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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작품들은 번역가가 한 명인가요?

ㅇㅇ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24-10-10 20:46:41

번역가 역할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에 채식주의자 그 책 어디서 수상했을 때

번역가가 외국인이었고

원문이랑 다르게 번역된 부분이 많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IP : 121.136.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24.10.10 8:52 PM (1.240.xxx.21)

    번역으로 맨부커상 받았어요.
    출판 하는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도 따로 있었겠죠.

  • 2. 그게
    '24.10.10 8:55 PM (211.60.xxx.163)

    원문이랑 다르게 번역됐다기보다
    우리말이 사투리도 그렇고
    너무 다채롭다보니
    다른 언어로 그 뉘앙스를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그 번역가가 느낌을 잘 살리려고
    상당히 애를 많이 썼나보더라고요

    그래서 맨부커상 받을 때도
    한강이 그 번역자에게 고맙다고 했던 거 같아요

  • 3. ....
    '24.10.10 8:57 PM (70.176.xxx.224)

    데버라 스미스가 공헌을 한 건 맞는데
    오역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이젠 한국인이랑 공동 번역하더군요.
    그게 정확성을 위해 맞고요.

  • 4. 공동번역하는군요
    '24.10.10 8:59 PM (223.38.xxx.242)

    잘 생각했어요
    (정확하지도 않은) 인터넷 사전보고 한자한자 번역했다는 소리에 기함했었는데..

  • 5. ㅇㅇ
    '24.10.10 9:00 PM (121.136.xxx.216)

    우리말을 잘 살리려고 애를 쓴거랑 의미가 다른 거하고는 다르죠 오역인데 오히려 문맥이나 분위기상 더 그럴 듯하게 번역된 것도 있다고

  • 6. ㅇㅇㅇ
    '24.10.10 9:15 PM (120.142.xxx.14)

    번역자가 최경란씨일거예요. 내용과 의미가 투명해서 감정적으로 이해되어 번역에 문제가 없었다고..그렇게 말하는 번역가가 대단해보이더라구요.ㅎ

  • 7. ㅇㅇ
    '24.10.10 9:18 PM (121.136.xxx.216)

    다른 책은 모르겠고요 맨부커상 수상한 채식주의자에 대한 기사인데

    영문학자 김욱동 "'채식주의자' 오역 많은 부적절한 번역" 이 기사보니 진짜 오역이 어이가 없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180401048000005

  • 8. ..
    '24.10.10 9:38 PM (121.137.xxx.107)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오역은 피해야 하지만 데버라스미스의 공헌도을 깎아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그건 개선을 요청하기 위함이지, 비난을 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문학작품을 번역해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9. ..
    '24.10.10 9:40 PM (121.137.xxx.107)

    한국 작품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려면 좋은 번역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작품을 오역 하나도 없이 100프로 뜻을 맞출 순 있겠지만 그러면 작품성 전달이 어려운 것 같아요.

  • 10. 투자
    '24.10.11 12:22 AM (116.47.xxx.88)

    일본은 굉장히 일찍부터 노벨상 염두에 두고 번역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많이 나오는 것이 훌륭한 작품을 쓴 것도 맞겠지만 번역사업 투자의 결과(돈의 힘)라고도 했어요. 예전부터 번역자를 길러야 한다고 걱정만 하고 실천은 안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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