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읽다가 덮었어요.
공포영화보다 더 습하고 우울하고 끈적하고ᆢ
그 시대의 참혹함을 겪는 감정이 너무 상세히 그려져서요.
읽는 내내 무서웠어요ㅠㅠ
그만큼 글을 잘쓰는건 맞는데ᆢ
제가 못견디겠더라고요.
지난해에 읽다가 덮었어요.
공포영화보다 더 습하고 우울하고 끈적하고ᆢ
그 시대의 참혹함을 겪는 감정이 너무 상세히 그려져서요.
읽는 내내 무서웠어요ㅠㅠ
그만큼 글을 잘쓰는건 맞는데ᆢ
제가 못견디겠더라고요.
더 참담한걸요.
못 견디게 끔찍한 상황이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서.
하지만 직접 겪은 사람들도 있는데 알아야하지 않을까
해서 끝까지 읽었어요.
한강 작가가 집필하면서 몸이 많이 아팠다 하네요.
소년한테 빙의되어 써서..
예전에 읽어서 다시 읽어보려구요..
그걸 직접 겪은 광주분들도 있어요 ㅠㅠㅠ
저도 읽을때 참 힘들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요.
직접 겪으신 분은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직접 겪은 사람은 오죽했을까요?
높은 문학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런 시대정신을 담는 게 문학의 본령이라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도 그래요
습하고 우울하고 끈적하고....
표현이 딱이네요
저는 소년이 온다는 단숨에 읽었는데
채식주의자는 진짜 힘들었어요
채식두권다 몰입과 흡입력 미쳤어요.
다시 읽어야겠어요
독자로서는 화면으로나 책으로나 알고 있었고 세월이 지나기도 해서 조금은 무디어졌을거라 생각하고 읽었어도 언제나 아픈 손가락이에요 작가는 거의 직접적으로 겪어서 더하겠지요
이 글 쓰면서도 찡하긴 하지만 꼭 읽어야 될 책이에요
특히 마지막 어머니 시점으로 쓴 부분은 읽을 때마다 너무 울게 만들어요. 가슴이 아린다고 해야하나
현실은 더 참담하니까요 ㅠ
잘 익으셨네요
그게 한깅 소설의 특징이에요
읽는 독자를 너무 힘들게 …
언급된 두권 다 읽었는데 둘다 읽기 힘들었지만 울림도 컸어요.
저는 소년이 온다는 단숨에 읽었는데
채식주의자는 진짜 힘들었어요222222
소년이 온다는 읽다가 포기 했어요...
책을 막 좋아하지는 않는데 한강 작가님 책은 두권이나
구입을 했네요 ㅎㅎ 채식주의자는 자꾸 궁금해서 읽었는데
소년이 온다는 .. 하아.. 힘들더군요. 현실은 더 참혹했다는데
얼마나 그들은 두려웠을까...
역사가 소설보다 참혹했고,
여전히 제대로 심판받지 않고
피해자를 농락하는 가해자들이
지금도 호의호식하는 현실이
여전히 끔찍하죠.
저는 소년이 온다 읽으면서
엉엉 울었어요
통곡을 했어요.
채식주의자는 우울하고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었구요
하여간 읽으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기뻐요!!!
역사가 소설보다 참혹했고,
여전히 제대로 심판받지 않고
피해자를 농락하는 가해자들이
지금도 호의호식하는 현실이
여전히 끔찍하죠. 22222222
소년이 온다 읽으면서 너무 울어서 다시 읽기가 겁나요
노벨상 수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광주의 참상을 알게되는 순기능이 있겠네요 저도 읽으러 갑니다
채식주의자도 그래요
습하고 우울하고 끈적하고....
표현이 딱이네요 222
습하고 우울하고 어둡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는데.....
채식주의자 너무 이해가 산됐어요 왜 그렇게까지 피폐한지 소년이 온다를 읽으니 너무 이해가 되더군요 소년부터 읽고 채식주의자를 읽어야 될거같아요 읽는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원글이 정말 잘 표현하신거 같아요 하지만 작가가 피마른 고통으로 쓴 글 외면해서는 안된다 생각하고 읽어냈습니다
진실은 더 참담한데 뭘 그런걸로.
채식주의자 읽으면서 저도 힘들고 감정이 오래가서 힘들어서
그 뒤로 한강 작품을 읽지 못했는데 다시 도전을 해 보고 싶네요
한강 작가 오랜 팬인데 책이 정말 치열하고 흡인력이 있어서 대부분의 책을 읽었지만
거의 다 읽는 과정도 쉽지 않은 책들이에요. 그래서인지 소장하고 있는 책이 한권도 없네요 ㅋ
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데 한강 책은 두번 읽기는 너무 버거울 것 같아서...
오늘 인터뷰 보니 책을 쓴 1년반 내내 울면서 썼다는 소리와
어느 장에서는 3문장 쓰고 몇시간을 울었다는 말에
무서워서 못 읽겠다는 핑계가 생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