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도서관 가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하는데
오늘 일찍 가니 자주 마주치는 남자 분 계시는데
말을 걸더라고요 .
전 50인데 제가 키가 크고 날씬해서 좀 어리게 봐요.
보통 40초나 중반요.
작년에 야구 모자 쓰고 홍대 나이트 근처 딸들이랑 지나갈 땐 들어오라고 ㅎ
저보고 남편 퇴직 하지 않았냐고
애들 다 크지 않았냐고
자긴 60대라며...
남편분들 보통 퇴직 언제해요?
절 60대로 본 걸까요?
갑자기 공부가 안되더라고요. ㅎㅎ
언니들
그 분 노안이라 눈이 이상하다고 해주세요.ㅎㅎ
기분 꿀꿀해요.
도서관에서 별 미친놈을 다보네요.
개소리는 무시하세요
아니 왜들 그리 쓸데없는 말을 거는지..대꾸도 하지 마세요
60대 늙은놈이 젊은 여자 좋아해서
40대 여자한테 찝쩍댄 거죠
어우 진짜 도서관에도 저런짓 하는 쓰레기가
있다니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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