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 가실때

블루커피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24-10-10 11:19:41

보통 부모님이 계시면

뭐 가져 가시는지요?

전 일주일에 한번가는데

가져가는데 너무많아서요

제철과일 썰어 담고 과일쥬스만들고

ㆍ뉴케어ㆍ빵ㆍ과자 ㆍ좋아하는 음료랑

반찬등 ᆢ

IP : 211.235.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11:29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이고지고 다녔어요.
    좋아하시는 반찬이랑 과일 간식거리
    식혜 잘 드셔서 늘 가져가고
    고기 안드시던분이 고기 먹고 싶다고 하셔서 갈비나 장조림등도 늘 해가고요.
    아직은 잘 드시나봐요.
    드실수 있을때 해드리세요.
    근데 너무 힘들지는 않은 선에서요.
    나중에는 못드시니 다 필요없더라고요.

  • 2. +왔다리갔다리+
    '24.10.10 11:31 AM (49.1.xxx.166)

    가지고 가시는 물품들이 누굴 위한 물품인가요?
    부모님을 위한 것이라면.. 요양병원이나 또는 거기 상주하는 간병인이
    부모님께 잘 해주시는지 지켜보세요.
    간병인들은 보통은 환자들이 뭘 먹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많이 드시면 치워야하는 기저귀가 많아져서요.(걔 중에 좋은 간병인이 있을수도 있지만 극히 드물어요)
    결국 가지고 가신 건 간병인이 먹을 확률이 높아요
    그렇다고 막 신경써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들고 가시고
    잘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간병인 위한 얇은 봉투(사실 주나 안주나 거의 의미 없어요)가 제일 낫긴 합니다.
    그저 부모님을 위하신다면 자주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 3. ...
    '24.10.10 12:14 PM (222.111.xxx.27)

    거기서 식사 나오는 게 있다보니 많이 준비 하셔도 버려 지는 게 있을 것 같은데요
    가짓수를 줄이셔야겠어요
    넘 힘드시겠어요~~ㅠㅠ

  • 4. ..
    '24.10.10 12:22 PM (211.208.xxx.199)

    왔다리갔다리 님 말씀이 옳아요.
    환자가 드시고 싶다는걸로
    그 날 면회때 같이 드시고 치울 양으로 가져가시고
    차라리 자주 가세요.

  • 5. 그냥
    '24.10.10 12:22 P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그거 간병인이 챙겨주는것도 일이네요
    하나도 반갑지 않고
    그날 드시고 치우실것만 챙기세요
    요양병원에서 잘 드시면 뭐하겠어요

  • 6. 얼마전
    '24.10.10 4:06 PM (211.201.xxx.108)

    수술 직전까지 갔다가 안해도 된다해서 잠시 요양병원에 있었어요.
    어떤 할머니 한분이 당신은 생각해서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간병인,
    옆 병실 간병인들, 간호사들에게 이것 저것 간식을 나눠 주셨는데
    나중엔 간호사들이 남은 간식들을 다 버렸다며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간호사들에게 많이 가기도 하지만 입맛들이 예전과
    다르다보니 냉동실에 쌓아만 놨다가 버렸는데 하필 보셨는가 봐요.
    나누어주며 본인이 느끼는 만족감도 커서 좀 이상했어요.
    정말 잘 드실 수 있는 소량만 챙기시는게 나을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286 매사에 머뭇거림... 2 행복하다 2024/10/12 567
1634285 2007년 가입자입니다 2 2007 2024/10/12 316
1634284 집냥이 이뻐죽겠어요 5 .. 2024/10/12 841
1634283 계란, 이제는 난각번호보고 사고있어요 28 ㅇㅇ 2024/10/12 2,828
1634282 공주 2 고앵이 2024/10/12 502
1634281 한강 작가 책 중에서 평이한 것 추천바랍니다. 6 ... 2024/10/12 1,149
1634280 전셋집 명의를 본인으로 해달라는 남편 32 .... 2024/10/12 3,262
1634279 친환경 섬유탈취제 있을까요???????? 1 ... 2024/10/12 234
1634278 아 글 쓰는게 필수군요.. 4 애들엄마들 2024/10/12 885
1634277 강동원 여전히 잘생겼네요 5 .... 2024/10/12 1,192
1634276 35개월 기저귀를 못 뗐어요 3 임산부 2024/10/12 638
1634275 안동여행 사과 어디가서 살까요? 7 질문 2024/10/12 763
1634274 우리국민들 너무 부지런해요ㅠㅠ 6 세라피나 2024/10/12 1,860
1634273 뭔가 변화가 있을 때 제가 하는 일 3 . . . 2024/10/12 674
1634272 사전투표소가 한산하답니다 6 2024/10/12 598
1634271 한강 작가 '흰' 많이 어렵나요? 4 ,,, 2024/10/12 1,578
1634270 전2008년 가입했네요 1 .... 2024/10/12 265
1634269 82오랜 회원 ㅎㅎ 2 좋아 2024/10/12 316
1634268 숙제글입니다. BTS 알엠(남준)이 이런 저런 짧은 얘기들. 20 쓸개코 2024/10/12 1,893
1634267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2 .. 2024/10/12 844
1634266 생존신고 1 .... 2024/10/12 267
1634265 소소한 행복 2 미소 2024/10/12 626
1634264 지금 EBS 안녕4남매 보는 분 2 . . 2024/10/12 966
1634263 자유게시판 닉넴공개로 하면 어떨까요? 21 ... 2024/10/12 1,201
1634262 혹시 경동시장 맛난 과일집 아시나요? 5 경동시장 2024/10/12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