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이라 서울 놀러 가려는데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24-10-10 10:55:40

지방에 살아요 다른 지방 지인이랑 서울에서

만나 이쁜 카페도 가고 걷기도 하자고 약속했어요.

서촌 인왕산 올라가는 골목길이 좋을까요 부암동 골목이 좋을까요? 정동길 쪽이 좋을까 고민인데

다 가보신분 계실까요? 유투브로 봐도 결정하기

어렵네요. 진짜 마음 먹고 가는거라 예쁜 길 구경하고

싶어요.

IP : 223.39.xxx.1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10:57 AM (222.117.xxx.76)

    아직 단풍은 별로인데 덕수궁 이런데가 제일 걷기도 좋고 낭만적인 느낌이 최고같아요
    좋은구경하시길..
    전 골목은 힘든게 언덕이라 ㅠㅠ

  • 2. 덕수궁길
    '24.10.10 11:00 AM (223.39.xxx.135)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 3. 정동
    '24.10.10 11:01 AM (222.108.xxx.61)

    정동길은 아직은 쫌 ... 단풍이 절정에 달할때 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덕수궁 돌담길부터 정동길까지 가을 단풍 명소잖아요? 전 매해 단풍구경하러 찾아가요 특히 은행나무가 노랗게 익어서 은행잎이 길에 수북히 쌓일때 너무 좋죠 ~

  • 4. ....
    '24.10.10 11:08 AM (222.111.xxx.27)

    혜화동 낙산 걷기 좋아요

  • 5. 눈사람
    '24.10.10 11:13 AM (118.221.xxx.102)

    송현 녹지 공간 지금 코스모스랑 여러 꽃들로 참 예쁘더라구요. 여기 먼저 둘러보고 삼청동으로 가서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가는 것도 좋아요

  • 6. ...
    '24.10.10 11:22 AM (175.114.xxx.108)

    휴일에 시청쪽 시위가 많아서 정동, 덕수궁쪽 걷는게 쾌적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알아보고 움직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어제 덕수궁 돌겠다고 나갔다가 서울역앞과 시청앞에서 스트레스 받았어요.
    가까이 살아서 그동안 시위는 많이 봤지만 어제는 좀 참기가 어렵더라구요.

  • 7. 서울지역
    '24.10.10 11:44 AM (220.117.xxx.100)

    궁, 골목길, 각종 도보여행 엄청 했는데 먼저 원글님이나 지인이 사람많은게 거슬리는지 아닌지를 아셔야 해요
    인사동 삼청동 서촌 북촌 근처는 구경할 곳이 많고 카페도 많지만 일단 차에 사람이 많아서 한적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짜증부터 날 수 있어요
    궁도 가을이라고 사람들 북적거려서 정신 사납고.. 송현공원도 꽃은 많지만 사람과 주변에 지나는 차들이 많아 저도 정신없게 느껴요
    그런거 상관없으시면 북촌길, 서촌길, 경복궁 주변으로 다니면 가다 들릴 곳은 많죠

    복잡한 거 싫어하시면 부암동 윤동주문학관 (윤동주 기념관은 연세대 안)과 바로 옆의 시인의 언덕 보시고 그 옆에 청운문학도서관에 가보셔요
    동네에 걸맞게 멋진 한옥으로 지은 도서관인데 건물도 멋지고 주변 연못과 정원, 길도 아주 예쁘고 멋스럽게 꾸며놔서 그 안에 앉아서 책 한줄 보면 시가 절로 읊어질듯 ㅎㅎ
    조금 더 가실 수 있으면 서울미술관 안의 석파정까지 가시면 아주 훌륭하죠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조용하면서 산을 타고 지어진 집들도 보고 나무 그늘에 바람도 느끼고 석파정 안 숲길을 걸어 정자와 바위절벽까지 가보고 너럭바위에 흐르는 물길도 보고..

    아니면 저 위 어느분 댓글대로 대학로 뒤의 낙산공원도 훌륭해요
    성곽길 따라 걸으며 서울시내 내려다보는 뷰가 아주 멋집니다 (일몰 때 특히 멋지고 뷰 멋있는 카페들도 몇 있어요)
    올라가는 숲길 정취도 느끼며 아기자기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골목길도 오르는 재미가 있고요
    이화동 벽화마을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을 지나 카톨릭대학을 끼고 혜화문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아주 예뻐요
    꽤 멀리까지 퍼져있는 동네를 내려다보며 가는 운치있는 길이죠

  • 8. 윗님
    '24.10.10 12:10 PM (1.241.xxx.9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 와우
    '24.10.10 12:17 PM (211.206.xxx.191)

    서울지역님 정보 감사합니다.

  • 10. ㄷㄹ
    '24.10.10 12:53 PM (112.160.xxx.43)

    서울 걷기좋은 곳 저장

  • 11. ..
    '24.10.10 1:35 PM (211.234.xxx.153)

    저도 서울지역님 복잡하지 않은 곳 코스 좋아해요.

  • 12. 정말
    '24.10.10 1:36 PM (223.39.xxx.135)

    감사합니다 27일에 같이 보자고 약속 잡았어요.
    좀 힘들더라도 석파정까지 도전해보구 싶네요.
    시위가 있을수있다니 정동길은 다음 기회에 가보구요.
    평일에 가볼수있을때 가보구요.

  • 13. 서울지역
    '24.10.10 1:48 PM (220.117.xxx.100)

    오.. 27일이면 단풍이 한창이라 넘 예쁘겠어요 @@
    사실 말씀드린 곳들은 단풍철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예쁘고 멋진 길이예요
    물론 단풍철엔 더더 이쁘지만
    비까지 내리면 운치있어서 마냥 걷고싶은 길들이고요
    행복하고 기억하고픈 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14. 따듯한
    '24.10.10 1:50 PM (223.39.xxx.135)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 15. ....
    '24.10.10 2:06 PM (42.23.xxx.197)

    서울숲도 걷기좋고...예쁜카페도 밥집도 많아서 추천합니다.

    양재천길도 걷기좋고요.

    비원도 예뻐서 추천합니다.

  • 16. ...
    '24.10.11 12:20 PM (49.161.xxx.218)

    남산둘레길도 단풍철에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318 대출 얼마나 받는게 현실적일까요 8 댕댕이 2024/10/11 1,679
1633317 혹시 서촌이나 경복궁쪽 무료주차 가능한곳 있을까요? 4 ㅇㅇ 2024/10/11 1,242
1633316 한강 작가님 작가명은 본명인가요? 9 한강 2024/10/11 3,500
1633315 한국계 美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14 .. 2024/10/11 2,995
1633314 금리 내린게 내수가 나빠서 인가요? 8 .. 2024/10/11 2,138
1633313 어르신들 잘 계시나 집안에 카메라 놓고 싶습니다 14 노랑병아리 2024/10/11 2,563
1633312 “민심은 대통령 영부인 악마화 걱정”···친윤계의 현실인식 15 쯧쯧 2024/10/11 2,521
1633311 한강작가 뉴욕타임스 기고에 조선일보 “딴죽걸기” 재조명 9 ㅇㅇ 2024/10/11 2,771
1633310 시동생이 일을 안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5 음... 2024/10/11 2,994
1633309 양평고속도로 토지보상금 420억 4 ........ 2024/10/11 2,937
1633308 울세라 하지말라는 글 보고 적어봐요. 스킨부스터도 안좋겠죠? 3 ,,, 2024/10/11 2,594
1633307 썅뗴클레어 섬유유연제와 같은향의 캡슐세제 1 ㅇㅇ 2024/10/11 458
1633306 한강작가님 책이 밀리에 없는 이유 48 ㅇㅇ 2024/10/11 14,803
1633305 저번 그 모듬해초 톡딜 떴던데… 2024/10/11 500
1633304 변비있으신분 드루와~(더러움주의) 1 2024/10/11 1,139
1633303 한강 책 추천 좀 부탁해요 7 잘될 2024/10/11 1,177
1633302 한강 작가님 오빠 분이 받침없는 동화 시리즈 쓰신분이 시네요.. 6 축복 2024/10/11 3,474
1633301 남자 고딩은 학교 책가방 어떤거 쓰나요? 5 가방 2024/10/11 546
1633300 성당글에 아주 긴 정성스런 댓글 썼었는데 ㅠ 10 아쉬움 2024/10/11 1,944
1633299 오십 중반입니다. 14 성겨 2024/10/11 5,064
1633298 헬스장 운동복 대여 15 .. 2024/10/11 1,586
1633297 멘부커상 축전 거부한 박근혜, 한강의 답변 9 .. 2024/10/11 3,601
1633296 업무용오피스텔인데 세입자가 주거용으로도 사용했는데.. 11 임대인 2024/10/11 1,160
1633295 국어 하위권, 수학 전교권 고1 도움 부탁드립니다. 13 국어 2024/10/11 1,226
1633294 김영하 작가 한강 축전...글 보세요 50 .... 2024/10/11 3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