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한강님 소소한 에피소드..

.. 조회수 : 6,522
작성일 : 2024-10-11 02:41:12

90년대 중반 모 pc 통신 문학 동호회내 책읽기 소모임을 잠깐 했었어요..

 

그 때 한강님 작품으로(기억이 안 나네요ㅠ 단편이었던 거 같음) 오프 모임을 했어요. 인원은 한 열 명정도? 강남역 민들레의 영토나  그  비슷한 곳.

나름 유능했던 소모임장이 혹시 모르니 작가님을 모셔보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오셨어요. 다들 기대도 안 해서 지나고나서 소소한 선물  하나도 준비 못해 괜히 죄송했었던. 

 

차분하고 조근조근 말씀하시는데 미디어에 비친 모습이랑 같아요. 가식 조금도 없고 누구 앞에서도 한결 같을 거 같은 단단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그 땐 신인작가였을 텐데 이런 성과를 이루다니 너무 기쁘고 존경스럽네요.

 

 

IP : 221.150.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후
    '24.10.11 2:45 AM (1.233.xxx.223)

    원글님 부러워요
    자랑거리 하나 갖으셨네요 ㅎㅎ

  • 2. 아버지가
    '24.10.11 2:52 AM (39.7.xxx.226) - 삭제된댓글

    소설가 한수산씨죠
    군함도 읽어봤고
    한강씨 작품은 못읽어봤네요. 소설이 안앍혀서요.

  • 3. 한승원님
    '24.10.11 2:54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한승원님이요. 이분은 옛날.. 문학상 수상집에 실린 작품 본 기억이 나요. 진짜 옛날이네요. 20세기

  • 4. 윗님
    '24.10.11 3:01 AM (217.149.xxx.127)

    아뇨.
    한승원.
    아제아제 바라아제 쓰신 분.

  • 5. ....
    '24.10.11 3:04 AM (223.38.xxx.243)

    아버지는 한승원 소설가세요 아제아제바라아제 지으신 (영화화도 되었죠 임권택 감독님) 부러워요 그 당시에 보셨다니..

  • 6. ...
    '24.10.11 3:17 AM (222.251.xxx.174) - 삭제된댓글

    아버지 한승원 '아저아제 바라아제' 작가 이상 문학상 수상
    오빠 한동림 소설가 군함도 작가
    남동생 작가 만화가 부인도 교수
    한승원,한강 이상 문학상 수상

    한강 멘부커상 수상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 7. ...
    '24.10.11 3:32 AM (222.251.xxx.174) - 삭제된댓글

    아버지 한승원 아제아제 바라아제
    이상문학상 수상

    오빠 한수산 영화 군함도 작가

    딸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몽고반점 이상문학상

    남동생도 작가,부인도 교수이고
    그냥 문학가 집안이네요

  • 8. 윗님
    '24.10.11 4:09 AM (217.149.xxx.127)

    아닙니다.
    오빠 한수산 아니에요.
    한규호.

  • 9.
    '24.10.11 8:35 AM (211.36.xxx.238)

    부럽

  • 10. ..
    '24.10.11 8:35 AM (211.234.xxx.109)

    오~~이런 추억이.
    부럽습니다

  • 11. ㅇㅇㅇ
    '24.10.11 8:44 AM (120.142.xxx.14)

    한수산은 춘천출신. 소설에 춘천 얘기들도 자주 나왔던.
    예전 여학생 이란 잡지에 한수산이 연재소설 많이 썼었죠.

  • 12. ..
    '24.10.12 2:00 AM (61.254.xxx.115)

    와 그런 소모임에 나와주셨다니 참 좋은 추억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525 엄마가 자꾸 핸드폰을 바꾸고싶어 하시는데요 8 아웅 2024/10/11 2,119
1633524 자랑스런 한강 작가님! 1 냥냥펀치 2024/10/11 1,074
1633523 아이허브 결재 여쭤요 루비 2024/10/11 334
1633522 고지혈증 약 먹으면 살찌나요? 4 갱년기 2024/10/11 2,957
1633521 악플이 정화가 덜됐네요 5 악플 2024/10/11 965
1633520 교육감 사전선거 하려고요 7 :: 2024/10/11 784
1633519 오늘 도서관에 사람 정말 많네요 2 .... 2024/10/11 2,453
1633518 이 문자의 뜻이 뭘까요? 16 2024/10/11 2,762
1633517 eBook도 좋아요  1 2024/10/11 683
1633516 세계테마기행에서 한국사람이 여행중 씻지도 않은 손으로 1 화나 2024/10/11 2,541
1633515 한강씨 어느 작품으로 노벨상 탄건가요? 8 작품 2024/10/11 4,319
1633514 한강 씨 자작곡 노래도 들어보세요.  4 .. 2024/10/11 1,575
1633513 지하철 종종 타는데 어르신들이 눈치를 살피시네요.. 4 @@ 2024/10/11 2,525
1633512 유명인이라도 편입했으면 동문으로 인정하나요 22 만약이지만 2024/10/11 3,825
1633511 Sbs "노벨병화상", 한강 작가 수상에 DJ.. 7 써글것들 2024/10/11 4,153
1633510 먹고 싶은 거 못 참는 건 짐승이라는 말을 ... 대놓고 하더라.. 19 좀그래 2024/10/11 4,020
1633509 한강 작가 소설 이 청소년유해도서로 지정된 건 9 한강 2024/10/11 2,152
1633508 Riri 지퍼로 수선해주는 곳 아시는 분? 지퍼 구매처라도요 1 절세미인 2024/10/11 397
1633507 김정은 딸 데리고 다니는거 기괴하지않아요?? 18 .. 2024/10/11 5,078
1633506 골격미인과과 피부미인 중에 10 ㅇㄴㅁ 2024/10/11 2,737
1633505 김대호는 적당히 타협안하면 장가못갑니다 22 .. 2024/10/11 6,095
1633504 한 강 대학 4학년 때 연세춘추 주관 연세문학상 받은 시 5 KL 2024/10/11 3,137
1633503 신도시 중학교 분위기 11 자몽티 2024/10/11 2,163
1633502 노벨상의 권위에 대해 우리가 쇄뇌당한건 아닐까요? 34 우리 2024/10/11 5,254
1633501 김대호아나는 여자보는 눈 높을것 같아요 25 김대호 2024/10/11 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