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맘…답답하네요.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24-10-10 13:30:11

기숙재종반에서 재수하고 있는 아이인데 

국어,수학이 오르질 않아요. 

영어만 항상 고정1등급... 

남들은 쉬웠다는 9모도 그저 그렇고...

성적표 나온 다음에는 전화도 없네요. 

공부를 안 한것도 아닐텐데 성적이 안 오르니 아이도 답답할거 같은데 떨어져 있어서 제가 

뭘 해줄 수도 없고 하루하루가 숨이 막히네요. 

 

IP : 119.202.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ㅁ
    '24.10.10 1:3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냥 거기까지가 내 아이 실력이라고 인정하시는게 맘 편해요
    열심히 한다고 다 오르는게 아니거든요.
    그럼 다 서울의대 갈 수 있죠, 서울의대 경쟁율 10000대 1 되고요.

    지금 그 성적이 내 애가 열심히 해서 오른 최고치인걸 인정해야 해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고요.
    그 이상 뭔가가 있을거라고 답답해하지 마시고 아이 칭찬해주세요.

    지금 악으로 깡으로 그 성적 받고 유지하고 있는거에요.

  • 2. ....
    '24.10.10 1:34 PM (117.52.xxx.96)

    에구..
    기도하시는게 가장 좋을 때에요... 그래야 엄마 맘도 편해지고...
    종교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기도도 하시고 유명한 절이나 기도터같은 곳도 가보시고
    그러면서 엄마맘이 안정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러실 때에요...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

    사실 이제는 더 문제를 풀려하지말고
    그동안 푼 문제들의 오답분석을 치열하게 하는 게 가장 좋은데요
    그 얘길 지금 멀리 있는 애에게 한들, 아이가 어찌 받아들일지..
    잔소리로만 받아들이고 더 힘들어할 수 있어서요.

    어머님! 지금 기도하러 가십시다!

  • 3. 윗윗님
    '24.10.10 1:38 PM (221.162.xxx.1)

    감사해요
    여름에 군 제대하고 수능 한번 더 해보고싶다고 독학기숙학원에 있는 아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을텐데...
    좋은 댓글덕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 4. 차라리
    '24.10.10 1:52 PM (39.7.xxx.43) - 삭제된댓글

    재수생일때가 더 행복했어요.ㅜㅜ
    3수생맘.. 과탐만 쬐금 올랐네요.
    그냥 추합 대학 븉은 곳 보낼껄..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서 마지막 발악 고액과외해요.ㅜㅜ
    아이왈 진작에 할걸 그랬다고 약점만 잘 봐준다고 하는데
    얘가 왜 이러나 싶네요. 내년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가서 군수한다는데
    절대 안된다 했어요. 82명언중 하나가 아이 실력이 이거다 생각하고
    인정하기.. 맞는 거 같아요. 맘이 편해지거든요. ㅠㅠ

  • 5. less
    '24.10.10 1:59 PM (182.217.xxx.206)

    국어는 공부한다고 오르는 과목이 아니고.(어릴때.. 독서많이 했던 아이들이 점수 잘 나오는듯.)
    수학도 마찬가지구요..

    영어사회이런과목은.. 공부하면 단기간에도 오르는 과목이고요..~..

  • 6. 흠...
    '24.10.10 3:35 PM (211.234.xxx.97)

    사회는 몰라도 수능영어는 단기간으로 올릴수 있는 과목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340 부스스한 긴 머리는 어떤 펌을 해야 하나요 5 부스스 2024/10/12 1,021
1634339 수도권 아파트값 안정되나···매매·전세 가격 상승폭 둔화 4 …. 2024/10/12 1,517
1634338 중학교 짝사랑했던 선생님 결혼식 4 .... 2024/10/12 1,159
1634337 82쿡 2 멤버 2024/10/12 388
1634336 교보문고 근황이래요ㅋㅋㅋ 8 ㅡㅡ 2024/10/12 5,782
1634335 어느 의사 말을 들어야 할까요? 4 갑상선 의사.. 2024/10/12 1,195
1634334 예전 82에 쓴 글 보니 눈물나네요.. 9 ㅇㅇ 2024/10/12 1,434
1634333 외국친구들 5 캐취업 2024/10/12 715
1634332 챗gpt. 사주보기 후기 3 ᆢᆢ 2024/10/12 2,620
1634331 경옥고나 공진단은 어디꺼가 좋나요? 8 올리버 2024/10/12 1,354
1634330 이사를 앞두고 4 가을바람 2024/10/12 625
1634329 Entj남편은 왜 다 날 시킬까요 14 ㅇㅇ 2024/10/12 2,119
1634328 로보캅 1 까치머리 2024/10/12 276
1634327 아기들이 누가 웃는다고 다 웃어주는 게 아니네요 12 기쁨 2024/10/12 2,630
1634326 2009년 3 허브 2024/10/12 361
1634325 한달에 1주일은 죽고싶고 1주일은 자신감 넘치고 6 00 2024/10/12 1,298
1634324 연로하신 아버지가 헛돈을 쓰시는데요 7 부질없다 2024/10/12 3,007
1634323 해가 갈수록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1 ㅇㅇ 2024/10/12 1,341
1634322 월 3000벌고 달라진 소비습관 32 ..... 2024/10/12 22,058
1634321 새글을 계속 써야 하나요? 댓글만으로 안될까요? 19 글주변 2024/10/12 1,697
1634320 가끔보는 브루노마스 힐링영상 6 보리차 2024/10/12 984
1634319 시기 질투는 나이차 많아도 적용되네요 1 .. 2024/10/12 1,601
1634318 죽도시장 왔어요. 2 ㅇㅇ 2024/10/12 638
1634317 비염 입냄새 잡힌거 같아요 10 ㅇㅇ 2024/10/12 3,056
1634316 김밥..밥짓기 어느정도 할까요 3 둘둘 2024/10/12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