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작은 시모 엿먹이기

Popa 조회수 : 5,806
작성일 : 2024-10-10 22:31:00

부추전을 하면 세상 얇게 부쳐요.

그걸 1/2장을 가위로 작게 잘라요. 가로 세로 1.5cm정도.

성인 5명이 먹으라고 지름 6cm정도 그릇에 내놔요.

또 그걸 아들 앞으로 옮겨요.

 

시모 주말에 통보하고 왔길래

제가 김치전 해서 1/4장 잘게 자르고

콩나물무침 개밥처럼 가위로 잘게 잘라서 

손톱만한 그릇에

아들하고 먹으라고 내놓고

 

저는 애들하고 크게 세장 부쳐서 젓가락으로 맛있게 찢어가며 먹고 있는데

곁에 와서 조금만 내놓지 뭘그리

많이 내놓냐 하길래 답도 안하고 쳐다도 안봤어요.

카톡 차단까지 했는데 꾸역꾸역 와서 또 저짓거리 하는 손작고 먹는걸로 추접스럽게 쪼잔한 인간 

안왔으면 좋겠어요.

 

며느리 먹는 걸 항상 뚫어지게 보고

멀리서도 뭐먹나 와서 확인하고 가고

가족 다 같이 식사할 때 며느리 앞에 반찬 다 자기 자식들 앞으로 옮기고

 

먹는걸로 치사하게 구는 거 진짜 너무 싫어요.

시가에서는 같이 안먹고 저 혼자 나가서 사먹고 옵니다.

애들도 싸간 음식으로 먹이고요.

 

IP : 112.153.xxx.16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ㄷㅂㄷ
    '24.10.10 10:37 PM (58.122.xxx.55)

    역대급이네요

  • 2. ...
    '24.10.10 10:41 PM (114.200.xxx.129)

    근데 남편을 비롯해서 다른식구들이 가만히 있나요.????
    아들인 원글님 남편부터 시아버지나 다른 형제들이
    아무런 반응이 없는게 신기해서요...
    손이 그렇게 까지 작고 싶어도 가족들이 다들 한마디씩은 할것 같은데
    조용한지.???

  • 3. Popa
    '24.10.10 10:47 PM (112.153.xxx.169) - 삭제된댓글

    자기 가족들한텐 푸짐히 줘요.
    다시 리필해주고요.

    며느리는 식사할 때 반찬이 없어요.
    팔 안닿는 곳에 멀리 있어요.
    심지어 돌 식사 때도 그 짓을…
    아이 두 돌 다 되가며 이제 정이 완전 떨어져서
    다신 안보고 살고 싶어요.

  • 4. Popa
    '24.10.10 10:51 PM (112.153.xxx.169)

    자기 가족들한텐 푸짐히 줘요.
    다시 리필해주고요.

    며느리는 식사할 때 반찬이 없어요.
    팔 안닿는 곳에 멀리 있어요.
    식사 내내 며느리 입과 손에 눈이 가있고
    반찬 한젓가락 집으면 바로 “ xx(지자식)야 이것도 먹어”
    하며 그릇을 옮겨요.
    완전 또라이죠.
    심지어 돌 식사 때도 그 짓을…
    아이 두 돌 다 되가며 이제 정이 완전 떨어져서
    다신 안보고 살고 싶어요.

  • 5. 생각나요
    '24.10.10 10:51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주말마다 모이라고 결혼한 자식들 며느리들 손주들 불러놓고 냉장고는 비워놔서 며느리들이 식재로부터 넉넉히 사다가 다 채우고 만들고 하는데 쌀 아낀다고 본인이 꼭 쌀 꺼내주는데 양이 부족해서 누룽지는 며느리들만 먹게하던 우리시모가요 비슷하네요

  • 6. 짜짜로닝
    '24.10.10 10:52 PM (172.225.xxx.226)

    와 작게 부치는 게 더 힘들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라서 6cm접시라니 ㅋㅋ 역대급

  • 7. 강아지도
    '24.10.10 10:52 PM (118.235.xxx.130)

    그러지는 않겠습니다.

  • 8. ㅇㅇ
    '24.10.10 10:52 PM (175.116.xxx.18)

    그걸 보고도 안 말리는 남편이 무개념이네요

  • 9. 잘했어요
    '24.10.10 10:56 PM (118.235.xxx.249)

    다음엔 시모, 남편 먹는거 뺏어서 자식들 앞에 놓아 주세요.

  • 10. 남편이
    '24.10.10 11:04 PM (112.151.xxx.218)

    ㅂㅅ입니다
    마누라보다 내새끼한테 그딴짓을 보고있다니

  • 11. 근데
    '24.10.10 11:04 PM (218.159.xxx.6)

    부추전은 파전과 달리 얇게 구워야 더 맛있습니다^^

  • 12. 세상에
    '24.10.10 11:06 PM (221.138.xxx.92)

    그 정도면 무슨 병...아닌가요.
    별스럽네요.

  • 13. ....
    '24.10.10 11:14 P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한테 그렇게 하는 시모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남편이 더 열받아요. 같이 살기도 싫어요.

    모른다? 그것 역시 싫어요. 그렇게 눈치도 없고 아내한테 관심도 없는 남편이라면요.

  • 14. 50대
    '24.10.10 11:20 PM (211.211.xxx.245)

    82명언 찾았어요.
    처자식이 우선이 아닌 남편은 버리는 게 답이다. 아직은 좀 더 데리고 살다가 하는 거 봐서 나이들면 버리는 걸로......
    저희 남편이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에요.

  • 15. 세상은 넓고
    '24.10.10 11:22 PM (223.39.xxx.135)

    진상은 많다. 그걸 보구 아무말 안하는 남편과
    다른 가족들도 미친거죠?

  • 16. 원글님
    '24.10.10 11:28 PM (180.70.xxx.158)

    너무 열받아서 혈압올라요!!
    담에 친정가면 엄마한테 꼭 시모처럼
    한번만 해달라고 하세요

    사위 뭐 먹으면 뺏어다 딸앞에 놔주고
    밥도 찔끔주고
    식탁 멀리 앉혀놓기 등등
    진짜 역대급 시모네요
    남편이 그꼴 당하고 뭐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왜 참으셨어요ㅜㅜ
    전 뭐랑 먹으라는 거예요??
    쏴붙여주고 반찬 다 앞으로 땡겨오시지ㅜㅜ

  • 17. 몬스터
    '24.10.10 11:30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혹시 시모가 많이 궁핍한 환경에서 자라셨을까요?
    해도 해도 너무 해요 .... 6센티로 자른게 아니라
    6센티짜리 그릇에 내놓는다니...ㅜㅜ
    그건 간장종지 그릇 아닌가요?

  • 18. ...
    '24.10.10 11:55 PM (59.15.xxx.171)

    부추전 반쪽을 작게 잘라서 5명이 먹으라고 6센티 짜리 그릇에 내놓는다고요?ㅠㅠ
    6센티면 부추전 찍어먹는 간장종지 아닌가요?

  • 19. ...
    '24.10.11 12:04 AM (220.85.xxx.241)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 소꿉장난 좋아하나봐요?
    지름 6cm짜리 접시에 손톱만한 전이라니...
    그리고 혹시 남편은 시각장애있어요? 안보이나?
    아니면 시어머니 그러는거 보고 가만히 있을 정도로 뇌가 다쳤나봐요

  • 20. ...
    '24.10.11 12:07 AM (220.85.xxx.241)

    그 시어머니 소꿉장난 좋아하나봐요?
    지름 6cm짜리 접시에 손톱만한 전이라니...
    그리고 혹시 남편은 시각장애있어요? 안보이나?
    아니면 시어머니 그러는거 보고 가만히 있을 정도로 뇌가 다쳤나?
    아내랑 손주들까지 못 먹게 하는데 혼자 목구멍으로 밥이 넘어간데요?

  • 21. 이심점심
    '24.10.11 2:46 AM (104.28.xxx.63)

    다 돌려줘야죠
    입다물고 있던 시모 아등도 그 수모 겪어봐야하고요

    다음엔 그 시모가 뭘 그리 쌓아두고 먹냐 토단 것처럼
    여기만 음식이 가득하고 여기는 이게 뭐예요? 한 소리 하세요

    되돌려줘야지 다 빋고 있으면 속병 나요

  • 22. 저기
    '24.10.11 6:26 AM (220.71.xxx.176)

    묘하게 앞뒤가 안맞아요
    아이가 두돌 되어간다면 애는 하나일테데
    세장 부쳐 애들이랑 먹었다거나
    1/2 부추전을 성인 5명 먹으라고 내놓았다고 했다가
    본인에게만 그런다고 했다가.
    저만 이해가 안되나요?

  • 23. 레벨쎄븐
    '24.10.11 6:51 AM (211.234.xxx.162) - 삭제된댓글

    반대의견에는 정중하게 쓰라는데!!!

    반대 의견은 아니지만
    거참 제목부터 심상치않네요.
    엿먹이다니. 그 밥에 그 나물이란 말.
    유유상종 이라는 말. 맞나뵌요.
    엿먹는 시어머니가 있으니
    엿먹이는 며늘이도 있고 .

  • 24. 코코ㅋ
    '24.10.11 11:34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82나라에는 어쩜 저렇게도 이상한 인간이 많을까요
    ㅎㅎ

  • 25. ,,
    '24.10.18 10:39 PM (73.148.xxx.169)

    달리 시모 겠어요?
    배려도 지능이라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06 “김여사, 녹취록 보여주자 ‘내가 이런대화를 했어요?’ 진술” 17 ... 2024/10/17 4,968
1636405 미국에서 신용카드 썼는데 금액이 다르게 청구되는 것 5 해외 2024/10/17 1,679
1636404 기도 효과본 분 있나요?' 7 하하 2024/10/17 1,713
1636403 10/17(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17 392
1636402 예원 이태임 사건 재구성을 잊으셨나요 2 디스패치 2024/10/17 3,998
1636401 우리가 남이가? 3 ㄴㅋ 2024/10/17 837
1636400 박씨 다시봤어요. 15 ㄱㄴ 2024/10/17 12,059
1636399 수신 차단하면 꺼진걸로 나오나요? 2 전화 2024/10/17 1,455
1636398 윤관 10억 사건 기가막히네요.. 생각도 못할 스토리 83 ddd 2024/10/17 39,881
1636397 삼전 어찌들하실건지. TSMC는 순익 54% 급증함 6 ..... 2024/10/17 3,420
1636396 키가 크니까 외모 업그레이드가 9 se 2024/10/17 2,982
1636395 이렇게 특이한 옷은 어디서 사세요? 6 Popo 2024/10/17 2,859
1636394 할배가 산책시키는 초소형 푸들을 발로 차네요ㅜㅜ 3 너도 차줄께.. 2024/10/17 1,968
1636393 폴로 셔츠, 면바지 건조기 돌려 보신 분들 3 세탁 2024/10/17 708
1636392 한강책 품절되고 예약하고 이러는게..이해가 안되는분 있나요 75 ㅣㅣㅣ 2024/10/17 5,885
1636391 대림동 초등학교 코앞에서 가짜담배공장... 중국인들 검거 1 .... 2024/10/17 850
1636390 저희 직장은 장례 답례로 거의 떡 주시던데 18 ㅇㅇ 2024/10/17 3,409
1636389 명태균, 국정에도 개입?...대통령발표 정보 사전 입수 정황 2 ... 2024/10/17 1,318
1636388 자꾸 만세 자세로 잠을 자요 8 ... 2024/10/17 2,462
1636387 한강님 책 주문했는데 안오고 같이 주문한 책 만 왔네요 2 ㅎㅎ 2024/10/17 1,083
1636386 다가올 정국 예상 10 당장탄핵 2024/10/17 2,742
1636385 유치원 영어 알려주세요. 2 몰라양 2024/10/17 777
1636384 고 2인데요 메가스터디를 언제 연회권 해야 하나요? 11 안ᆢ 2024/10/17 1,330
1636383 더이상 한국은 법치주의 국가 아니네요 6 이제 2024/10/17 1,050
1636382 나를 인정하지않는 사람 7 .. 2024/10/17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