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작은 시모 엿먹이기

Popa 조회수 : 5,813
작성일 : 2024-10-10 22:31:00

부추전을 하면 세상 얇게 부쳐요.

그걸 1/2장을 가위로 작게 잘라요. 가로 세로 1.5cm정도.

성인 5명이 먹으라고 지름 6cm정도 그릇에 내놔요.

또 그걸 아들 앞으로 옮겨요.

 

시모 주말에 통보하고 왔길래

제가 김치전 해서 1/4장 잘게 자르고

콩나물무침 개밥처럼 가위로 잘게 잘라서 

손톱만한 그릇에

아들하고 먹으라고 내놓고

 

저는 애들하고 크게 세장 부쳐서 젓가락으로 맛있게 찢어가며 먹고 있는데

곁에 와서 조금만 내놓지 뭘그리

많이 내놓냐 하길래 답도 안하고 쳐다도 안봤어요.

카톡 차단까지 했는데 꾸역꾸역 와서 또 저짓거리 하는 손작고 먹는걸로 추접스럽게 쪼잔한 인간 

안왔으면 좋겠어요.

 

며느리 먹는 걸 항상 뚫어지게 보고

멀리서도 뭐먹나 와서 확인하고 가고

가족 다 같이 식사할 때 며느리 앞에 반찬 다 자기 자식들 앞으로 옮기고

 

먹는걸로 치사하게 구는 거 진짜 너무 싫어요.

시가에서는 같이 안먹고 저 혼자 나가서 사먹고 옵니다.

애들도 싸간 음식으로 먹이고요.

 

IP : 112.153.xxx.16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ㄷㅂㄷ
    '24.10.10 10:37 PM (58.122.xxx.55)

    역대급이네요

  • 2. ...
    '24.10.10 10:41 PM (114.200.xxx.129)

    근데 남편을 비롯해서 다른식구들이 가만히 있나요.????
    아들인 원글님 남편부터 시아버지나 다른 형제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는게 신기해서요...
    손이 그렇게 까지 작고 싶어도 가족들이 다들 한마디씩은 할것 같은데
    조용한지.???

  • 3. Popa
    '24.10.10 10:47 PM (112.153.xxx.169) - 삭제된댓글

    자기 가족들한텐 푸짐히 줘요.
    다시 리필해주고요.

    며느리는 식사할 때 반찬이 없어요.
    팔 안닿는 곳에 멀리 있어요.
    심지어 돌 식사 때도 그 짓을…
    아이 두 돌 다 되가며 이제 정이 완전 떨어져서
    다신 안보고 살고 싶어요.

  • 4. Popa
    '24.10.10 10:51 PM (112.153.xxx.169)

    자기 가족들한텐 푸짐히 줘요.
    다시 리필해주고요.

    며느리는 식사할 때 반찬이 없어요.
    팔 안닿는 곳에 멀리 있어요.
    식사 내내 며느리 입과 손에 눈이 가있고
    반찬 한젓가락 집으면 바로 “ xx(지자식)야 이것도 먹어”
    하며 그릇을 옮겨요.
    완전 또라이죠.
    심지어 돌 식사 때도 그 짓을…
    아이 두 돌 다 되가며 이제 정이 완전 떨어져서
    다신 안보고 살고 싶어요.

  • 5. 생각나요
    '24.10.10 10:51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주말마다 모이라고 결혼한 자식들 며느리들 손주들 불러놓고 냉장고는 비워놔서 며느리들이 식재로부터 넉넉히 사다가 다 채우고 만들고 하는데 쌀 아낀다고 본인이 꼭 쌀 꺼내주는데 양이 부족해서 누룽지는 며느리들만 먹게하던 우리시모가요 비슷하네요

  • 6. 짜짜로닝
    '24.10.10 10:52 PM (172.225.xxx.226)

    와 작게 부치는 게 더 힘들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라서 6cm접시라니 ㅋㅋ 역대급

  • 7. 강아지도
    '24.10.10 10:52 PM (118.235.xxx.130)

    그러지는 않겠습니다.

  • 8. ㅇㅇ
    '24.10.10 10:52 PM (175.116.xxx.18)

    그걸 보고도 안 말리는 남편이 무개념이네요

  • 9. 잘했어요
    '24.10.10 10:56 PM (118.235.xxx.249)

    다음엔 시모, 남편 먹는거 뺏어서 자식들 앞에 놓아 주세요.

  • 10. 남편이
    '24.10.10 11:04 PM (112.151.xxx.218)

    ㅂㅅ입니다
    마누라보다 내새끼한테 그딴짓을 보고있다니

  • 11. 근데
    '24.10.10 11:04 PM (218.159.xxx.6)

    부추전은 파전과 달리 얇게 구워야 더 맛있습니다^^

  • 12. 세상에
    '24.10.10 11:06 PM (221.138.xxx.92)

    그 정도면 무슨 병...아닌가요.
    별스럽네요.

  • 13. ....
    '24.10.10 11:14 P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한테 그렇게 하는 시모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남편이 더 열받아요. 같이 살기도 싫어요.

    모른다? 그것 역시 싫어요. 그렇게 눈치도 없고 아내한테 관심도 없는 남편이라면요.

  • 14. 50대
    '24.10.10 11:20 PM (211.211.xxx.245)

    82명언 찾았어요.
    처자식이 우선이 아닌 남편은 버리는 게 답이다. 아직은 좀 더 데리고 살다가 하는 거 봐서 나이들면 버리는 걸로......
    저희 남편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에요.

  • 15. 세상은 넓고
    '24.10.10 11:22 PM (223.39.xxx.135)

    진상은 많다. 그걸 보구 아무말 안하는 남편과
    다른 가족들도 미친거죠?

  • 16. 원글님
    '24.10.10 11:28 PM (180.70.xxx.158)

    너무 열받아서 혈압올라요!!
    담에 친정가면 엄마한테 꼭 시모처럼
    한번만 해달라고 하세요

    사위 뭐 먹으면 뺏어다 딸앞에 놔주고
    밥도 찔끔주고
    식탁 멀리 앉혀놓기 등등
    진짜 역대급 시모네요
    남편이 그꼴 당하고 뭐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왜 참으셨어요ㅜㅜ
    전 뭐랑 먹으라는 거예요??
    쏴붙여주고 반찬 다 앞으로 땡겨오시지ㅜㅜ

  • 17. 몬스터
    '24.10.10 11:30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혹시 시모가 많이 궁핍한 환경에서 자라셨을까요?
    해도 해도 너무 해요 .... 6센티로 자른게 아니라
    6센티짜리 그릇에 내놓는다니...ㅜㅜ
    그건 간장종지 그릇 아닌가요?

  • 18. ...
    '24.10.10 11:55 PM (59.15.xxx.171)

    부추전 반쪽을 작게 잘라서 5명이 먹으라고 6센티 짜리 그릇에 내놓는다고요?ㅠㅠ
    6센티면 부추전 찍어먹는 간장종지 아닌가요?

  • 19. ...
    '24.10.11 12:04 AM (220.85.xxx.241)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 소꿉장난 좋아하나봐요?
    지름 6cm짜리 접시에 손톱만한 전이라니...
    그리고 혹시 남편은 시각장애있어요? 안보이나?
    아니면 시어머니 그러는거 보고 가만히 있을 정도로 뇌가 다쳤나봐요

  • 20. ...
    '24.10.11 12:07 AM (220.85.xxx.241)

    그 시어머니 소꿉장난 좋아하나봐요?
    지름 6cm짜리 접시에 손톱만한 전이라니...
    그리고 혹시 남편은 시각장애있어요? 안보이나?
    아니면 시어머니 그러는거 보고 가만히 있을 정도로 뇌가 다쳤나?
    아내랑 손주들까지 못 먹게 하는데 혼자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간데요?

  • 21. 이심점심
    '24.10.11 2:46 AM (104.28.xxx.63)

    다 돌려줘야죠
    입다물고 있던 시모 아등도 그 수모 겪어봐야하고요

    다음엔 그 시모가 뭘 그리 쌓아두고 먹냐 토단 것처럼
    여기만 음식이 가득하고 여기는 이게 뭐예요? 한 소리 하세요

    되돌려줘야지 다 빋고 있으면 속병 나요

  • 22. 저기
    '24.10.11 6:26 AM (220.71.xxx.176)

    묘하게 앞뒤가 안맞아요
    아이가 두돌 되어간다면 애는 하나일테데
    세장 부쳐 애들이랑 먹었다거나
    1/2 부추전을 성인 5명 먹으라고 내놓았다고 했다가
    본인에게만 그런다고 했다가.
    저만 이해가 안되나요?

  • 23. 레벨쎄븐
    '24.10.11 6:51 A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

    반대의견에는 정중하게 쓰라는데!!!

    반대 의견은 아니지만
    거참 제목부터 심상치않네요.
    엿먹이다니. 그 밥에 그 나물이란 말.
    유유상종 이라는 말. 맞나뵌요.
    엿먹는 시어머니가 있으니
    엿먹이는 며늘이도 있고 .

  • 24. 코코ㅋ
    '24.10.11 11:34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82나라에는 어쩜 저렇게도 이상한 인간이 많을까요
    ㅎㅎ

  • 25. ,,
    '24.10.18 10:39 PM (73.148.xxx.169)

    달리 시모 겠어요?
    배려도 지능이라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09 아일릿 새노래 , 라이브도 잘하는데요. 13 아일릿 2024/10/23 756
1638308 아파트 경비실을 영문주소로는 어떻게 표기하나요? 2 ........ 2024/10/23 841
1638307 로제 아파트 APT 미쳤네요.... 40 ........ 2024/10/23 23,285
1638306 명동 맛집 카페 22 맛집 2024/10/23 1,940
1638305 김치반찬통 머 쓰세요? 3 주방 2024/10/23 1,061
1638304 영어질문 1 영어 2024/10/23 480
1638303 올해도 단풍이 별로 일까요 9 현소 2024/10/23 1,516
1638302 LG사위 윤관을 찿아보니 ᆢ 31 2024/10/23 16,380
1638301 한섬글 읽고.. 스파브랜드 뜨는이유 7 ㅇㅇ 2024/10/23 3,751
1638300 경추척수증과 경추협착이 같은 건가요? 4 Asdf 2024/10/23 640
1638299 한강 소설 읽고 어휘력이 늘어남 29 천고마비 2024/10/23 5,707
1638298 새끼 발가락이 골절됐는데요. 6 ..... 2024/10/23 1,465
1638297 28세 가다실 맞아야할까요? 5 apple 2024/10/23 1,516
1638296 커피숍 컵 깨뜨렸을때... 44 000 2024/10/23 5,133
1638295 염경환 10 쇼호스트 2024/10/23 4,401
1638294 공항 연예인전용게이트 생긴다는데 15 ㅇㅇ 2024/10/23 4,245
1638293 미드 succession 다보신분 1 dd 2024/10/23 711
1638292 딸만 있는 기업의 재벌사위가 좋긴하네요 16 시나노 2024/10/23 5,177
1638291 주요5성급 호텔들 잇따라 노타투존 8 ..... 2024/10/23 2,567
1638290 왜 남의 나라 전쟁에 끼려 합니까?!! 6 !!!!! 2024/10/23 1,663
1638289 해킹에 노출된 중국산 로봇청소기… 삼성·LG 보안성 내세워 빈틈.. 3 ㅇㅁ 2024/10/23 2,947
1638288 신해철 부모님이 젤안된거 같아요 18 .. 2024/10/23 11,253
1638287 복권 매주 사신다는 분 8 또로롱 2024/10/23 2,898
1638286 조세호 신부 정면사진 다들 보셨나요 35 ... 2024/10/23 45,194
1638285 블핑 멤버 중 영어하는 애들만 날아다니네요 23 블핑 2024/10/23 1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