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가자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24-10-10 12:00:32

 

대화도 안하려하고, 

방에도 못들어오게 하고 

걱정이네요. 

 

 

 

 

 

 

 

 

 

 

 

 

IP : 121.225.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0 12:06 PM (112.166.xxx.70)

    고3 애들 대부분 그래요. 대학 가고 난다음에 돌아보면 그땐 정신병 걸린것 같이 내가 내가 아니었다고. 지켜보기 부글부글 하지만 때로는 못본척 해주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2. 가자
    '24.10.10 12:09 PM (121.225.xxx.217)

    네, 그래도 주변 고3들은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그새 애도 목표도 생겼는데.
    할거도 있는데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 3. 고3맘
    '24.10.10 12:34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목표가 생겼다는 건 재수를 염두에 두시는 건가요?
    그게 아니면 수시 원서를 썼을 거고
    모범생이면 당연히 교과든 학종이든 최저 있을 거구요
    주위에 최저 높게 잡은 아이들은
    정시파인양 미친듯이 공부해요
    35일 남았는데 다른 걸 할 여유가 없을텐데요
    저희아이도 그렇구요
    하지만 최저 못맞출 것 같다며
    최저 약하게 쓴 아이들은 느슨하죠
    제친구도 그래서 원서 좀 후회하고있구요

  • 4. 에구...
    '24.10.10 1:27 PM (117.52.xxx.96)

    불안해서 그래요... 지금 맘을 잡기가 너무 힘든 시간이죠. 수시 넣은 아이들은 수시 넣었다고, 수능준비하는 애들은 그애들보면서.. 그리고 다른 성적 잘 나오는 친구들 보면서...

    힘들어서 불안해서 해야할 일을 잘 보지 못하는 건데
    부모님이 잡아주기가 힘들거에요.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이라... 애들이 계속 어깃장놓으면서 속을 뒤집으려 하죠..
    의도적인 것은 아니고 그냥 그애들도 어쩔 수 없는 거에요.
    게다가 호르몬 분출도 심한 때이니.

    게임을 하건 놀 건 공부를 하건....
    힘들지? 잘 될거야. 믿어~ 하고 어깨한번 잡아주셔도 좋을텐데
    사실 그래도... 그래도 또 난리치는 게 그 나이랍니다.

    이해하려하지마시고
    그렇구나 너
    에혀~ 하고 애써 외면하시구 그냥 지켜봐주세요
    나중에 부모님께 죄송합니다~ 하는 날 올거에요.

  • 5. ...
    '24.10.10 1:43 PM (1.232.xxx.237)

    중압감이 너무 크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목표한대로 인되도 괜찮다고 얘기해줘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몸이 아파서 실력발휘를 못할 수도 있고
    너무 긴장해서 밀려 써서 엉엉우는 경우도 봤습니다.

    영어 듣기시험때 비행기도 날지 않으니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중압감이 엄청 큰 거지요? 모두 나만 보고 내 점수를 궁금해하고 그걸로 판단받고 하니까요. 현역때 수능보고난 아들아이의 소감 찻마디도 긴장감이 모의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말이었어요.

    재수할때 재수종합학원에서 10주 전부터 매주 토요일 수능과 똑같은 시간에 똑같이 문제를 풉니다.실력을 높인다는 의미보다는
    시험에 익숙해지게 하고 끝까지 시험을 칠 수 있는 요령을 익히는 시간 인 것 같아요. 10번을 수능과 똑같이 해보면서 각 과목에서 문항난이도에 따른 시간안배, 시작과 끝에 할 일등을 정해 놓는 가죠. 그러면 당일날 이렇게 해왔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시험자체를 끝까지 치르는데 필요한 일에 역점을 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고3과 재수생의 가장 큰 차이라고도 몰 수 있겠습니다. 시험완주 방법에 대한 노하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165 넷플 오래된 영화 재미있는 거 뭐 보셨나요. 5 .. 2024/10/22 1,903
1638164 대장내시경 물 먹는거요 ㅜㅜ 3 ..... 2024/10/22 1,090
1638163 토마토 가격 미쳤네요...1.2kg=19800원 11 실화? 2024/10/22 2,524
1638162 서울의 달 3 추워 2024/10/22 936
1638161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운동가기실어요. 6 2024/10/22 1,409
1638160 이번주 결혼지옥도 정말 ㅎㄷㄷ이네요 11 ㅎㄷㄷ 2024/10/22 5,828
1638159 방금 혼영으로 보통의 가족 보고 왔어요. 2 보통의 2024/10/22 2,038
1638158 뉴스토마토 편집국장, 양두구육에게 전쟁 선포 7 ... 2024/10/22 1,291
1638157 어지럼증 잘아시는 분요 19 현훈 2024/10/22 1,707
1638156 이토록 하빈이 시점 4 산도 2024/10/22 2,068
1638155 의료 대란으로 개판 만들어 놓고 저는 특실로 갈려고 11 요즘 2024/10/22 2,709
1638154 푸바오 근황 % 6 2024/10/22 2,333
1638153 남편이 잘 버는데 전문직 준비하는 여자 27 2024/10/22 5,874
1638152 김장 절인배추 40키로에 고춧가루는 몇키로면 될까요? 11 00 2024/10/22 2,674
1638151 수건이랑 양말 같이 세탁하는 건 좀 그래요? 17 비비빅 2024/10/22 3,786
1638150 숙소 롯데(소공동)나들이추천 9 내일생각하자.. 2024/10/22 745
1638149 떡진머리 드라이샴푸 괜찮나요? 3 .. 2024/10/22 894
1638148 잔뇨감 5 됐다야 2024/10/22 1,394
1638147 가족간 돈거래 하시나요? 11 열매사랑 2024/10/22 2,696
1638146 명태균 말이! 진짜인가부네 ㅎㅎ 27 명신이 2024/10/22 17,085
1638145 82하면서 전쟁 글 이렇게 많이 올라온 적 처음인 듯 21 무셔 2024/10/22 1,532
1638144 아이가 학교에서 매일 배고파해요 7 ㅇㅇ 2024/10/22 1,718
1638143 응암동 다세대주택 시세 4 2024/10/22 1,973
1638142 여론조사 조작... 이라면 6 ... 2024/10/22 868
1638141 cj홈쇼핑에서 금반지 샀는데 보증서만 4 2024/10/22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