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자랑합니다...

한강작가 축하해요 조회수 : 4,637
작성일 : 2024-10-10 22:06:14

서재에서 잠깐 공부하고 나왔더니 남편이 한강작가가 노벨문학상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미 82쿡에서 소식을 들었던 터라 알고 있다고 가볍게 대꾸하고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하지? 채식주의자는 약간 난해한 면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다른 걸 먼저 읽을까? " 라고 했더니 남편이 서재에 들어가서 책을 하나 꺼내서 으쓱해하며 주더군요.

표지를 보니 "채식주의자"였어요 :)

 

기다림없이 바로 한강 작가님 책을 읽게 되어 82에 자랑해봅니다!

내일은 도서관에 "소년이 온다" 보러 갈 거예요!

 

 

IP : 112.172.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4.10.10 10:08 PM (210.100.xxx.239)

    소년이 온다를 안 읽은 분들이 많다는 데
    1차 놀랐어요
    정말 많이들 읽는 걸 봤거든요
    제또래는 물론 중고생들도 많이봤는데.
    저희애도 읽었구요
    전 채식주의자는 읽지말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안읽었으면 합니다

  • 2.
    '24.10.10 10:09 PM (1.240.xxx.21)

    자랑할만하시네요. 남편분과의 케미 보기 좋아요.

  • 3. 저는
    '24.10.10 10:09 PM (210.100.xxx.239)

    작별하지 않는다도 제 취향은 아니어서
    겨우겨우 읽고
    알라딘에 팔았었네요

  • 4. 노노
    '24.10.10 10:09 PM (220.123.xxx.209) - 삭제된댓글

    헛걸음 하실까봐요 ㅎㅎㅎ
    이미 도서관마다 예약이 풀이에요
    알라*은 구입페이지에 지금 대기순서가 나오고 있어요
    너무 멋진 일이에요 ~~~

  • 5. 근데
    '24.10.10 10:12 PM (119.71.xxx.160)

    도서관에 남아 있을까요?

  • 6. ....
    '24.10.10 10:12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중고생애들 이미 알꺼 다 알아요.
    차식주의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돼죠.
    소년이 온다는 필독도서고
    이미 채식주의자도 많이 읽었을꺼에요.

  • 7. ...
    '24.10.10 10:14 PM (211.221.xxx.167)

    중고생애들 이미 알꺼 다 알아요.
    채식주의자를 그런쪽으로만 생각하면 안돼죠.
    소년이 온다는 필독도서고
    이미 채식주의자도 많이 읽었을꺼에요.

    그리고 소설 읽는 남자를 남편르로 두신 원글님
    정말 부럽네요!!

  • 8. 저는
    '24.10.10 10:15 PM (222.100.xxx.51)

    둘 다 있습니다. 음하하하....남편 직장 책꽂이에 옮겨놓았다고 해서 얼른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 9. 소비요정
    '24.10.10 10:15 PM (211.206.xxx.204)

    1시간 전,
    저희동네 도서관에 7권이 소장되어 있는데
    모두 5명까지 풀 예약되어 있네요.

  • 10. 우와
    '24.10.10 10:17 PM (112.172.xxx.211)

    이미 읽으신 분들, 두 권이나 있는 분들이 진정한 위너이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던 과거를 부끄러워하며 이번 기회에 다시 예전의 문학소녀 아니, 문학인으로 태어나 보겠습니다.

  • 11. 작별
    '24.10.10 10:19 PM (61.85.xxx.205)

    '작별하지않는다' 는 문장이 모호하고 속이 터져서 진도가 못나가요.

  • 12. 제기준
    '24.10.10 10:21 PM (39.7.xxx.222)

    교양있고 지적인 집안이시네요.
    놀랍고 부러운 풍경이에요.

  • 13. ..
    '24.10.10 10:25 PM (1.245.xxx.75)

    저는 다섯권 있어요
    검은사슴.채식주의자.소년이온다.
    시집 서랍에 저녁을 놓아두엇다.흰
    시집도 문장이 간결하고 시어가 담백하고 깔끔해요.

    날카로운데 간결함이 가슴을 찌른다고 해야하나..

    다시 읽어야겠어요

  • 14. 야호
    '24.10.10 10:32 PM (58.78.xxx.168)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저는 두권 있네요. 내일 다시 읽을거에요.

  • 15. ...
    '24.10.10 11:40 PM (14.39.xxx.249)

    밀리의 서재에 없어서 슬퍼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57 게시판이 따스하네요 6 여면가우 2024/10/12 496
1634156 어떻게 이름도 한강 8 ㅇㅇ 2024/10/12 1,225
1634155 소확행_행복템(살림살이) 16 .. 2024/10/12 1,785
1634154 이븐한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7 ㅇㅇ 2024/10/12 895
1634153 백만년만에 자유부인이네요 1 hh 2024/10/12 444
1634152 간장 보관 1 가을 2024/10/12 259
1634151 쭈꾸미볶음에 대패삼겹 넣으려는데 질문 4 .. 2024/10/12 384
1634150 신발 ... 2024/10/12 194
1634149 처음으로 글 올려봐요 7 . 2024/10/12 384
1634148 초딩 아들의 계탄 날 5 ㅎㅎㅎㅎㅎ 2024/10/12 1,048
1634147 쿠팡플레이에 콜린퍼스의 오만과 편견 3 세아 2024/10/12 658
1634146 매일경제에 한강 작가님과의 서면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9 물방울 2024/10/12 1,173
1634145 나이들어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4 나를편하게 2024/10/12 1,289
1634144 실비있으면 도수치료 받는게 좋은가요? 6 2024/10/12 947
1634143 시칠리아 여행 관련 질문 받습니다. 14 .. 2024/10/12 726
1634142 블랙옷만 사게 돼요~ 14 ... 2024/10/12 2,468
1634141 서울, 찐하고 맛있는 초코케이크 어디서 구하나요? 4 578 2024/10/12 623
1634140 코스트코 꽃갈비살 4 llIll 2024/10/12 704
1634139 여성전용 찜질방, 팩 못하게하는건 흉해서 그런가요 3 ㅁㅁㅁ 2024/10/12 857
1634138 중동 이란은 지금 못들어가나요? 1 파란하늘 2024/10/12 475
1634137 2010년 가입했네요. 4 사랑해둥이 2024/10/12 227
1634136 3달동안 5키로 뺐어요 4 저도 2024/10/12 1,846
1634135 서울대 출신 물리학자의 자괴감.facebook 4 참담그잡채 2024/10/12 1,919
1634134 게시 글을 안 쓰면 권한이 축소된다 하여... 4 세라피나 2024/10/12 700
1634133 대학병원은 보험청구할 서류 뗄려면 3 보험 2024/10/12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