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육십. 즐기며 살 날이 얼마 남았을까요

...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24-10-10 15:18:51

70세까지 앞으로 10년.

1년이 엄청 빨리 지나요.

올해도 후딱.

힘들어서 여행도 자주 못가요. 1년에 한두 번.

삶이 참 짧네요.

그걸 모르고 너무 칩거하고 살았어요.

 

건강하고 에너지 많으면 더 많이 경험하고 즐기며 살았겠지만,

골골하니 매일이 힘들어서 그냥 저냥 시간을 버렸네요.

 

IP : 223.41.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나도
    '24.10.10 3:21 PM (211.235.xxx.157)

    너무나도 다른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 친구들 부모님 다들 70대신데
    완전 건강하신 분부터 돌아가신 분들까지 다있어요ㅠㅠ

  • 2.
    '24.10.10 3:25 PM (124.49.xxx.205)

    제 주위에 80대에도 골프치는 여사님들도 있어요. 운동 부지런히 하시고 관리하시면 이십년은 더 즐겁게 사실 수 있어요.

  • 3. .......
    '24.10.10 3:32 PM (211.250.xxx.195)

    가는거는 순서도없고
    어찌 가는냐도 모르고
    인생이 참 허망해요

  • 4. 60
    '24.10.10 3:59 P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시간 나는대로 돌아다녀요
    커피숍도 부지런히 다녀요
    좀 있으면 커피도 못 마시는 때가 와서요
    주변 언니들. 친구들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 많아요

  • 5. ...
    '24.10.10 4:00 PM (211.218.xxx.194)

    애들 다 키워놓은
    60대가 인생의 황금기다 라는 말도 있던데요

  • 6. .....
    '24.10.10 4:07 PM (211.217.xxx.233)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앞뒤 따지지말고 저지르세요
    -제가 제가 하는 말인데 생각대로 절대 안됩니다-

    이것은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힘들고, ㅠㅠㅠ

  • 7. ㄴㄴ
    '24.10.10 4:13 PM (210.222.xxx.250)

    50에 암걸리고 지옥을 경험했더니. 죽는거 별거 아닌거 같아요.ㅎㅎ그냥 하루하루 가족들과 사랑하며 맛난거먹고 꿀잠잘수 있으면 행복.

  • 8. ㅇㅇㅇ
    '24.10.10 4:18 PM (211.234.xxx.9)

    일년에 한두번 여행 이면 됐죠뭐

  • 9. ...
    '24.10.10 5:14 PM (61.83.xxx.56)

    앞으로 15년은 더 즐기고 사실수있어요.
    저희 부모님들보니 80이전엔 그럭저럭 여행도 다니고 크게 아프시진않더라구요.

  • 10. 음..
    '24.10.10 5:28 PM (125.189.xxx.41)

    전 그다지 다니지않는 60대지만
    집에 있는다고 시간을 버렸다 생각지않아요..
    집이 좋아요..전
    가끔 산보하고 맛난거 먹으러갈때도 있지만
    많은걸 집에서도 한답니다.
    그래도 일년 한 두번 여행 가기도하고요.

  • 11. ㅇㅇㅇ
    '24.10.10 5:44 PM (1.225.xxx.212)

    60세 지인 등산다니고 육체적활동 활발한거보니
    같은나이라도 사람마다 다르나봅니다.

  • 12. 영통
    '24.10.10 6:30 PM (211.207.xxx.116)

    많이 즐기며 살고 싶다도 욕심..

    욕심을 내려 놓으면

    60이후 10년도 엄청 감사하게도 길고 긴 시간로 느껴질 거 같아요..

    와~ 3650일이나 즐길 수 있다~

  • 13. 바람소리2
    '24.10.10 7:36 PM (114.204.xxx.203)

    그러게요 젊어서 더 다닐걸

  • 14. 큰병
    '24.10.10 8:46 PM (180.71.xxx.214)

    없음 80 정도 까진 그래도 활력있는듯요

    양가 부모님 보니 80 넘어가면서 걸음도 좀 이상해지고
    더뎌지고 지적으로 약간 평소보다 떨어지고
    좀 확연히 달라지더라구요
    80,81.83.해마다 차이가 커져요
    특히 걸어다니는걸 몹시 힘들어 하셔서 어디 다니기 힘들어
    지고요
    평소에 걷는걸 그렇게 잘하셨는데 80 되면서 갑자기
    운동능력에 차이가 커져요

    그래서 80 까지가 마지노선 같아요
    물론 90 까지 굉장히 건강하시고 활력넘치는 노인들도
    있지만. 많지는 않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43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55
1634042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4 ... 2024/10/12 1,694
1634041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151
1634040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727
1634039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279
1634038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01
1634037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26
1634036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781
1634035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29
1634034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57
1634033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33
1634032 인사 1 2024/10/12 255
1634031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5 구미여행 2024/10/12 550
1634030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한별 2024/10/12 882
1634029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2024/10/12 614
1634028 안과 검진 매해 하나요? 5 ㅇㅇ 2024/10/12 755
1634027 악몽(흉몽) 을 너무 많이 꿨어요.... 4 악몽 2024/10/12 761
1634026 또다른 눈팅회원 1 엔지 2024/10/12 437
1634025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2 ........ 2024/10/12 1,652
1634024 아들이 결혼합니다 30 아들 결혼 2024/10/12 5,494
1634023 82 오랫만입니다 2 메이 2024/10/12 327
1634022 대학생딸이 남친을 집에 데려온거같아요 19 궁금이 2024/10/12 5,812
1634021 도와주세요. 좌욕기가 꼭 필요해요.. ㅠ.ㅠ 7 ㅠ.ㅠ 2024/10/12 818
1634020 지난주 월요일부터 37.5도 열이 오락가락해요 중1 1 곰배령 2024/10/12 438
1634019 여행 떠납니다 3 강퇴방지 2024/10/12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