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

......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24-10-10 23:45:17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면 어떻게 될까요

 

만성적으로 하기 싫은 일을 계속 참으면서 하다 보니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네요. 하기 싫은 일을 하다보면 즇은 일도 가끔 있어서 그래서 버티면서 하는건지..

예를 들어 쓰기 싫은 논문 참고 버텨 써서 석사 학위 취득, 몸테크 해서 집 마련, 출근해서 매 달 돈벌기 & 플렉스

 

인생은 하기 싫은 일의 연속일까요?

출근하기가 싫어요. 일은 쉽고 동료들도 괜찮은데 그냥 재미가 없네요.

그렇다고 전업주부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참으면 돈나오는 것 말고는 뭐가 좋을까..

 

아주 어릴 때부터 참고 학원다니기, 참고 학교다니기, 참고 버티기, 참기 참기만 반복해서 이제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이 글이 제 마음같네요. 무의미합니다..

IP : 59.17.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10.11 12:56 AM (118.235.xxx.236)

    Adhd같은 거 있으신가요
    전 그런거 같은데 매사가 힘들어요

    결혼도 안 하고 아직 젊은 편이라 하고 싶은 걸 한다고 창업을 했는데 힘드네요ㅎㅎ
    그냥 태어나는 거 자체가 그렇게 막 엄청 좋은 일인가 싶은데 법륜 스님인가 누가 그렇다고 죽어버릴 만큼의 가치가 있지도 않다나.
    그냥 매사 대응하며 하루하루 사는 것 같아요

  • 2. ...
    '24.10.11 5:12 AM (108.20.xxx.186)

    인생을 참 성실히 살아오셨네요.
    짧은 글에서도 그 성실함이 느껴져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한동안 성실하다 또 한참은 제 멋대로 살고 그렇게 반복하며 사는 것 같아요.
    밥벌이 하고 사는 게 다행이다 싶어요.

    영화나 문학작품에서 사람들이 어떤 변화를 필요로 할 때, 바다에 가서 맨발로 걷거나, 낯선 곳에 가서 잠시 다른 사람처럼 살거나 그러잖아요. 클리셰도 너무 클리셰야. 지겨워 싶은데 직접 해보니 왜 그런 장면이 계속 나오는지 알았어요. 일상을 벗어난 다른 감각 속에 나를 놓아두면 참느라 눌러왔던 내가 삐죽 나와서 원하는 것을 말할 때가 있어요. 원하는 것을 해주면 또 나오고 자꾸 튀어나와요. 그러면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들이 늘어나요.

    성실하신 분이니, 하고 싶은 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찾아보세요. 그러다 찾기 싫으면 이번엔 참지 말고 그만 찾으세요. 참지 않는 것 실행하시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쾌감을 느끼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418 타지역 주민이 도서관이용 8 도서관 2024/10/11 1,348
1633417 ...그러고보니 채식주의자를 읽었네요?? 8 ... 2024/10/11 2,501
1633416 포스텍은 과기원에 안들어가나요? 6 지나가다 2024/10/11 1,322
1633415 동백꽃 필 무렵 6 아이고배야 2024/10/11 1,788
1633414 한강자가 블랙리스트였어요?? 6 ㄱㄴ 2024/10/11 2,024
1633413 한강 작가가 기자회견 안하는 이유 5 감동 2024/10/11 4,846
1633412 오늘은 도넛!! 밀가루가 돌아가면서 먹고 싶어요 9 빵은 2024/10/11 1,059
1633411 은따처럼 절연했던 친구를 만났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6 어째요 2024/10/11 3,132
1633410 학폭 교육감(사전투표진행중입니다) 7 ㅇㅇ 2024/10/11 908
1633409 김영하작가 강연회 갔었을때 느낀점 6 2024/10/11 4,929
1633408 카페 근무 복장 7 카페 2024/10/11 1,556
1633407 잠실(몽촌토성역)은 학군이 어떤가요?? 4 잠실 2024/10/11 1,277
1633406 광대 꺼진 밑에는 무슨 시술 해야되나요? 4 .. 2024/10/11 1,131
1633405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인터뷰 24 ... 2024/10/11 7,028
1633404 초딩 현장학습... 1 .... 2024/10/11 562
1633403 인도패키지 루피환전 5 인도 2024/10/11 585
1633402 고액 상품 가입하고 홀대.. 기분이 안좋아요 4 .... 2024/10/11 1,731
1633401 부동산 관련 서류 인터넷 발급 가능할까요? 2 ..... 2024/10/11 331
1633400 하야만이 답이다 6 하야 2024/10/11 1,234
1633399 고구마순 데친거 냉동해도 될까요? 14 ... 2024/10/11 1,381
1633398 너무 많이 먹어요 4 2024/10/11 1,801
1633397 60대 어머니 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4 효녀 2024/10/11 1,307
1633396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비교하지 않는대요. 4 ... 2024/10/11 1,692
1633395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대출하려는데.. 13 터덜터덜 2024/10/11 3,892
1633394 한강 작가님과 노벨상 위원회와의 전화 1 벨라챠오 2024/10/11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