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자랑

..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24-10-11 03:13:55

딸이 대학3학년이예요 여태껏 자력으로 한푼 안벌고 용돈받아 생활했는데 내년에 교환학생 영국으로 간다고 가서 여행다닐 용돈마련한다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나름 y대 다니고 있어 과외도 할만한데 학교앞 개인이 하는 커피파는 와인바?주2회 시급만원짜리요

한달월급 받았는데 사장님이 여태껏 에어프라이어 설겆이 하는 알바생 처음본다면서 다른알바생 정리하고 이틀 더 나와 일해줬음 하더래요 공사다망한 아이라 거절했는데도 일있으면 무조건 빼줄테니 꼭 나와달래서 할수없이 승낙했다고 그게 지지난주 일이었는데 오늘 시급 천원더 올려주겠다고 하시더래요 일을 너무 열심히 잘한다고요 고사리손으로 집에서는 지방도 잘안치우는 애가 나가서는 그래도 제할일 하는구나해서 참 뿌듯했습니다 자랑 끝.

IP : 122.37.xxx.1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y?..
    '24.10.11 3:18 AM (64.228.xxx.179) - 삭제된댓글

    혹시 sky 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이제 언제부터 ky 로 변한거죠 ?..ㅎㅎ

  • 2. ky ?..
    '24.10.11 3:25 AM (64.228.xxx.179) - 삭제된댓글

    혹시 sky 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이게 언제부터 ky 로 변한거죠 ?..ㅎㅎ

  • 3. ㅇㅇ
    '24.10.11 3:27 AM (211.234.xxx.82)

    다른 것보다 y대인 것이 부럽네요 ㅎㅎㅎ

  • 4.
    '24.10.11 3:39 AM (211.234.xxx.198)

    Y대에 영국교환학생까지 합격하고
    정말 열심히 하는 학생이네요.
    제딸 아닌데도 흐뭇해요.

  • 5. 하나를
    '24.10.11 6:20 AM (118.235.xxx.39)

    보면 열을 알아요.
    이런 캐릭터들은 잘살수밖에 없어요.

  • 6.
    '24.10.11 6:21 AM (211.57.xxx.44)

    아 어머니 어떻게 육아하신건가요

    부럽습니다

  • 7. ㅂㅂㅂㅂㅂ
    '24.10.11 6:43 AM (103.241.xxx.8)

    커피파는 와인바요?

    혹시나 따님 알바하는 곳에 한번 가보세요?

  • 8. ..
    '24.10.11 7:11 AM (122.37.xxx.153)

    와인비 예요 카페도 같이하는.. 와인바 한번도 안가보셨어요?

  • 9. ㅇㅇㅇ
    '24.10.11 7:13 AM (121.162.xxx.85)

    인정하구요
    근데 효율성따지면 과외가 훨 나을텐데 시급도 한참 낮은 몸쓰는 알바 굳이 선택이유가 있나요?

  • 10. ..
    '24.10.11 7:22 AM (122.37.xxx.153)

    과외하는건 준비시간 많이 들고 책임감 느껴져서 그렇다네요 복수전공하고 있어서 수업도 많이듣는편이고 학사연계석사도 진항하려고하고 이래저래 일이 많은아이인데 그래도 저는 젊어서 이런저런 사회생활 좋다고 생각해요

  • 11. ㅇㅇ
    '24.10.11 7:25 AM (118.235.xxx.129)

    제가 썼나 싶게 너무나 똑같아요!
    저희 딸도 Y대인데 교환 간다고 브리또집에서 설거지했어요. 과외 해봤는데 이렇게 돈버는게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학교다닐때는 몸쓰는 알바 하고싶다고요.(하지만 과외알바하는 학생들 부러워요)

    교환 잘 마치고 복학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심지 굳은 딸들 화이팅!

  • 12. 자랑하실만
    '24.10.11 7:38 AM (220.85.xxx.165)

    합니다. 젊은 친구 건강히 좋은 경험 많이 하길 기원합니다.

  • 13. ...
    '24.10.11 7:43 AM (119.71.xxx.184)

    과외 대신 학교 앞에서 설거지 알바 하는 게 이해돼요.

    과외는 학생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내야 하잖아요.
    또 오가고, 수업 준비하고... 시간 많이 들지요.

  • 14. ㅎㅎ
    '24.10.11 7:53 AM (49.236.xxx.96)

    설겆이--설거지

    그리고 대학생인데 고사리손은 너~~~무 오바입니다
    어머님

  • 15. 짜짜로닝
    '24.10.11 8:04 AM (104.28.xxx.51)

    나중에 취직해서도 일 잘 하겠네요.
    요즘 젊은사람들 지가 뭐라도 되는양 구는데
    겸손함 갖고 귀한 경험하네요~
    영국은 학생비자로 가도 알바가 가능했었는데..
    저도 영국에서 서빙알바 해서 놀러다녔음 ㅋ

  • 16. 서대문명문
    '24.10.11 8:08 AM (209.29.xxx.15)

    명문대다니는딸 편의점알바해요

    본인이 과외많이 받아봐서? 샘역량이 크다는거 안다네요
    본인은 자신이없다나요 ㅋㅋ
    그러려니합니다

  • 17. ...
    '24.10.11 8:15 AM (39.125.xxx.154)

    단순노동을 선호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과외가 은근 스트레스죠.

    저희 딸도 서브웨이 알바 3개월 하고 식당 서빙, 편의점 등 골고루 했어요.

    그렇게 사회생활 배우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 18. 요즘은
    '24.10.11 8:30 AM (220.65.xxx.198)

    동네 사는 지인은 자기딸이 31살인데 너무 애기라 결혼 못시킨다고 하더니 여기는 대학생 딸이 고사리손이라고 하고ㅎㅎ 너무 자기 자식을 어리게ㅈ생각하는거 같아요

  • 19. 왜들그러세요
    '24.10.11 8:38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부모가 보기엔 갱년기 딸 넙대대한 손도
    고사리손으로 여기시더군요.
    자식 키우며 사는분들이다 알법도하구만 ㅎㅎ

  • 20. 왜들이러세요
    '24.10.11 8:41 AM (221.138.xxx.92)

    부모가 보기엔 갱년기 딸 넙대대한 손도
    고사리손으로 여기시더군요.
    자식 키우며 사는분들이 다 알법도하구만 ㅎㅎ

  • 21. 과외
    '24.10.11 9:25 AM (58.78.xxx.250)

    과외 알바가 돈은 되겟지만...스트레스 받는데요
    돈 많이 받는 만큼 아이가 성적이 올라야 하는데 제자리이면 너무 힘들다고
    저희딸도 과외 알바 하다가 정신적인 스트레스 싫다고 카페 알바 하더라고요
    저는 애들은 많이 경험해봐야 한다 봐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밖에 나가면 잘하더라고요...

  • 22. ..
    '24.10.11 9:55 AM (211.251.xxx.199)

    따님 엄지척입니다.
    아마 따님 성향이라면 과외는 책임감때문에
    힘들어서 단순 몸노동으로 알바를 택한거 같내요

  • 23. ㅁ ㅁ ㅁ
    '24.10.11 10:17 AM (220.116.xxx.49) - 삭제된댓글

    친구 식당 서빙 알바생도 의대생이라네요
    과외는 안맞구 단순직이 머리 안복잡해서 좋다네요

  • 24. 다인
    '24.10.11 12:25 PM (121.190.xxx.106)

    아 부럽다.......Y 대보다도 저런 설거지 알바조차 사장이 탐내는 성실+의욕 있는 아이라서....부럽심다

  • 25.
    '24.10.11 2:41 PM (163.116.xxx.136)

    성실한데 일머리도 있는거 같아요. 앞으로 어딜가든 성공할거 같아요. 너무 보기 좋아요. 그리고 과외 말고 저런 단순 노동 알바도 길게만 안하면 몸도 축날 일도 없고 여러가지 경험이 되는거 같아요. 이런 일이 얼마나 힘든지, 와인바 같은 가게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등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67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총정리 1편 4 가져옵니다 2024/10/11 385
1634166 '소년이 온다'를 쓸 때 매일매일 울었다고 13 ㅁㅁㅁ 2024/10/11 5,613
1634165 피부과 대신... 12 ... 2024/10/11 2,967
1634164 아내분→부인, 엄마분→어머니, 누나분→누님 20 바른말 2024/10/11 1,907
1634163 이제 우리가 부양이 필요할때는 로봇이 해주겠네요 6 ,,,,, 2024/10/11 1,306
1634162 대출 얼마나 받는게 현실적일까요 8 댕댕이 2024/10/11 1,594
1634161 혹시 서촌이나 경복궁쪽 무료주차 가능한곳 있을까요? 4 ㅇㅇ 2024/10/11 1,199
1634160 한강 작가님 작가명은 본명인가요? 9 한강 2024/10/11 3,466
1634159 한국계 美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14 .. 2024/10/11 2,906
1634158 금리 내린게 내수가 나빠서 인가요? 8 .. 2024/10/11 2,094
1634157 어르신들 잘 계시나 집안에 카메라 놓고 싶습니다 14 노랑병아리 2024/10/11 2,531
1634156 “민심은 대통령 영부인 악마화 걱정”···친윤계의 현실인식 15 쯧쯧 2024/10/11 2,492
1634155 한강작가 뉴욕타임스 기고에 조선일보 “딴죽걸기” 재조명 9 ㅇㅇ 2024/10/11 2,733
1634154 시동생이 일을 안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5 음... 2024/10/11 2,959
1634153 양평고속도로 토지보상금 420억 4 ........ 2024/10/11 2,823
1634152 울세라 하지말라는 글 보고 적어봐요. 스킨부스터도 안좋겠죠? 3 ,,, 2024/10/11 2,538
1634151 썅뗴클레어 섬유유연제와 같은향의 캡슐세제 1 ㅇㅇ 2024/10/11 420
1634150 한강작가님 책이 밀리에 없는 이유 48 ㅇㅇ 2024/10/11 14,212
1634149 저번 그 모듬해초 톡딜 떴던데… 2024/10/11 473
1634148 변비있으신분 드루와~(더러움주의) 1 2024/10/11 1,072
1634147 한강 책 추천 좀 부탁해요 7 잘될 2024/10/11 1,051
1634146 한강 작가님 오빠 분이 받침없는 동화 시리즈 쓰신분이 시네요.. 6 축복 2024/10/11 3,414
1634145 남자 고딩은 학교 책가방 어떤거 쓰나요? 5 가방 2024/10/11 504
1634144 성당글에 아주 긴 정성스런 댓글 썼었는데 ㅠ 10 아쉬움 2024/10/11 1,900
1634143 오십 중반입니다. 14 성겨 2024/10/11 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