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문열은 왜 상을 못받았을까요

ㄴㄷㅈ 조회수 : 5,404
작성일 : 2024-10-10 20:44:37

이사람의 보수적인(?) 여성관이 많은 안티를 불러일으킨 알겠지만

글자체는 무척 잘쓰고 재능러임은 인정하는데요

저는 이사람이 쓴 책중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와 익명의 섬, 들소를

좋아합니다만

노벨상은 시대의 운이란것도 타고나야 할까요

이사람의 전성기는 한국이 막 한류이런걸 탈때가 아니어서

경제력도 지금만 못했고...

 

또 작가가 흡입한 시대의 공기도 달라서

문학의 두 거대 기둥, 보편성과 특수성에서

특수성은 충족했지만 보편성 획득을 못한걸까요

 

아주 보수적인 근대적인 한국의 모습과 문화를

세계인이 좋게 받아들였을려나요..

 

 

IP : 61.101.xxx.6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ㄱ
    '24.10.10 8:46 PM (14.42.xxx.224)

    가볍지않나요?

  • 2. 이사람은
    '24.10.10 8:46 PM (59.17.xxx.179)

    짧은 문장 재주는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전체로 보면 글쎄요....

  • 3. ...
    '24.10.10 8:46 PM (116.125.xxx.62)

    상아온 삶, 특히 늙그막의 행적을 보세요. 극보수주의자.

  • 4.
    '24.10.10 8:48 PM (1.240.xxx.21)

    한강의 문학성은 독보적이고
    시대를 읽는 탁월한 분석과 인류애를 뛰어난 문학성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벨문학상을 받았겠죠.

  • 5. 그게
    '24.10.10 8:48 PM (113.210.xxx.200) - 삭제된댓글

    운도 많이 작용하잖아요. 저는 이문열씨 작품 좋아합니다.

  • 6. ㅇㅇ
    '24.10.10 8:49 PM (182.220.xxx.154) - 삭제된댓글

    전 노벨문학상 수상 뉴스보고, 박경리 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 7. ..
    '24.10.10 8:49 PM (175.193.xxx.10)

    주제가 보편적이지 않고 너무 지 얘기잖아요.

  • 8. 이문열 김지하
    '24.10.10 8:50 PM (59.6.xxx.211)

    너무 싫음.

  • 9. 이문열은
    '24.10.10 8:53 PM (125.138.xxx.203)

    천재에요. 정치적인 탄압받아서그렇지. 한창 진보정권에 페미니즘이 창궐할때..악다구니 뺵뺵뺵들의 희생자.. 어찌보면 이문열이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10. 아니 ㅎㅎ
    '24.10.10 8:53 PM (121.162.xxx.234)

    에이,, 반공시대를 타고 교과서에 올린 작가지
    이 문열을 그 정도는 좀—;
    조정래나 박경리셈은 왜 못받았을까도 아니고,,
    솔직히 노벨상에 끌어올 작가는 한참 아닙니다

  • 11. 한강은
    '24.10.10 8:53 PM (211.206.xxx.180)

    노벨상 외에도 여러 해외상들 탔었네요.
    인지도에서 이미 넘사벽.

  • 12. starship
    '24.10.10 8:53 PM (106.101.xxx.142)

    오래된 기억이지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표절의혹 있었어요. 그리고 여성의 삶에 대한 왜곡된 소설도 있었고요.
    여러가지로 노벨상 깜이 안되죠

  • 13. 리메이크
    '24.10.10 8:54 PM (125.183.xxx.169)

    그에게는 한강같은 독창적인 세계와 인류애가 앖었죠

  • 14. ....
    '24.10.10 8:55 PM (116.38.xxx.45)

    전 이문열씨 작품 여럿 읽었지만 그렇게 뛰어나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상당히 현학적이다 란 느낌만.

  • 15. ㅇㅇ
    '24.10.10 8:55 PM (112.133.xxx.73)

    이문열은 노벨문학상 받을 격이 아닙니다.
    재기와 잡학다식으로 인기를 끈 작가였죠.

  • 16. 하늘에
    '24.10.10 8:55 PM (183.97.xxx.102)

    다 떠나서... 번역되는 게 중요한거 같아요.

  • 17. ㅡㅏ
    '24.10.10 8:55 PM (114.203.xxx.133)

    이문열도 글은 잘 쓰지만
    급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이문열에게 시대를 통찰하는 능력은 없어 보여요.

  • 18. 지금
    '24.10.10 8:55 PM (124.50.xxx.70)

    치매 아닌가요?

  • 19. dma
    '24.10.10 8:55 PM (124.49.xxx.205)

    스케일이 달라요. 한강작가 만큼의 스케일에 훨 못미쳐요. 이문열은 보편성 뿐 아니고 편협하고 왜곡된 시선도 갖고 있어서 읽는데 불편해요.

  • 20. 에이
    '24.10.10 8:56 PM (59.11.xxx.27)

    어딜 이문열을…
    너무하시네…

  • 21. ㅇㅇ
    '24.10.10 8:57 PM (112.133.xxx.73)

    맞아요.
    이게 정답이네요.

    이문열에게 시대를 통찰하는 능력은 없어 보여요.
    222222222222222

    그냥 인터넷이 없던 시대, 지적인 향연에 독자들이 매력을 느낀 거지,
    스케일은 아니죠.
    격이 한참 떨어지는 작가입니다.

  • 22. 돌려생각해보면
    '24.10.10 8:58 PM (59.17.xxx.179) - 삭제된댓글

    이문열 행태는 당연히 맘에 들지 않으나
    한 인간의 개인사로보면 불쌍한 마음도 있긴 있음.

    왜냐, 이문열 아빠가 월북했거든요.
    어린나이에 아빠와같은 공산주의자로 몰릴까봐 엄청 두려워했던걸로 보여요.
    연좌제로 피해볼까봐 어려서부터 더욱 더 보수 보수 극보수를 외치며 살아왔죠.

  • 23. 글만
    '24.10.10 8:59 PM (211.107.xxx.122)

    잘 쓴다고 상 받는 게 아니겠죠.
    몇 권 읽어 보니 알맹이 없는 자뻑, 허세가 심해요.
    특히 황제를 위하여, 사람의 아들, 선택 이렇게 세 권은
    거의 천상천하유아독존 스타일의 글쓰기 신공이 엿보였어요.

  • 24.
    '24.10.10 8:59 P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글을 끌고 나가는 힘도 없어요. 궤변적일 뿐..

  • 25. ...
    '24.10.10 9:00 P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이문열에게 시대를 통찰하는 능력은 없어 보여요. 3 3 3 3

  • 26.
    '24.10.10 9:03 PM (211.186.xxx.59)

    잡다한지식많음 편협한 시각 동의요

  • 27. ...
    '24.10.10 9:03 PM (118.235.xxx.3)

    이문열은 초기 단편이 뛰어났어요. 그 시절과 지금은 화두가 다르죠. 저는 한강 작품은 별로 인지라 노코멘트.

  • 28.
    '24.10.10 9:12 PM (124.49.xxx.205)

    글재주와 작가적 정신은 다르죠. 글재주 있는 사람은 이문열 말고도 많아요.

  • 29. ......
    '24.10.10 9:13 PM (61.73.xxx.242) - 삭제된댓글

    이렇게 무시당할 작가는 아닌데 안타깝네요. 문학 바깥에서의 행보가 문학을 덮었나봅니다.

  • 30. ㄴ 글쎄요
    '24.10.10 9:17 PM (121.162.xxx.234)

    덜 유명한 더 뛰어난 작가 많습니다만 ㅎㅎ

  • 31. 쓸개코
    '24.10.10 9:17 PM (175.194.xxx.121)

    책 몇개 잘 읽긴 했는데.. 이문열이 정치탄압을 받았다니.. 금시초문이에요.

  • 32. ㅇㅇㅇ
    '24.10.10 9:19 PM (120.142.xxx.14)

    중학교때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읽고 팬이 되었어요. 이후로 그의 책을 많이 읽고 좋아했는데... 레드컴플렉스로 찌든 그의 사고가 본인이 쌓은 공을 엎더군요.
    글 잘 쓰는 사람 많지만 이문열은 이야기꾼의 자질이 높았죠. 근데 거기까지. 걍 이야기꾼일뿐. 철학이 없어요.

  • 33. ...
    '24.10.10 9:21 PM (223.39.xxx.2)

    노벨상을 개나소나 주겠나요

  • 34. ...
    '24.10.10 9:35 PM (61.79.xxx.23)

    표절 논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612812

  • 35. 졸리
    '24.10.10 9:39 PM (210.223.xxx.28)

    이문열을 이리 폄하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

  • 36. 이문열은
    '24.10.10 9:48 PM (119.71.xxx.160)

    작품들에서 깊이가 부족하죠 철학도 얕구요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문열 작품 중엔 사람의 아들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네요.

  • 37. ㅇㅅ
    '24.10.10 9:49 PM (175.198.xxx.212)

    탄압을 받아요?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산 사람인데?

  • 38.
    '24.10.10 9:58 PM (61.97.xxx.142) - 삭제된댓글

    스웨덴 한림원이 밝힌 수상이유를 읽어보세요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
    시대의 아픔을 흘려넘기지 않는 한강 작가의 시선에 대해서 상을 준거에요

    이문열은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을 보고 “김일성 생일잔치에 동원된 북한주민같다”고 막말했었죠

  • 39.
    '24.10.10 10:03 PM (61.97.xxx.142)

    스웨덴 한림원이 밝힌 수상이유를 읽어보세요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고, 각 작품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
    시대의 아픔을 흘려넘기지 않는 한강 작가의 시선에 대해서 상을 준거에요

    이문열은 촛불집회에 모인 시민을 보고 “김일성 생일잔치에 동원된 북한주민같이 보인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죠.
    안티조선일보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을 홍위병이라고 부르기도 했죠
    그런 인간한테 한림원이 상을 주겠어요?

  • 40.
    '24.10.10 10:10 PM (125.184.xxx.70)

    이문열을 갖다대다니요?

  • 41. ㅇㅇ
    '24.10.10 10:19 PM (61.97.xxx.142)

    점셋님이 댓글로 달아주신 링크 읽어보니 대박이넹와..

  • 42.
    '24.10.10 10:21 PM (211.218.xxx.115) - 삭제된댓글

    시대 정신을 통착하는 능력이 없죠.
    박완서 작가가 산업화와 물질 만능주의 ,계급주의를 소설에서 드러냈다면.
    김영하 작가는 세월호 사건 이후 모티브를 얻어서 두사람이란 소설을 썼고요ㅡ
    작가라면 독자들과 시대를 공감할줄 알아야합니다.

  • 43. 이문열의 수준
    '24.10.11 9:53 AM (220.117.xxx.100)

    그럴듯한 이야기꾼
    딱 거기까지인 수준을 그대로 이야기했을 뿐인데 있는 그대로 말한 것을 폄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요?

  • 44. 아이고
    '24.10.11 1:50 PM (220.118.xxx.65)

    노벨 문학상 물망에 오르렴 글재주 있는 정도로는 안되요.
    이문열 저도 몇 개 읽어봤지만 이 사람이 일관성 있는 깊이 있는 세계관과 자기 성찰이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976 파주 맛집 알 수 있을까요? 15 .. 2024/10/12 929
1633975 생존신고합니다. 5 저도 2024/10/12 559
1633974 술살 어떻게 빼나요 11 한강조아 2024/10/12 1,149
1633973 스페인 가요 11 선물 2024/10/12 1,173
1633972 한강 작가가 택시에서 듣고 울었다는 노래 2 luna 2024/10/12 4,071
1633971 나를 돌아 봤어요 5 여울 2024/10/12 1,086
1633970 커뮤니티 sns 보기만 갱이 2024/10/12 343
1633969 밤새 무슨 일이? 6 궁금해 2024/10/12 2,538
1633968 한강 작가의 36세 시절 방송 진행 영상 경축-노벨상.. 2024/10/12 1,342
1633967 주말 농장 고구마 2 고구마 2024/10/12 519
1633966 저는 금이 너무 좋아요~~ 2 belief.. 2024/10/12 1,639
1633965 친구가 미국에서 와서 5 2024/10/12 2,193
1633964 밤을 꼬박 샜네요. 6 가을 2024/10/12 1,519
1633963 생존신고에요 3 혀니 2024/10/12 566
1633962 공지보고 깜놀했다 안심하고 글써봐요 2 리아 2024/10/12 1,313
1633961 살면서 도배장판 하게 되었어요 3 2024/10/12 1,158
1633960 오늘 아침은 맘모스빵입니다 2 2024/10/12 1,420
1633959 피코토닝 딱1번 했는데 1 피코 2024/10/12 2,199
1633958 읽을 때마다 또 다른 느낌 2 .... 2024/10/12 949
1633957 겉절이 담아볼려구요 맛있는비법 좀 알려주세요 2 김치 2024/10/12 1,029
1633956 가을밤에 잠 못들고 1 새날 2024/10/12 500
1633955 아이폰 액정이 깨졌는데 교체비용 43만원이래요 4 참나 2024/10/12 1,551
1633954 50대후반 연구직 여성의 삶 63 직장맘 2024/10/12 27,010
1633953 쿠팡플레이에서 하는 프로를 보는 방법 3 까막눈 2024/10/12 1,128
1633952 이렇게 마음을 또 달래 살아가고.. 7 좋다좋다 2024/10/12 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