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미용실 진상인가요?

조회수 : 6,122
작성일 : 2024-10-10 19:23:51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서 한 미용실에 전화해서 커트 비용을 문의했더니, 6만원이라고 답하더군요.

 

예약 후 방문했더니 커트 후, 자연스럽게 머리 감으러 가실게요 그러길래 머리도 감았어요

 

그런데 계산시에 커트 6만원에 삼푸 1만원추가해서 7만원이라기에 7만원 결제후 나왔어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 유선상 커트가격 문의시, 머리 감기전에 샴푸비용 1만원 추가된다고 안내하지 않은게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미용실에 전화해서 샴푸비용은 사전에 안내해야 제가 선택하는거 아니냐고, 결제시 통보는 아닌것 같다고 좋은말로 얘기하자, 미용사가 사전안내는 깜박했는데 원래 샴푸비용 2~3만원 추가인데 단골소개라서 아는줄 알았다는 둥 반성없이 변명만 하더군요

 

저라면 어머 죄송해요~사전 비용안내 안했으니 샴푸비용은 안받을게요 라고 할것 같은데 그런말은 안하고요. 1만원 환불해준다고 하면 제가 어련히 환불까진 아니라고 말았을건데

 

참 사람이 인성이 별로란 생각이 드니 머리가 마음에 들어도 다시는 가기 싫어지네요

 

제가 미용실 진상인가요?

 

참고로 같이 방문한 친구도 머리에 물 다 뭍힌 후, 샴푸비용 1만원 안내를 뒤늦게 하기에,  친구가 절  가르키며 제 친구는 미리 머리 감고왔어요 라고 말했다던데

 

그럼에도 그 후 커트한 제게 샴푸비용 안내 없이 머리 감으러 가자고 하니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로 속인게 확실해 보여요

IP : 106.101.xxx.3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24.10.10 7:26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진상 아니에요.
    저도 5만원이라고 했는데 7만원 받아서 (기장
    추가 아님. 약 어쩌고도 아님) 저는 환불 받았어요. 저는 진짜 미용실 가기 싫어요.

  • 2. ...
    '24.10.10 7:27 PM (223.39.xxx.10)

    진상 아니에요
    당연히 환불해줘야죠

  • 3. 어휴
    '24.10.10 7:29 PM (106.101.xxx.32)

    추잡하게 1만원에 환불 운운하기 싫어서 좀 느끼고 반성하라고 좋은말로 건의한건데,

    사람이 길게 봐야지 단골되고 또 가는거지 1만원에 사람 인심 잃는것도 참 재주다 싶네요.

    그래놓고는 3개월 후 또 오라고 영업질만ㅋ 사람이 다 기분 문제인데요

  • 4. ㅡㅡ
    '24.10.10 7:33 PM (115.64.xxx.197)

    샴푸하실래요?? 할때 물어보시지 않고
    그냥 가신것 부터가 이미 승낙인거 아닌가요 ?
    커트에 샴푸 추가가 당연한건 아니자나요?

  • 5. 커트비용도
    '24.10.10 7:33 PM (1.231.xxx.65)

    비싼데
    샴푸비용추가라니..
    원래 커트후 샴푸는 옵션이었나요?

  • 6. ㅡ,ㅡ
    '24.10.10 7:34 PM (124.80.xxx.38)

    저같음 계산할떄 샴푸비용 만원 추가 얘기 나오자마자 사전고지 받은게 없으니 샴푸값은 결제 못하겠습니다. 만원 뺴시고 커트 비용만 결제해주세요. 라고할듯요.
    정말로 고지안했고 님은 모르셨잖아요. 진상 아니세요. 너무나 평범하고 정상범주로 보이는데요

  • 7. ...
    '24.10.10 7:36 PM (210.126.xxx.33)

    샴푸값 유료면
    선택할수 있게 미리 물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동네 개인 미용실 원장님은 샴푸값 따로 안받던데
    다시 한번 감사하네요.

  • 8. 윗님
    '24.10.10 7:36 PM (106.101.xxx.225)

    5만원~8만8천원 사이 미용실 다녔지만 샴푸비용 별도인곳 없었는데, 삼푸하러 가실게요 할 때, 어떻게 알고 삼푸비용 얼마냐고 묻나요?

    이건 제게 확인의무가 아니라 미용사에게 고지의무가 있는 경우죠

    원래 샴푸비용 별도인게 일반적인가요?

  • 9. ㅁㅁ
    '24.10.10 7:38 PM (115.41.xxx.13)

    샴푸 비용이 추가로 될 경우
    당연히 소비자한테 설명 했어야죠
    알거라도 생각하다니 말이에요 방구에요?????!!!!

  • 10.
    '24.10.10 7:39 PM (106.101.xxx.79)

    무슨 영양추가도 아니고 샴푸비용이 별도라니요
    살다 첨보는데요 ;;; 전 커트비용 4만원 단골 미용실 다니긴해요

  • 11. ..
    '24.10.10 7:41 PM (82.35.xxx.218)

    울나라 미용실들은 왜이리 양아치일까요? 이런사기좀 그만쳤음 좋겠어요ㅠ 지금도 그러더만요

  • 12. ㅇㅁㅇ
    '24.10.10 7:41 PM (61.36.xxx.164)

    샴푸 추가면 당연히 고지해야죠.
    샴푸 비용 무료인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는데 말이죠.
    진상 아니신듯요

  • 13. 어휴
    '24.10.10 7:42 PM (118.235.xxx.244) - 삭제된댓글

    정말이지 부동산 중개소와 미용실은 이용안할수도 없지만 가기도 싫은곳들이에요

  • 14. 그러니까요
    '24.10.10 7:42 PM (210.126.xxx.33)

    손님 한명 잡고 아주 뽕을 뽑으려드는 미용실이 있더라고요.
    만만한 남자손님한텐 더 그러고.

  • 15. 와..
    '24.10.10 7:43 PM (49.164.xxx.30)

    커트비가 그정도면 당연히 샴푸는 해줘야죠
    아니면 말을해줘야지..미용실이 양아치네요

  • 16. 커트비용이
    '24.10.10 7:44 PM (211.234.xxx.149)

    6만원이면 저한텐 비싼 금액인데..
    물론 더 비싼곳도 있겠지만.
    저라도 당연히 샴푸금액 포함이라고 생각했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6만원짜리 커트실력은 어떻던가요.
    마음엔 들게 잘라줬는지 궁금해요.

  • 17. 오잉
    '24.10.10 7:46 PM (106.101.xxx.97)

    몰라서 물어보는거에요
    저런곳은 남자도 컷 후에 샴푸비 따로 받나요?
    울동네 미용실은 여자는 컷이 천원 더 비싼데 여자만 샴푸비 추가해야 해줘요 남자는 컷 가격에 샴푸 포함..묘하게 기분 나빠요
    이게 그..뭐시냐 핑크텍스? 그건가요?

  • 18.
    '24.10.10 7:47 PM (106.101.xxx.114)

    마음에 들게 커트는 잘 잘랐네요.

    미용실 위치나 외관에 비해서 생각보다 커트비용은 저렴한 것이고, 파마, 염색, 메이크업은 다 30만원 넘어요

    자기가 아주아주 유명한 재벌 이름 말하면서 그 재벌 머리도 잘랐다고 자랑하던데, 재벌에겐 샹푸비용 100만원 속이고 청구한게 아닌지 몰라요ㅋ

    행동보니 고의적이고 양아치라서 정뚝떨이네요. 나이도 있으신분이

  • 19.
    '24.10.10 7:49 PM (118.235.xxx.141)

    뭔 원래 2ㅡ3만원이래요?
    저같으면 인제 안가요.
    밣히는게 미용실입니다.

  • 20. oo
    '24.10.10 7:50 PM (219.78.xxx.13)

    진짜 양아치미용실 맞네요.
    커트비용도 비싼데, 샴푸비용을 따로 받으면 미리 고지를 했어야죠. 여기저기 써놓든가....
    한국 미용실도 삼푸비용 드라이비용을 따로 받는군요....오우 ㅠㅠ

  • 21. ㅡㅡㅡㅡ
    '24.10.10 7: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커트비 6만원에 샴푸비가 2-3만원이라고요?
    장난하나.
    칼 안든 강도네요.
    진상 아니세요.

  • 22. 저런곳을
    '24.10.10 8:00 PM (58.236.xxx.72)

    가주고 있으니 유지되는거고
    더 꼿꼿히 저가격을 고수하고 고객이 호구죠 ㅜ

  • 23. 저런곳을
    '24.10.10 8:01 PM (58.236.xxx.72)

    6만원에 샴푸 비용이 옵션인거 자체가
    주인 마인드가 양아치네요

  • 24. ...
    '24.10.10 8:02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대체 어느 미용실인가요??
    아직도 그런 양아치 미용사들이 있어요?
    어느 동네에요?

  • 25. ...
    '24.10.10 8:03 PM (183.107.xxx.137)

    강남인가요?
    컷트할때 샴푸는 당연히 추가요금 있어요.
    미리 고지는 하는데 직원이 잊었나보네요..
    컷트 후 샴푸하고 말려봐야 수정할 부분 보인다고 샴푸 많이 하죠. 싫다하면 안하기도 해요.
    예전엔 파마할땐 공짜로 머리도 잘라줬는데 언젠가부터 다 따로따로 받아서 슬퍼요.

  • 26. ...
    '24.10.10 8:04 PM (58.234.xxx.222)

    대체 어느 미용실인가요??
    아직도 그런 양아치 미용사들이 있어요?
    어느 동네에요?

    최근엔 얼떨결에 비싼 샴푸와 트리트먼트 구매했다는 글 있었잖아요.
    아주 그냥 남의 돈을 너무 쉽게 보네요

  • 27. ...
    '24.10.10 8:08 PM (58.234.xxx.222)

    컷트 후 샴푸하고 말려봐야 수정할 부분 보인다고 샴푸 많이 하죠. 싫다하면 안하기도 해요.
    -------->
    이게 말이 안되잖아요. 본인들이 수정 할 부분 있는지 볼려고 샴푸하는거면서 소비자에게 돈을 따로 받아요? 그러면 샴푸 안하고 6만원 커트만 해서 수정 할 부분이 생기면 그건 샴푸 추가 안한 고객 책임인가요?

  • 28. ....
    '24.10.10 8:08 PM (58.122.xxx.12)

    짜증나는 미용실이네요 다신 가지마세요 만원 먹고 떨어져라

  • 29. 저는
    '24.10.10 8:09 PM (116.34.xxx.24)

    물어보길래 샴푸는 됐어요하고 그냥 커트만 받고왔는데

    너무하네요

  • 30. ㅇㅇ
    '24.10.10 8:21 PM (211.104.xxx.92)

    저도 강남으로 미용실 다니는데 커트에 샴푸비 추가는 처음 들어요
    호구잡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미용실 원장들 진짜 양아치에 돈만아는 인간들 너무 많음

  • 31. 더 화나는건
    '24.10.10 8:38 PM (119.192.xxx.50)

    그 원장은 돈없는 사람들이니 저렇게 따지네 할거예요

  • 32. ???
    '24.10.10 10:06 PM (119.67.xxx.6)

    왜 아무도 샴푸 후 커트하지 않나요?라 묻지 않나요?
    제가 갔던 미용실은 모두 커트만 하더라도 먼저 샴푸하고 커트하던데

  • 33. ㅇㅇ
    '24.10.10 10:50 PM (211.234.xxx.215)

    청담동서 6만원대 커트하는데
    미용실 도착하면 아베다 샴푸로 정말 정성스럽게 감겨줍니다
    그 이후 커트
    추가금은 생각지도 않앗는데.. 황당하네요

  • 34. ..
    '24.10.11 1:15 AM (211.234.xxx.8)

    엥 저도 그가격에 강남에서 커트 많이해봤지만 샴푸비용 따로아니던데 몰랐나 내가 ㅋㅋㅋ

  • 35. 1 인 샵
    '24.10.11 9:41 AM (180.71.xxx.214)

    인가요 ?

    컷트 그가갹이면 샴푸 포함이죠
    샴푸비 받는건 1 만원 컷트 집인데

    거기 다시는 가지 마세요
    미친 미용실인듯

    2-3 만원 컷트도 샴푸 공짜로 해줌


    컷트는 잘했나요 ?

  • 36. 1 인샵
    '24.10.11 9:43 AM (180.71.xxx.214)

    그리고 샴푸 추가면 물어보죠
    샴푸 추간데 할거 냐고요

    진상아니에요
    거기가 바가지 진상이에요

  • 37. 비싸네요
    '24.11.17 9:58 AM (61.82.xxx.228)

    억울한거 못참는 울남편 같은 사람은 만원이라도 받아냈을텐데...
    사과안한게 기분나쁘긴하네요.
    지나갔으면 잊고 그집 다신 가지마세요.. 털어버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56 82쿡과 함께 한 소회 8 -- 2024/10/12 820
1634055 어제보다 투표를 안 하시네요 23 사전투표 2024/10/12 1,345
1634054 여러날들을 82와 함께하면서 나이들어갑니다 1 내일 2024/10/12 208
1634053 양심치과 알려주세요 1 걱정인형 2024/10/12 380
1634052 수세미 짱짱한것 없나요? 다이소건 물닿자마자 흐물흐물 12 망사수세미 2024/10/12 1,328
1634051 공지내용이 시원하네요 6 진짜 2024/10/12 1,027
1634050 목걸이와팔찌기 줄이 꼬였어요. 10 어쩌지 2024/10/12 764
1634049 최근에 꽂혀서 가장많이 듣고있던 노래 1 니즈 2024/10/12 847
1634048 오늘 혼자 있어요. 1 오늘 2024/10/12 494
1634047 전기요금 잘 못 나오기도 하나요? 70만원대에 충격 17 ㅇㅇ 2024/10/12 3,230
1634046 60대 일자리 8 고비 2024/10/12 1,647
1634045 생존신고 1 ㅎㅎ 2024/10/12 285
1634044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2024/10/12 1,548
1634043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55
1634042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4 ... 2024/10/12 1,694
1634041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151
1634040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727
1634039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279
1634038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01
1634037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25
1634036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781
1634035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29
1634034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57
1634033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32
1634032 인사 1 2024/10/12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