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소년이 운다 재미는 있나요??

ㅇㅇㅇ 조회수 : 12,865
작성일 : 2024-10-11 00:44:22

책한자 안 읽는 무식한 녀자입니다

한번 읽어보려고 하는데

재미는 있을까요?

IP : 49.169.xxx.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는게 아니고
    '24.10.11 12:46 AM (49.164.xxx.115)

    온다.
    인데요 제 생각엔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으심이 좋을 듯 해요.
    채식주의자는 잘 이해가 안되어서.
    그렇지만 이참에 온갖 평론가들이 한 소리씩들 할테니
    그거 보면 좀 도움이 될려나 저도 기다리고 있어요.

  • 2. ..
    '24.10.11 12:47 AM (222.98.xxx.177)

    문학적 소양이 없어서인지 채식주의자는 이해도 납득도 안되는 내용이었어요. 정말 내용이 저랑 안맞았어요.다른건 안읽어봐서 모르겠구요.

  • 3.
    '24.10.11 12:51 AM (1.236.xxx.93) - 삭제된댓글

    소년이 온다..

  • 4. 소년이온다
    '24.10.11 12:51 AM (49.169.xxx.6)

    인가요?? 무식이 제목에서부터 나오나보네요

  • 5. ㅇㅇ
    '24.10.11 12:52 AM (223.38.xxx.161)

    소년이 온다는 재밌(?) 어요. 강추. 채식주의자는 범인인 저에게 난해했어요ㅠㅠ

  • 6. ,,,
    '24.10.11 1:01 AM (118.36.xxx.171)

    둘 다 잘 읽혔지만소년이 온다는5.18때의 가슴아픈 이야기이고 채식주의자는 저도 다 이해는 안 되었어요.

  • 7.
    '24.10.11 1:03 AM (180.70.xxx.42)

    채식주의자 난해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오히려 도전해보고 싶네요. 챌린지 하는 느낌으로^^

  • 8. 소년이 온다
    '24.10.11 1:06 AM (221.139.xxx.188)

    이 작품을 꼭 먼저 읽어보시길...추천드려요..

  • 9. ㅇㅇ
    '24.10.11 1:13 AM (61.97.xxx.142)

    소년이온다부터 읽으세요

  • 10. 소년이 온다
    '24.10.11 1:14 AM (118.235.xxx.142)

    를 추천합니다
    째식주의자는 다소 난해..

  • 11. ..
    '24.10.11 1:20 AM (175.223.xxx.73)

    아 원글님 넘 웃겨요 아무렇지도않게 무식자임을 인정하심 ㅋㅋ

  • 12. 채식주의자
    '24.10.11 1:23 AM (218.37.xxx.225)

    난해하다기보다는 좀 우울하고 기괴한 분위기의 소설이예요

  • 13. ...
    '24.10.11 1:25 AM (112.186.xxx.115) - 삭제된댓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채식주의자 와 작별 (작별하지 않는다 말구요) 에서 소설 스토리는 그 나름대로 흘러가고
    그 밑의 다른 물줄기로 작가의 독백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치 오른손으로는 테마곡이 연주되지만 왼손으로는 다른 박자의 다른 변주곡이
    연주되는 것처럼요.
    채식주의자 주인공의 정신이상 상태나 작별에서 깜빡 졸았는데 느닷없이 눈사람으로 변한 상황 - 기이하면서 엉뚱하고 코믹하기도 한 이런 상황에서 작가는 대놓고 털어놓지는 않지만
    거기까지 이르게 된 외부의 폭력에 대해서 작가의 마음의 여정을 보여주는게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채식주의자를 쓰면서 작가는 외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해 나름대로 대응해놓고 속으로 후련해 했을 거 같아요. 단편인 작별에서도 글을 쓰면서 털어내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 14. 맞아요
    '24.10.11 1:28 AM (118.127.xxx.115)

    소년이 운다 이 아무렇지 않은 제목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와 가치가 취향마다 다 다르고
    꼭 동일하거나 담보되는 것도 아니지만 가슴이 막 에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그 사람들은 꼭 소설 속 가상인물들이 아니라 실제 울지도 못한 채 그 곳에서 시간을 기다려 역사를 살아 낸 동시대 주인공들이니까요
    아마 그 소년은 많이 울었지 않았을까요
    가능한 이번 기회에 읽어봐 주셨음 좋겠어요

  • 15. ...
    '24.10.11 1:30 AM (112.186.xxx.115) - 삭제된댓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채식주의자 와 작별 (작별하지 않는다 말구요) 에서 소설 스토리는 그 나름대로 흘러가고
    그 밑의 다른 물줄기로 작가의 독백이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마치 오른손으로는 테마곡이 연주되지만 왼손으로는 다른 박자의 다른 변주곡이
    연주되는 것처럼요.
    채식주의자 주인공의 정신이상 상태나 작별에서 깜빡 졸았는데 느닷없이 눈사람으로 변한 상황 - 기이하면서 엉뚱하고 코믹하기도 한 이런 상황에서 작가는 대놓고 털어놓지는 않지만
    거기까지 이르게 된 외부의 폭력에 대해서 작가의 마음의 여정을 보여주는게 좀 있다고 봅니다.
    채식주의자를 쓰면서 작가는 외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해 나름의 방식으로 대응하고는고 속으로 후련해 했을 거 같아요.
    채식주의자는 현실의 금기와 자기검열을 넘어섰기에 시원한 게 있어요.
    단편인 작별에서도 현실에서는 여러 걸림돌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지만
    could have pp라는 내용을 쓰면서 작가가 털어내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 16. 방금
    '24.10.11 1:42 AM (41.82.xxx.245)

    검색해서 본 유튭

    슬프네요
    목소리부터가

    https://youtu.be/x0PWptsBeDc?si=ZLvVsNCDNSqq7zil

  • 17. ㅠㅠ
    '24.10.11 2:13 AM (223.38.xxx.75) - 삭제된댓글

    맞아요님은
    책도 안 읽고 댓글도 안 읽으신 건가요.
    댓글 내용을 보면 책 읽으신 것 같은데…

    제목이 ‘소년이 운다’가 아니고 ‘소년이 온다’라고
    첫 댓글에서부터 말하고 있는데요.

    작가는
    읽어주는 모든 독자에게 고맙기도 하지만
    제대로 읽지 않아서 이상한 소리 하는 경우,
    좋아서 낭독한다면서 자기 마음대로 문장 틀리게 바꿔 끝맺는 경우…
    사실 많이 속상해요.

  • 18.
    '24.10.11 2:21 AM (223.38.xxx.75)

    맞아요님은
    책을 읽으신 것 같은데
    책 제목이 소년이 ‘운다’가 아닌 걸 아시는 거죠…?
    헷갈리네요.

    소년이 많이 울었을 것 같다고 쓰셔서 더더욱.

    소년이 간다, 소년이 운다, 째식주의자…
    ㅜ ㅠ

  • 19.
    '24.10.11 2:36 AM (118.127.xxx.115) - 삭제된댓글

    223 38님
    원글님이 착각해 제목에 쓴 소년이 운다도 나름 멋지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 20.
    '24.10.11 2:40 AM (118.127.xxx.115)

    223 38님
    원글님이 착각해 제목에 쓴 소년이 운다도 나름 멋지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원글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식자임을 인정하시고 다른 댓글 흐름도 그렇고요
    소년이 간다 소년이 운다 째식주의자도 있었나요? ㅋ
    즐거운 날에 관심 갖고 책을 구입해 읽어준다는 분에게
    너무 엄숙할 필요는 없잖아요

  • 21. 저도
    '24.10.11 4:31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책 별로 안읽는데 채식주의자 재밌었어요
    의도를 곰곰히 생각하지않고 읽는다면 글 자체는 읽기쉬웠어요.
    일단 지루한부분이 없고 표현도 깔끔하고 전개가 빨라서 묘한 드라마한편 본거같은느낌
    북까페에서 우연히봤다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거든요.
    쉽게읽자면 쉽게읽을수도있고 또 어렵자면 어렵게 읽을수도있는 책같아요.

  • 22. 저도
    '24.10.11 4:33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책 별로 안읽는데 채식주의자 재밌었어요
    의도를 곰곰히 생각하지않고 읽는다면 글 자체는 읽기쉬웠어요.
    일단 지루한부분이 없고 전개도 빠르고 묘사도 깔끔해서 기분이상한 드라마한편 본거같은느낌ㅎ
    북까페에서 우연히봤다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거든요.
    쉽게읽자면 쉽게읽힐수도있고 또 깊게읽자면 어려울수도있는 책같아요.

  • 23. 저도
    '24.10.11 4:36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책 별로 안읽는데 채식주의자 재밌었어요
    의도를 곰곰히 생각하지않고 읽는다면 글 자체는 읽기쉬웠어요.
    일단 지루한부분이 없이 전개가 빠르고 표현이나 묘사가 깔끔해서
    기분이상한 드라마한편 본거같은느낌ㅎ
    북까페에서 우연히봤다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거든요.
    쉽게읽자면 쉽게읽힐수도있고 또 깊게읽자면 어려울수도있는 책같아요.

  • 24. 저도
    '24.10.11 4:42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책 별로 안읽는데 채식주의자 재밌었어요
    의도를 곰곰히 생각하지않고 읽는다면 글 자체는 읽기쉬워요.
    일단 지루한부분이 없이 전개가 빠르고 표현이나 묘사가 정말 깔끔해서
    기분이상한 드라마한편 본거같은느낌ㅎ
    북까페에서 우연히봤다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거든요.
    쉽게읽자면 휘리릭 쉽게읽힐수도있고 또 깊게읽자면 난해하고 어려울수도있는 책같아요

  • 25. 저도
    '24.10.11 4:46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책 별로 안읽는데 채식주의자 재밌었어요
    의도를 곰곰히 생각하지않고 읽는다면 글 자체는 읽기쉬워요.
    일단 지루한부분이 없이 전개가 빠르고 표현이나 묘사가 정말 깔끔해서
    기분이상한 드라마한편 본거같은느낌ㅎ
    북까페에서 우연히봤다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쉽게읽자면 휘리릭 쉽게읽힐수도있고 또 깊게읽자면 난해하고 어려울수도있는 책같아요

  • 26. 저도
    '24.10.11 5:35 AM (115.22.xxx.93)

    책 별로 안읽는데 채식주의자 재밌었어요
    의도를 곰곰히 생각하지않고 읽는다면 글 자체는 읽기쉬워요.
    일단 지루한부분이 없이 전개가 빠르고 표현이나 묘사가 정말 깔끔해서
    기분찜찜한 드라마한편 본거같은느낌ㅎ
    북까페에서 우연히 집었는데 재밌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쉽게읽자면 휘리릭 쉽게읽힐수도있고 또 깊게읽자면 난해하고 어려울수도있는 책같아요

  • 27. 다독가 문통
    '24.10.11 6:19 AM (172.119.xxx.234)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재임 당시 여름휴가 기간 한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고 공개했고, 퇴임 후인 지난해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더 이상 이념이 상처를 헤집지 말기 바란다”면서 “4·3의 완전한 치유와 안식을 빈다”고 전하기도 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10n40965

  • 28. 그니까
    '24.10.11 7:37 AM (121.166.xxx.230)

    채식주의자 나만 어려운게 아니었군요.
    소년이온다 벌써 도서관에서는 빌려들 갔겠죠

  • 29. ㅇㅇ
    '24.10.11 8:44 AM (223.33.xxx.98)

    저에겐 채식주의자 내용이 너무 별로였어요. 딱히 재밌지도 않았고요. 그렇지만 재미로 읽는 책은 아니니 뭐 이런 종류의 글이 상을 받잖아요

  • 30. ㅇㅇ
    '24.10.11 2:16 PM (121.133.xxx.196)

    맨부커 수상 이후로 채식주의자 읽고 푹 빠져서 국문 영문 국문 이렇게 삼회독 했어요

  • 31.
    '24.10.11 6:03 PM (211.234.xxx.103)

    원글님 넘 잼있으세요
    댓글에 빵 터졌어요~~~~^^

  • 32. ..
    '24.10.11 6:19 PM (121.137.xxx.192)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는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고 생각하기 좋아하는 분이면 재밌을수있구요. 소년이 온다는 슬프지만 쉽게 읽혀요. 막 울면서 봤어요. 전 두권다 너무 좋게 읽어서 기억에 남아요. 요즘은 재밌게 읽어도 몇일 있다 내용이 기억도 안나는 소설책이 많은데 두고두고 생각하게하는 책인것같아요

  • 33. 웃음이..
    '24.10.11 6:22 PM (76.168.xxx.21)

    소년이 온다를 운다로 쓰신 원글님..ㅎㅎㅎㅎ댓글도 웃겨요.ㅎㅎㅎ

  • 34. 작가님은
    '24.10.11 7:46 PM (175.223.xxx.216)

    "작별하지 않는다" 라는 책으로 시작하길 추천한다고 하시네요

  • 35. gg
    '24.10.11 10:36 PM (59.7.xxx.26)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는 정말 ㅠㅠ
    읽고나서 기분이 나빴어요.
    인간의 본성?? 이해하기 어려운..

  • 36.
    '24.10.12 12:15 AM (1.238.xxx.15)

    채식주의자만 읽었는데 저두 너무 어렵고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564 두유만든다고 콩을 많이 사놨더니 벌레가 나와요 9 arbor 2024/10/23 1,894
1638563 조세호 결혼보면... 43 ... 2024/10/23 25,088
1638562 예쁜 지갑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 2024/10/23 1,420
1638561 안젤리나 졸리 9살 연하 래퍼 새남친.jpg 25 ㅇㅇ 2024/10/23 13,703
1638560 집매매 셀프등기 해보신분 17 .. 2024/10/23 1,831
1638559 수원과 별내 근처 맛집 부탁해요(수정) 13 2024/10/23 1,213
1638558 이승연 연희동 집 어딜까요? 8 ㅡㅡㅡㅡㅡ 2024/10/23 7,822
1638557 저는 렌틸콩 맛있는데요 12 렌틸 2024/10/23 2,683
1638556 조립식가족 오늘 2회 연속하는건가요? 3 아웅이 2024/10/23 1,512
1638555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3 ㅇㅇ 2024/10/23 634
1638554 자수이불 맘에 드는데 너무 올드할까요? 5 ㅇㅇ 2024/10/23 1,455
1638553 탈모인데 머리카락 못 심는 케이스는 뭔가요 14 궁금하다 2024/10/23 2,832
1638552 마음이 들석거려서 공부집중이 안되네요 5 ㅇㅇ 2024/10/23 2,163
1638551 부츠 반값 세일하는데 한사이즈 작은것밖에 없어요 11 ㅣㅣㅣ 2024/10/23 2,841
1638550 문다혜, 양평동 빌라도 미신고 공유숙소였다 46 ㅇㅇ 2024/10/23 5,855
1638549 조용필님 신곡 나왔네요 2 ,,,,, 2024/10/23 1,109
1638548 음식 솜씨 좋으신 분들 부러워요 19 ㅡㅡ 2024/10/23 3,572
1638547 우익단체 압박 뒤 폐기한 '줄리의 그림자'는 조선일보 작품 11 왜 폐기? 2024/10/23 1,780
1638546 너무 피곤한데 헬스장 가시나요? 8 운동 2024/10/23 2,029
1638545 피부과 보톡스, 써마지, 울쎄라 지속기간 4 ... 2024/10/23 2,495
1638544 (펌) 8년차 교사가 느끼는 요즘 고등학생들 29 ㅇㅇ 2024/10/23 24,215
1638543 님들이 생각하는 야한 책 언제 읽었어요? 23 궁금 2024/10/23 2,460
1638542 매일유업 10월 31일까지 자사제품 최대 68% 세일 이벤트 14 흥하자 2024/10/23 5,770
1638541 한강 날아차기 빌런 달리던 자전거에 다짜고짜 발길질 1 한심 2024/10/23 1,824
1638540 여주사시는분 땅콩 좀 여쭤볼게요 5 땅콩 2024/10/2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