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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4층서 11개월 조카 던지고 "안락사 시키려했다" 고모…징역 15년

..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24-10-10 11:43:27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27589

 

법원이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조카를 던져 숨지게 한 40대 고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도정원)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여)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동생 내외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 B군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싸이코패스)성향과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 후 어느 순간부터 가족들이 B군을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죽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B군이 비참하게 살지 않고 편하게 죽도록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가방에 흉기를 넣어 사건 당일 부모님과 함께 동생 내외의 집으로 향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다 흉기로 범행을 할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발각돼 실패할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살해 방법을 변경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작은 방에서 조카를 돌보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도 안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방문을 잠그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IP : 118.235.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24.10.10 11:44 AM (222.100.xxx.51)

    아이의 부모가 어떨지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ㅠㅠ

  • 2. 엄마맘은
    '24.10.10 11:51 AM (1.250.xxx.150)

    더 어떨지 가슴이 콱
    막혀 오네요.ㅠ

  • 3. ...
    '24.10.10 11:54 AM (61.75.xxx.185)

    사이코패스였나 봐요
    진짜 무섭네요
    부모는 얼마나 억울하고 마음이 아플까요 ㅠ

  • 4. ㅇㅇ
    '24.10.10 11:55 AM (222.120.xxx.148)

    범죄자들은 자기보다 약자들만 보면
    먹잇감으로 보네요..

  • 5. 이사건
    '24.10.10 12:03 PM (112.186.xxx.123)

    너무 열받아요
    시어매는 무슨 생각으로 미친싸이코패스 딸을 데리고
    밥얻어먹겠다고 돌쟁이 있는집엘 갔을까
    애기엄마 제정신으로 살겠냐구요

  • 6. ㅜㅜ
    '24.10.10 12:22 PM (58.237.xxx.5)

    지난번에 엄마만 엄벌을 요청했다는 기사보고 정말 ㅜㅜㅜ
    아무리 본인 누나라도 자기 자식을 죽였는데 애아빠는 뭔지..
    엄마는 첫째 데리고 친정가서 이혼소송중이라던데..
    부디 엄마랑 큰아이 잘 추스르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7. .....
    '24.10.10 12:25 PM (211.217.xxx.233)

    안락사 시키려고 했다는 것은 누구 머리통에서 나온 의견일까요?
    그나마 벌 감량?

  • 8. ㅡㅡㅡ
    '24.10.10 12:39 PM (118.235.xxx.222)

    애초에 집안이 공감능력 제로임 .. 저 어린애 있는 집에가서 밥을 얻어 먹겠다는 생각 자체가 시어매가 정병인 듯 ... 밥을 싸서 들고가서 먹여줘도 욕 먹을판에 .. 죽은 아이가 좋은 곳 가길 빌고 저 시누이년은 그럼 너도 스스로 안락사 시키든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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