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스포츠백팩 샀어요

센스짱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24-10-10 17:15:54

어제 나들이 간 곳에 50후반~60정도? 친구로

보이는 분들이 대여섯명 산책중이었어요.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분이 있었는데

검정과 빨강 큰 체크무늬로 된 슬림한 일자 원피스에

단화신고 숏컷헤어에 썬글라스 낀 분이었어요.

그리고 줄을 길게 늘어뜨린 검은색 미니 백팩을

멨는데 자세히 보니 잔스포츠백팩이더라고요. 띠용!!

가만보니 그 백팩이 화룡점정이더군요.

다른 명품백을 들었다면 그저그런 좀 세련된 

중년 차림에 그쳤을텐데 가볍고 작은 백팩을 메니

훨씬 산뜻하고 편안한 세련됨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편안한 세련됨? 이게 꾸안꾸인거죠?ㅎㅎㅎ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잔스포츠 하프파인트 백팩이네요.

바로 주문했어요ㅋㅋ

고등학교 졸업 이후 잔스포츠 백팩을 사게 될 줄이야ㅋ

IP : 223.38.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5:20 PM (116.33.xxx.177)

    미니파인트 백팩 귀여워요.^^

  • 2. ...
    '24.10.10 5:26 PM (223.62.xxx.252)

    히프파인트 사이즈면 젤 작은 사이즈인가요?
    엄청 유행했던거 맞나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도 사서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나이의 여자분이 사용하다니 뭔가 그림이 잘 안그려지기는 하는데.. 그분이 엄청 소화를 잘 시켰나봐요. 멋져요.

  • 3. 더작은
    '24.10.10 5:29 PM (223.38.xxx.241)

    라이트팩 미니도 있어요. 손바닥만한 거.

  • 4.
    '24.10.10 5:30 PM (118.235.xxx.114)

    저도 무신사에서 이뻐보여서 샀는데 옷을 매칭하기가 어려워서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요 ㅎㅎ
    잘활용하는 센스가 부럽네요

  • 5. 오늘
    '24.10.10 5:35 PM (124.80.xxx.38)

    저도 하프 파인트 까만색 샀어요. 작아보이는데 의외로 많이 들어가요.

    꽃무늬 원피스에 카키 야상입고 운동화신고 가방 들었는데 너무 편하고 귀여워요^^

  • 6.
    '24.10.10 5:38 PM (223.38.xxx.241)

    윗님, 차림이 눈에 그려져요. 저한테도 있는 아이템들인데ㅋ
    따라해야징^^

  • 7. ㅇㅂㅇ
    '24.10.10 6:00 PM (182.215.xxx.32)

    귀엽네요!

  • 8. 영통
    '24.10.10 6:18 PM (211.207.xxx.116)

    그 백팩 디자인
    아들 백팩 바꿔주려고 인터넷 쇼핑 서핑 중에
    우연히 보고서 점 찍어 두었는데..

    나만 이뻐 보이나...나이들어 앙증 추구하면 주책스러울까? 싶어
    보류 중이었는데
    님 글 보니
    사는 걸로 마음이 굳혀 지네요..

  • 9. ㅇㅁ
    '24.10.10 7:15 PM (122.153.xxx.34)

    우와~ 언제때 잔스포츠인가요?
    저 대학생때 잔스포츠파, 이스트팩파..ㅎㅎ
    저는 잔스포츠 쑥색 백팩이었는데..
    요즘 다시 작은 디자인으로 해서 많이 드나보네요?
    초콜릿 색 스웨이드 바닥면이 예뻤는데, 추억 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96 석사지만 간병인 해보고싶어요. 22 , , , .. 2024/10/14 6,677
1635295 세금 관련 잘 아시분 계실까요 세금 2024/10/14 392
1635294 ott 저희 너무 많이 보나요 12 ㅇㅇ 2024/10/14 3,421
1635293 회사에서 하루 공방체험해서 만든가방 촌스러워도 하실건가.. 10 가방 2024/10/14 3,136
1635292 서울인데 난방 아직 안하시죠? 10 +_+ 2024/10/14 2,167
1635291 문재인"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드디어 이런 날이‥자랑스.. 33 문프최고 2024/10/14 6,145
1635290 가죽쟈켓에 곰팡이가;; 2 ㅠㅠ 2024/10/14 1,659
1635289 박철희 주일대사 5 ... 2024/10/14 1,179
1635288 완경인줄 알았는데 1년9개월 만에 또 하네요 8 ... 2024/10/14 3,025
1635287 이불정리 파우치 브랜든 사용하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24/10/14 1,122
1635286 세종시 유령도시? 21 2024/10/14 9,189
1635285 만남 말까요? 6 최근 2024/10/14 1,365
1635284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3 건망증 2024/10/14 989
1635283 한강의 "소년이 온다", 전 세계적 공명이 이.. 17 ... 2024/10/14 6,236
1635282 밴드에서 사진첩은 어디에 있는가요? 1 ㅠㅠ 2024/10/14 431
1635281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걸린 노벨상 축하 현수막 13 ... 2024/10/14 2,381
1635280 인덕션이 고장났어요. 3 고장 2024/10/14 1,384
1635279 내 시간을 제 마음대로 쓰려는 이 4 ㅇㅇ 2024/10/14 1,874
1635278 광화문 교보 현재 한강작가님 책 구매가능해요 6 2024/10/14 2,091
1635277 유진 기태영 딸들 근황ㄷㄷㄷ 40 ㅡㅡ 2024/10/14 33,936
1635276 헌재 “‘정족수 7명 조항’ 효력정지”…이진숙 심리 가능해져 3 .... 2024/10/14 2,316
1635275 청약통장 계속 가지고 있을까요? 2 uf 2024/10/14 2,491
1635274 아니 빤쭈가튼 반바지가 2 0!!0 2024/10/14 1,757
1635273 냉장고에 보관한 계란 하나가 (답변절실) 7 계란 2024/10/14 2,263
1635272 하빈이가 어린데 어떻게 남동생을 거기까지 가서 죽인다는 설정인가.. 8 잘될 2024/10/14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