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피아노 콩쿨 나가는게 낫나요

궁금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24-10-11 06:11:08

2학년이고 곧 체르니30 들어가는데 한번도 콩쿨을 못나가봤어요. 아이가 느린편이기도 하지만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진도 천천히  나가겠다고 하신터라 진도가 느린데..

진도 빠르게 뺀다는 같은동네 다른 학원 다니는 아이 친구들은...저희 아이보다 한참 뒤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체르니 30들어가고 콩쿨  나간다고 작년에 몇명.. 올해 또 다른 아이 여럿 그러네요..

유치원때 학원에서 콩쿨 참가자 신청 받던데 그때 놓치고..

다음 학기때 참가 하시라고 하더니 감감 무소식..

학원은 부원장에게 맡겨놓고 원장님은 출근도 안하시길래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라 지금 다니는곳으로 옮긴지 일년 되가는데 콩쿨얘기는 없으시네요. 잘 치는 아이만 개별로 연락하시는지..어쩐지.. 잘 가르치시는데 원장님이 바쁘시긴 해요..

 

제 고민은, 설사 콩쿨 모집 한다해도 참가에 회의적이였거든요. 지난번 학원에서는 정규수업 외에도 추가 강습비 내고 시간 빼서 연습 많이해야 한다고 하던데..아이가 학원 다녀오면 6시  5시 이런데..피아니스트 될것도 아니고..안하면 후회 할만큼 큰 경험일런지..  그랬는데 사실 이맘때가 제 기준 콩쿨 참가 마지노선 연령이라.. 학년  올라가면 학원이다뭐다 바빠질것 같아서요..

이 시기에 참가 안하면 커서 후회하게 될까요?

주변에서 다들 나간다 하니 휘둘리네요.

 

IP : 14.5.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24.10.11 6:22 AM (175.120.xxx.236)

    무대 결험이니 상장이니 이런걸 떠나서 실력이 확 늘어요
    콩쿨곡 하나 연습하는데 그 곡이 1분 밖에 안되거든요
    근데 그 곡 잘 다듬는게 엄청 힘들어요
    고작 1분인데 그거 하나 위해 하루 2-3시간 연습해요
    그러다보니 정말 실력히 훅 늘어요
    저는 그래서 콩쿨 추천해요
    추가 강습비는 받는 학원 안받는 학원 천파만별이더라구요

  • 2. ..
    '24.10.11 6:22 AM (175.119.xxx.68)

    2학년이면 마지노선은 아닙니다.
    아직은 콩쿨 안 나가도 되구요. 그냥 하던 진도 나가게 해요
    애들 바빠봐야 5학년 정도부터지
    6학년때까지 기회 많아요. 콩쿨 주최사가 달라서 한달에 한달은 나갈수 있습니다

  • 3. ..
    '24.10.11 6:42 AM (125.132.xxx.165)

    아이들 어릴때 가능한 대회는 모두 나가게 하는게 좋아요.

    준비하는 동안 실력이 늘고
    수상늘 하면서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예체능 뿐아니라
    사소한 경시대회에 참석시키는 거 추천해요.

  • 4.
    '24.10.11 6:56 AM (219.248.xxx.213)

    피아노 뿐만아니라ᆢ
    뭐든ᆢ작은대회라도ᆢ 경험시키는거 좋은거같아요
    아이들이 참가하면서 얻는거 많아요
    많은걸 느끼고 오더라구요
    성취감 자존감 자신감
    아이가 수상하던 못하던 동기부여도 됩니다
    저희아이말이 앞에서 수상하고 오더니ᆢ그때 시상식에 올랐을때 마음이 자꾸 생각난다네요 벅차오르는게 있나봐요

  • 5. 원글
    '24.10.11 7:03 AM (14.5.xxx.100)

    글 쓰고 나서야 생각해보니 그런 무대 경험 있으면 그 기억으로
    피아노를 더 재밌게 배울것 같긴하네요.
    그런데 하루 두세시간 연습 ㅠㅠ

  • 6. 그다지
    '24.10.11 7:20 AM (121.162.xxx.234)

    아이가 호승심이 있다면 여러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전 별로..
    전공을 할 재능은 이미 드러났을 시기구요
    이 참에 하나 얘기하고 싶은 건
    빠르게 진도가 나간다 는 큰 의미는 없어요
    좋은 소리를 만들어 좋은 노래를 부르는게 음악이구요
    두세시간은 사실 긴 연습시간은 아닙니다

  • 7. ....
    '24.10.11 10:40 AM (121.169.xxx.223)

    콩쿨 경험은 꼭 하게 해주세요 실력도 부쩍 늘고 아이 자신감도 늘고 큰 무대에 선 경험이 아이를 더욱 여물게해요

  • 8. cjt
    '24.10.11 11:53 AM (182.211.xxx.191)

    학원샘한테 말해놓으세요. 콩쿨 나가고싶다 적당한거 있으면 참가하게 해달라. 슬쩍 얘기해놓으세요. 이참에 아이실력에 대해서도 상담해보구요. 말안하면 모르더라구요.
    지금부터 준비하고 방학때 더연습하고 내년2월쯤 콩쿨 괜찮을거 학원상황을 모르니...
    원장님마다 성향이 달라 콩쿨좋아하는 분이있고 싫어하는 분이 있어요. 아이가 피아노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니 너무 늦게까지 기다리지말고 1년안에 콩쿨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876 "정권 퇴진" 농민들 용산 행진 저지‥중앙대·.. 1 ..... 2024/11/21 984
1643875 한약이 않맞는 경우 3 항상 건강하.. 2024/11/21 588
1643874 윤 지지율 대폭 상승???? 23 이상 2024/11/21 3,624
1643873 며느리가 말하면 이해를 못하시던데 20 ㅇㅇ 2024/11/21 3,304
1643872 아이예금, 증여, 상속세 해당될 수 있을까요? 3 작은돈 2024/11/21 1,155
1643871 슬로우조깅 하시는분 계신가요 17 dma 2024/11/21 2,641
1643870 샐러드 위에 뿌리는 치즈 알려주세요 8 ..... 2024/11/21 1,642
1643869 수학과 전망 부탁드려요. 9 수학과 2024/11/21 1,791
1643868 인복은 없는데 남편은 좋네요 15 .. 2024/11/21 4,159
1643867 직장 생활 오래 10 Hd 2024/11/21 1,478
1643866 피시소스대신 액젓 넣으면 이상할까요? 3 ㅇㅇ 2024/11/21 1,019
1643865 쿠팡 와우멤버쉽 해지후 조심하세요(썩을*들) 9 .. 2024/11/21 5,394
1643864 가구용 편백나무는 99% 일본산이군요 4 방사능ㄷㄷㄷ.. 2024/11/21 1,281
1643863 식당 알바로 들어갔는데 16 왕따 2024/11/21 5,073
1643862 11월말에 순천만이랑 국가정원가면 볼거 없을까요? 3 여행 2024/11/21 1,016
1643861 살까요? 말까요? 딱 정해주세요. 5 욕실천정온풍.. 2024/11/21 922
1643860 영화 위키드 보실분들~ 7 대박 2024/11/21 2,130
1643859 인테리어할때 구체적으로 제품 모두 지정해주면 4 ㅇㅇ 2024/11/21 862
1643858 박정훈 대령님 결심공판 7 박정훈 대령.. 2024/11/21 1,113
1643857 진학사 합격예측 해보려는데 4 ㅇㅇ 2024/11/21 1,396
1643856 대통령 관저 ‘유령 건물’…커져 가는 무상·대납 의혹 7 000 2024/11/21 1,652
1643855 박구용 - "이재명 재판에서 드러난 법치주의의 함정&q.. 19 박구용교수님.. 2024/11/21 1,080
1643854 로제 아파트 얘기 나온김에 질문 있는데요 6 .. 2024/11/21 1,489
1643853 교수 언니가 약사인 저를 부러워해요 55 2024/11/21 23,841
1643852 김장할때 설탕/조미료 넣는다 vs 안넣는다 어느쪽이신가요?-- 23 ㅓㅏ 2024/11/21 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