㅓ 2024/10/11 595
1633540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수상후 가장 먼저 읽었으면 하는 작품.. 3 .. 2024/10/11 3,068
1633539 온수매트올려도되는 바닥매트리스 있을까요? 2 싱글 2024/10/11 613
1633538 면 국수류가 너무 좋은 사람의 팁 하나 15 쉬운국수 2024/10/11 5,429
1633537 부동산에서 제 오피스텔을 네이버에 올리게 해달라고 9 가을 2024/10/11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