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다혈질에 상남자스타일
전 소심한데다 위아더 월드
좋은게 좋은거인 타입입니다
남편이 큰 소리 치면 전 달래고
좋게 좋게 꾹 참고 풀어가는
스타일로 살아왔는데요
저도 에라 모르겠다
성격에 안맞지만 내지르니
깨갱 누그러지네요
에효 30년같이 산 부부간도 이러네요
그러니
타인과의 관계들의 복잡성
무수한 타입들과의 대화 언쟁등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들인가요
자신없는데 살아가려니
삶을 포기하기도 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살아가는데는
남편은 다혈질에 상남자스타일
전 소심한데다 위아더 월드
좋은게 좋은거인 타입입니다
남편이 큰 소리 치면 전 달래고
좋게 좋게 꾹 참고 풀어가는
스타일로 살아왔는데요
저도 에라 모르겠다
성격에 안맞지만 내지르니
깨갱 누그러지네요
에효 30년같이 산 부부간도 이러네요
그러니
타인과의 관계들의 복잡성
무수한 타입들과의 대화 언쟁등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들인가요
자신없는데 살아가려니
삶을 포기하기도 하고..
용기가 필요합니다
살아가는데는
저도 위아더월드 좋은게 좋은거 주의인데 제가 생각하는 넘어선 안되는 선을 넘으면 제대로 대처합니다. 평소에 제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는 지인이나 동료들은 제가 제대로 화내면..
쟤가 화낼정도면 오죽했음 저랬을까. 화낼만하니 화냈겠지등등의 반응이에요.
그저 무조건 좋게좋게만 하고 받아만 주면 어찌 해도 되는 사람...호구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 소리지르면서 에너지를 쓰는게 너무
힘겨워요..
나약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착한게 뭔가요 바보죠..
기싸움이나 권력다툼은 남하고만 하는거라고 흔히 착각하는데 가족간에도 부부간에도 맨날 기싸움의 연속이고
만만히 보이면 만만디로 봐요.
그렇군요
50넘은 나이에 소리 질러보는게
자녀들이 성인되어 둘만 사니 가능해요
그전에는 늘 타협하며
당하며 잊으며 살았어요
호랑이가 이가 빠졌죠 다 똑같구나 ㅋㅋ
가까운 사람일수록 힘듭니다.
사회생활 애정이 없이 사무적으로 대하기에 스트레스 없어요
가족이 가장 힘들고 상처를 크게 받더라구요
잘해주고 참으면 쉽게 보대요
성질 보여줘야 조심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709 | 안 봐도 전국노래자랑 틀어놔야 일요일 같아요. 13 | ㅇ | 2024/10/13 | 1,583 |
1634708 | 내 마음 속에 독기를 빼고 3 | .. | 2024/10/13 | 1,241 |
1634707 | 다음에서 한강 검색하니까 16 | ㅎㅎㅎ | 2024/10/13 | 2,578 |
1634706 | 글포인트가 -5 레벨7인데 4 | 글포인트 | 2024/10/13 | 471 |
1634705 | 한강 소설과 함께한 주말. 6 | 독자 | 2024/10/13 | 1,101 |
1634704 | 식구들이 1 | 책 읽기 | 2024/10/13 | 412 |
1634703 | 스메그 인덕션 어떤가요? 1 | 에공ㅇ | 2024/10/13 | 595 |
1634702 | 갱년기 아닌데 복부가 두꺼워지네요 7 | ........ | 2024/10/13 | 2,129 |
1634701 | 헤어 스타일은 볼륨이 반이상 차지하네요 8 | 1 1 1 | 2024/10/13 | 2,855 |
1634700 | 원룸 건물 사서 세받고 싶은데요.. 19 | 원룸 | 2024/10/13 | 3,674 |
1634699 | 장자의 망신과 윤석열 6 | 투덜이 | 2024/10/13 | 1,568 |
1634698 | 나이드니까 목이 굵어지네요 7 | 목 | 2024/10/13 | 1,581 |
1634697 | 치실하기가 어려워요 11 | ... | 2024/10/13 | 1,336 |
1634696 | 디카페인 커피가 더 안좋은가요? 9 | 커피 | 2024/10/13 | 2,623 |
1634695 | 인덕션 또는 가스레인지 선택 4 | .... | 2024/10/13 | 711 |
1634694 | 요즘은 사위는 아들처럼 되고 며느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냥 남.. 46 | ... | 2024/10/13 | 5,372 |
1634693 |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호남출신이네요. 28 | 깜볼 | 2024/10/13 | 2,544 |
1634692 | 주말이 더 바쁘네요 1 | 오솔길따라 | 2024/10/13 | 742 |
1634691 | 제 말 귀담아듣는 남편이요 3 | 제일 좋음 | 2024/10/13 | 1,108 |
1634690 | 발레보고 왔어요 3 | 가을날 | 2024/10/13 | 979 |
1634689 | 부산사시는분들 18 | 부산 | 2024/10/13 | 1,911 |
1634688 | 값비싼 트렌치랑 홈쇼핑전용 트렌치랑 품질 차이날까요? 9 | 초코라떼 | 2024/10/13 | 1,746 |
1634687 | 공지글 어디있나요? 8 | 하나 | 2024/10/13 | 524 |
1634686 | 라떼용 액상 에스프레소 추천좀 해주셔요 3 | 라떼 | 2024/10/13 | 536 |
1634685 | 50대 이상 분들 정장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5 | .. | 2024/10/13 | 3,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