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음 공부 하고 있는 중에
괴로운 일이 생겨 더 열심히 명상하고 정화하고 용서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일련의 사건과 과정과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 할 것들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더 두려운 건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 자아를 가지고 또다시 괴로운 인생살이를 해야 한다는 거에요.
인생이 허무하고 또 허무한데
죽을 일도 태어날 일도 두려워
블랙홀에 갇혀버린 것 같은 기분입니다...
최근 마음 공부 하고 있는 중에
괴로운 일이 생겨 더 열심히 명상하고 정화하고 용서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 일련의 사건과 과정과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 할 것들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더 두려운 건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 자아를 가지고 또다시 괴로운 인생살이를 해야 한다는 거에요.
인생이 허무하고 또 허무한데
죽을 일도 태어날 일도 두려워
블랙홀에 갇혀버린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는 다시 살 내생을 믿지 않습니다.
이생을 살고 소멸하리라 생각해요.
환생, 윤회같은거 없으니 걱정마세요.
우리몸을 이루는 원자들만 재활용될뿐이에요.
웹소설이니 드라마보다가 환생같은걸 소재로 다루는걸 많이 봤는데요 전생을 기억한다는건 벌받는것에 가까워보였어요 하필 소설 주인공들이 어릴때 전생을 자각하느니 그래서요 어린애가 성인으로 산 일생을 기억하는게
얼마나 끔직할까 하는 생각밖엔 안들던데 그래서 우리주위엔 소설과 달리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없고 그건 신또는자연의 섭리같아요 그러니 님말씀대로 다시 태어나더라도 그인생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즐겁게 오늘을 사세요
전생기억으로 괴롭다는게 아니라 자아를 갖고 태어난다는 거요.
나라는 생각을 갖고 태어나 겪게되는 감정들
그게 형벌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래서 수행한다고들 하지만
지리멸렬하네요.
어차피 내가 믿는대로
고통도 받고 기쁨도 받고 그러는 거 잖아요?
아무도 본적도 없고 살아본적도 없는 다음 생을
뭐하러 미리 믿으면서 고통스러워 하시나요?
고통을 빚내서 받는 느낌이네요
앞으로의 삶은
한발앞이 어디로 향하는건지 아무도 모르는데
그냥 오늘만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면서 사세요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이잖아요?
자아도 자신 스스로 규정 짓는거죠
그게 싫으면
난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
아주 유연한 사람으로 규정 지으면 되죠
아무 생각하지 마시고 즐겁게 오늘을 사세요---> 이게 잘안되는 날이 있어요..걱정이 한바가지
그냥 한번뿐인 삶 현재에 최선다하고 충실하자. 오늘은 다시 안온다... 그맘으로 살아요.
다시 태어나서 괴로우면 어쩌지까지하는 생각.. 너무 불필요하지않나싶어요
용서도 방법이 될수도 있지만, 저는 다른방법으로 그냥 잊었어요. 매일 바쁘게 돈벌러다녔어요. 투잡, 쓰리잡하면서 일하고 생존에 필요한것들만 하면서 피곤하게 사니까 시간은 참 잘가더라구요. 집올때 너무 울적하면 소주 한병 사와서 유튜브보면서 먹고 바로 잤구요. 그러다보니 기억에서 희미해져가네요
불필요한 생각 맞지요..
그냥 나라는 존재가, 나라는 생각이 너무 지겨워서요.
수행이니 나발이니 다 피곤하고 지긋지긋해요
48.175님
저도 더 바빠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조차도 싑지 않네요.
저도 밤이오면 소주 마시며 달랩니다.
다 부질없는 소리고 투정이란거 알아요.
말할대도 없어서..
읽어주시고 댓글 보태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ㅠ
더 두려운 건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죽으면
다시 태어나 자아를 가지고 또다시 괴로운 인생살이를 해야 한다는 거에요. ????
이런 근거없는 말을 믿으시니 괴로우신 겁니다....
걱정마세요
다시 안태어나요
죽으면 끝이예요
다시 살 인생이라니 그럴일 없으니 발뻗고 주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077 | 엄마, 장어국 1 | 기다려줘 | 2024/10/12 | 425 |
1634076 | 한강 작가의 시집 2 | ... | 2024/10/12 | 818 |
1634075 | 친정... 4 | dd | 2024/10/12 | 891 |
1634074 | 이럴땐 어찌해야되나요? 2 | 야생화 | 2024/10/12 | 382 |
1634073 | 고춧가루 온라인 구매 괜찮은가요? 8 | 하이하이 | 2024/10/12 | 751 |
1634072 | 가을이 오니 우연히 본영상에서 쓸쓸함이 배로되네요.케빈코스트너에.. 2 | .. | 2024/10/12 | 475 |
1634071 | 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5 | ㅇㅇㅇ | 2024/10/12 | 1,631 |
1634070 |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4 | 봄비소리 | 2024/10/12 | 499 |
1634069 | 변비에 좋은 유산균 5 | 뭐가 좋을까.. | 2024/10/12 | 809 |
1634068 | 고모보다 이모는 조카가 확실히 더 예쁜가요? 26 | ㄴㅅ | 2024/10/12 | 3,903 |
1634067 | 유럽가족여행 조언구해요 7 | 자유여행 | 2024/10/12 | 1,030 |
1634066 | 타파 지옥에 빠졌어요 5 | .. | 2024/10/12 | 1,847 |
1634065 |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지조라는 가수 어머니(특히) 아버지 .. 6 | 감사함으로 | 2024/10/12 | 1,650 |
1634064 | 절친 셋, 대만 여행 15 | 대만여행 | 2024/10/12 | 2,287 |
1634063 | 제가 통장인데요. 5 | 둥이맘 | 2024/10/12 | 1,178 |
1634062 | 친정같은 곳...82쿡 사랑합니다 3 | 게으름뱅이 | 2024/10/12 | 337 |
1634061 | 같이 있기 힘든 친구 ㅜㅜ 8 | 됐다야 | 2024/10/12 | 2,496 |
1634060 | 포장 알바갑니다 6 | 가을 | 2024/10/12 | 2,035 |
1634059 | 오늘밤에 설악산가요~ 1 | 힘내자 | 2024/10/12 | 569 |
1634058 | 결혼 예물 수리 | ... | 2024/10/12 | 258 |
1634057 | 요거트도 유제품이라 많이 먹으면 안좋죠? | ㅇㅇ | 2024/10/12 | 311 |
1634056 | 찢어진 옷은 일반쓰레기인가요? 2 | ㅇㅇ | 2024/10/12 | 1,115 |
1634055 | 82쿡과 함께 한 소회 8 | -- | 2024/10/12 | 820 |
1634054 | 어제보다 투표를 안 하시네요 23 | 사전투표 | 2024/10/12 | 1,345 |
1634053 | 여러날들을 82와 함께하면서 나이들어갑니다 1 | 내일 | 2024/10/12 | 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