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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하면서 오는 분들이

ㅎㅎ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24-10-10 16:10:49

최근에 가을 겨울옷들 정리하면서

새거나 상태좋은것들 당근을 했는데요.

제옷들을 가지러 오시는 분들이

죄다 비싼 외제차들을 몰고 오시네요.

만원~만오천원에 가디건이며 조끼, 경량, 청자켓 등을 정리했는데요.

제가 어플로 차단기 예약을 해드리고

통과 알림이 오면 내려가서 차에 전해드렸거든요.

와 노랑 페라리 스포츠카부터

벤츠니 아우디, bmw 

차를 잘 모르지만 다 고가 외제차들였어요.

저는 10년된 그랜다이저 타면서

옷들을 많이도 샀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됐든 당근에 재미붙이면서

올해는 제 옷은 흰면티나 속옷 등

이런 소모품 스러운 것들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았답니다.

근처 부촌에 사는 분들도 중고거래를

많이하시네요.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구요.

있는 것들로도 다 갖췄고 앞으로 3년은 충분해요. 

기분이 좋네요.

IP : 210.100.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0 4:26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돈 있다고 외제차 끌고 오는거 아니던데요
    저는 저렴히 올렸는데 아들이 사는 건데 깍아 달래요
    그래서 구매가에 어디가서 사지도 못하는거 아시지 않냐고 안된다 했는데 알겠다고 오더라구요
    외제차 끌고 젊은 분이… 그러더니 이번엔 동생내거 자기가 사다 주는 거래요 ㅋ
    되팔이 같더만요

  • 2. ....
    '24.10.10 4:2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새는원룸 살면서도 외제차타는 세상이라...

  • 3. ㅇㅂㅇ
    '24.10.10 4:29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외제차 타는 사람들이
    더 돈돈 하는거 같아요..
    새차인지 중고차인지는 모르겠지만.

  • 4. ㅎㅎㅎ
    '24.10.10 4:34 PM (172.225.xxx.233)

    그거 유지하자니 돈이 없어서 당근함

  • 5. 보면
    '24.10.10 4:35 PM (118.235.xxx.215)

    다 나잇대가 있었어요
    사십대후반~오십대초반

  • 6. 어머 원글님
    '24.10.10 4:54 PM (211.215.xxx.144)

    제차이름도 그랜다이저...

  • 7. ...
    '24.10.10 6:33 PM (1.228.xxx.59)

    요즘 차는 그 사람의 경제력하고는 비례하지 않아요. 제 주위에는 자산 제일ㅈ많은 사람일수록 국산 중고차 타더라구요

  • 8. 저는
    '24.10.10 9:50 PM (1.243.xxx.162)

    그거보면서
    쟤들은 저리 아껴서 벤츠 타고 베엠베 타는구나 ㅋㅋㅋㅋ
    하고 반성했어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있는것들이 더 하는구나 싶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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