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견인데 털이 어마어마해요
청소기 돌리고 돌아서면, 돌린 자리에 그새
또 쌓여있어요 ㅜ
공기중에 털이 계속 부유하는거 같은데
하루 두번 청소기돌려도 먼지통이 꽉차요
딸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신경이 쓰이는데
털많이 빠지는 뭉뭉이 델고계신 견주님
청소 어떻게 하세요?
매일 빗질해주면 좀 나을까요?
믹스견인데 털이 어마어마해요
청소기 돌리고 돌아서면, 돌린 자리에 그새
또 쌓여있어요 ㅜ
공기중에 털이 계속 부유하는거 같은데
하루 두번 청소기돌려도 먼지통이 꽉차요
딸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신경이 쓰이는데
털많이 빠지는 뭉뭉이 델고계신 견주님
청소 어떻게 하세요?
매일 빗질해주면 좀 나을까요?
자주 빗겨줘야 하더라구요.
환절기라 그런가 털이 더 많이 빠지긴 해요.
이불, 바닥은 돌돌이로 자주 밀어주고 있어요.
저는 그냥 제가 미용기로 싹 밀어버립다.
청소기는 오전에 한 번 돌리고
그 이후는 부직포 밀고 다녀요
좀 부지런떨때는 청소기 돌린 후 공중에 분무기 살포해요
그 후 밀대
환절기에 털갈이 해요
환절기 되면
빗 들고 살아야 해요
11키로 믹스견 5년째 키우고 있는데 정말 털과의 전쟁입니다.
아무리 치워도 치워도 털이 끝이 없어요.
매일 집에서 털 빗겨주다 요새는 산책 나갈 때마다 공원 벤치에서 털 빗겨요.
매일 빗기면 그나마 좀 덜 나오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몇년 살다 보면 둔감해져서
이젠 그려려니 하고 지내요.
유선 청소기가 가장 흡입력이 좋은데 작년에 일찍 수명 다해 새로 구입했구요, A9 무선은 몇년 쓰니 흡입력이 떨어져요.. 로보락도 가끔 돌리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강쥐가 물어 뜯어 옆에가 너덜 너덜ㅠ
털 밀면 호흡기로 짧은 털이 들어간다고
전문가가 그러던데 더 안좋을거같아요...
다들 빗질, 청소 부지런히 하며 사시는군요
저도 당장 빗질이라도 해줘야겠어요
당연히 매일매일 빗질해 줘야죠!
강아지들이 맛사지 받는 것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즐기는데
죽은 털을 술술 잘 벗겨내 주는 빗이 시중에 많고요,
그걸로 매일 빗겨 줘야 해요.
페스룸 온라인샵 들어가면 동그란 빗 있어요.
그것도 좋고
좋다는 빗은 두세 가지 준비해 놓고
매일 돌아가며 빗겨 주세요~ 산책처럼 당연히요.
그리고 저기 위에 벤치에서 빗기는 분!!!
그러지 마세요,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그 털이 다 날아서 어디로 가겠어요?
지나가는 남들 옷에 붙고 코나 입으로 들어가도 된다는 건가요?
욕실에서 빗기고 죽은털 모아 뭉치고
잘 안 잡히는 날린 털들은
샤워기로 쓸어내려서 모아 버려 주세요.
벤치에서 빗기는 거, 절대 하면 안 되는 민폐 행동입니다.
저희 개는 42킬로 이중모인데요.
1년 내내 털 뿜뿜이죠. 청소기 무서워해서 청소기 밀 때마다 여기 저기 피해다니는데 그러다보니 청소기 무한 루프에요~
털갈이 할 때는 뭐... 저는 퍼미네이터 쓰는데요. 하루에 2번 빗질해요. 여름이 오기 전 털갈이 할 때는 그래 이렇게 털이 빠져야 그래도 좀 덥지 말 하며 빗질하고, 겨울 전 털갈이 때는 그래 이 털이 빠지고 겨울 털이 나와야 덜 춥겠다 그래요. 제가 말하면서도 뒷방 할아버지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서 하면 빗질 하는 것 좀 덜 귀찮아져요.
(이어서) 지나가는 사람이 당장 없다고 해도
공기 중에 털 날려 보내 버리는 거잖아요.
물질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아요. 어디론가 가서 누군가에게 들러붙는 건 똑같아요.
그러니 집에서 빗겨 주셔야 하는 겁니다…
저희개도 이중모 ㅜㅜ
연중 내내 털이 무진장 빠집니다
좋다는 빗은 다 가지고 있는데 주1회나 빗겨줄까..
이래봐야 어차피 빠질거 ...ㅜ 귀찮아 잘 안햇는데
워낙 빗질 좋아하기도 하니 앞으론 자주 해야겟네요
저도 궁시렁궁시렁 하며 털빗겨줘야 겠어요 ㅎ
매일님~
단호하게 말씀하셔서 살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 이 표현이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해요-
마무리는 '그러니 집에서 빗겨 주셔야 하는 겁니다…' 로 부드럽게 하셔서 좋아요.
'물질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아요' 에서 저 혼자 하핫 하며 웃었어요.
뜬금없이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이라는 책도 생각났어요.
짧은 순간 동안 제 생각의 흐름이 참 여기저기로 튀네요~
바리깡으로 직접 자가 미용해 주세요
10분이면 몸통 다 깎아요
바리깡에 길이 조절하는 것도 있거든요
너무 짧게 깎이시지 마시고요
촉감 좋은 옷 입히시면 됩니다
발바닥 털 깎는 소형 바리깡도 따로 있어요
가격대도 저렴해요
요즘 애견 미용샵에서 학대 당하는 애들 많잖아요. 집에서 하면 아이들도 스트레스 안 받고 저렴하고 좋아요
저희 개는 털은 이중모인데 많이 안 빠지다시피해요..
시츄거든요..
그런데 저는 몸통은 밀어줍니다..
나이드니까 개가 각질이 생기고 피부병이 자꾸 생기는데
털이 길면 제가 그걸 너무 심해진 뒤에야 발견하거나 발견 못하거나 그렇더라고요 ㅠ
그래서 다리는 발틍 올리는 길이 정도로 가위컷해주고
몸통은 밀어줘요..
어차피 집은 따뜻해서 그동안 옷은 안 입혔는데
올 겨울부터는 개가 좀 부들부들 떠는 것 같길래 부드러운 내복같은 옷 입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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