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하신 친정 어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한 1~2년 방황 하시더니
요즘 즐겁게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교육원에서 동료들과 여행도 가시고
오래 다니신 성당에서 순례여행도 가시고
가족 톡방에 사진 공유해 주시면서
이런 저런 카톡 문자 써주시는것도 참 감사하네요
현재 지방에서 혼자 계시고 남동생이 시간 날때마다 방문하는데
가끔 아프다고 말씀도 하시지만
가족 톡방에 잘 사는 소식 전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지...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나이 50은 지천명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물욕도 없어지고 친구 관계도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되고
하늘의 명을 깨닫는것은 만사가 귀찮아 지는것인가 싶네요 ㅋ
저역시 아프지 않고 자식에게 피해만 안가면 좋겠습니다......
사회가 바라보는 50대는 참 설곳이 없네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경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