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실습하는데요

123345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4-10-10 20:35:17

애기들이 너무 너무 이뻐요..사고쳐도 이쁘고 좀 이상한짓해도 이쁘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반 애들도 저보고 우리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이닷!!!!! 4살짜리들이

그렇게 말해주고...저 준다고 머리끈 엄마한테 말해서 사와서 주더라구요 ㅠㅠ 

감동해서 눈물..

3살..만1세인데..송생님 밥??? 하며 제 밥챙겨주고..저깄어 하니까 갑자기 자기 밥

먹다말고 벌떡 일어나서 제 밥 찾으러 다닌다거나..

오늘 어린이집 앞에서 마침 퇴근시간과 하원시간이 겹쳐 같이 나오게 되었는데..

엄마 할미 좋다고 나가다가 저 퇴근하니까..저 사라질떄까지 와서 계속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ㅠㅠ 너무 귀여워요....ㅜㅜ 솔직히 원장님은 디게 이상하고 짜증나지만..

업무지시할때 굉장히 하대하는 사람 부리듯한..느낌요.

저 그간 그런 대접 받아본적이 없어서 생소하고 그렇지만... 뭐 이 세계가 원래 그렇다면서요

원장 너보다 고스펙자이고 돈도 많고 예쁘고 날씬하지만... ㅋㅋ 내가 그러니까 참을께

심지어 원장 너네반 애들이 날 더 좋아하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휴..... 진짜 가지가지로 태클걸어요 일지 양식 폰트..지가 채점할것도 아니면서

내용만 보면 되지...저보고 어디서 베꼈냐네요?대뜸?? 새벽까지 쓰느라 연휴도 반납하고

기절할뻔했는데..베끼지도 않은 사람한테 무례하게 베꼈냐는 말투가 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예의범절인지.... 싸가지 없음에 놀랄노자지만..... 위의 이유로 참습니다.

 

IP : 211.176.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정
    '24.10.10 8:38 PM (121.166.xxx.230)

    가정에서하시나요
    그런 못되고 못배운 원장은.
    맘속으로 아웃시키세요

  • 2. 건강
    '24.10.10 8:41 PM (210.117.xxx.111)

    아기 성향이 다들 다르죠
    좀더 따뜻한 아기들도 있지요
    아마 돌봐주시는 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애기들 잘 돌봐주세요
    바르게 잘 크도록^^

  • 3. 화이팅~
    '24.10.10 8:55 PM (211.218.xxx.8)

    원글님~~정말 귀하고 값진 직업인 보육교사 도전하심에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애기들 넘 예쁘죠~ 실습하시는 동안 예쁜 애기들 보며 많이 웃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현장에 나가시면 맘 상하는 일이 뜻하지않게 더 많이 생깁니다. 그런데 정작 상대방은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 아! 하고 깨달은 적도 있었답니다.

  • 4. 원래
    '24.10.10 8:58 PM (70.106.xxx.95)

    보육 교육실습이 그래요
    인간적으로 모욕받고 학대받는 기간이랄까요
    못참고 나가는 실습생도 있었어요
    끝까지 버티세요

  • 5. llqqq
    '24.10.10 9:20 PM (1.243.xxx.162)

    보육실습 완전 최악이죠 전 24년전에 했는데
    원장도 거지같이 부려먹고 담임선생들도 볼풀장 공 닦는것부터 진짜 청소니 뭐니 다 시켜먹고 아침 오후 차량 다 타게하고
    완전 노예 부려먹듯 ㅜㅜ
    못된원장들 진짜 많아요 예전엔 돈도 수당 들어온거 다ㅜ지가 먹고
    그래서 자기 배 불린 악덕 원장들 많죠

  • 6. 아직도
    '24.10.10 9:25 PM (70.106.xxx.95)

    이십여년전에 악랄하게 학대하던 원장이랑 주임 이름도 기억해요
    잘사나 몰라요 하도 욕먹어서 .
    저 가기전에 도망간 실습생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 7. 원래
    '24.10.11 12:41 AM (59.28.xxx.228)

    가정이 원장도 교사수준도 전반적으로 쳐져요
    취업은 좀 규모있고 원장님 교양있는곳으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71 한가인 영양제 18 .. 2024/11/16 5,485
1642270 반찬타령 하는 남자들을 볼때 화가 나지 않나요? 8 ........ 2024/11/16 1,616
1642269 군대간 아들 수능도시락..ㅎㅎ 21 .... 2024/11/16 4,816
1642268 고등학생의 삶이란 9 oo 2024/11/16 2,077
1642267 여대는 이대 숙대 정도만 남기고 23 여대는 2024/11/16 4,389
1642266 날씨높고 더워요 5 분당 2024/11/16 1,434
1642265 패티가 제일 걱정인데 패티장인 계세요? 5 햄버거첫도전.. 2024/11/16 1,499
1642264 카페인도 간이 해독 할까요. 2 니나오 2024/11/16 1,955
1642263 사주에 돈이 안보이는데도. 돈잘 버는 분들 있나요? 17 사주 2024/11/16 4,522
1642262 겨울코트 겉감 성분 차이 5 OO 2024/11/16 1,862
1642261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글 10 가져옵니다 2024/11/16 2,427
1642260 불후의 명곡 보는데요 11 시청자 2024/11/16 2,585
1642259 취임도 전에 트럼프한테 퇴짜를 맞은 윤석열. 24 골프는 무슨.. 2024/11/16 5,708
1642258 대학 졸업하고 공부방 차리는건 9 ... 2024/11/16 1,872
1642257 동덕여대 교수연구실 출입막는 동영상 , 학생들이 찍은 건가요? 17 --- 2024/11/16 2,728
1642256 바람안피는 남자 11 ㅇㅇ 2024/11/16 2,665
1642255 얼갈이, 미나리 뭐 해먹을까요? 4 ㅇㅇ 2024/11/16 611
1642254 배란기 지나니까 물욕이 사그라드네요 2 .. 2024/11/16 1,140
1642253 종가집 무말랭이김치 1+1 톡딜떴어요. 16 . . 2024/11/16 3,121
1642252 이혼소중중 재산분할시 자매에게 보낸 현금의 소명을 어떻게 해야할.. 6 칼카스 2024/11/16 1,705
1642251 직접 짠 들기름 9만원에 샀어요~~ 21 .. 2024/11/16 6,189
1642250 노숙자 버스값 내주려다 면박당함 19 흑화한 밴댕.. 2024/11/16 6,080
1642249 트럼프 집권 전 바이든, 6억달러 TSMC 보조금 혜택 승인 4 ........ 2024/11/16 1,243
1642248 비싼 니트는 보풀이 좀 나은가요?? 10 비싼 2024/11/16 2,190
1642247 김남길 좋아하는데 드라마는 안보게되는거는 안좋아하는건.. 10 바닐라 2024/11/16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