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초기분들 어찌해야하나요..

답답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24-10-10 08:44:31

저는 아직 양가부모님이 젊으셔서 주위서 들어본적도없어서.. 언니 시어머님이 치매초기이신데..어디다니는건 상상도 못할정도로 완강하시고 가끔 기억만  왔다갔다하시니 자식들도 이러시다말겠지 하는데 그가끔이문제에요..가까이있는 언니부부를 쥐잡듯이잡아요..에휴..예를들면 돈다가져갔냐부터 한밤중에 뛰쳐가서 설명드리고..ㅠ 

저는 머라도 해보라고 얘기하는데 할수있는게 없다는데 이러다가 우리언니 이꼴저꼴 다봐야하는건아닌지 옆에서 답답하기만한데..머 도움줄수있는건 없을까요?  원래도 성격이 워낙본인만알아서 시집살이도 힘들었는데..

IP : 125.138.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8:49 AM (114.204.xxx.203)

    언니가 강단있어야죠
    자꾸 그러면 안보고 남편만 보내애죠
    이혼불사하고 밀고나가야합니다
    결국 심해지고 대소변 못가리면 요양원 행입니다
    미리 생각해 둬야해요

  • 2. 약을
    '24.10.10 8:52 AM (211.234.xxx.247)

    빨리 복용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빠르게 진행 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경우 무관심한척 하면
    좀 강도가 덜해지기도 하던데
    그것도 잠깐이겠죠

  • 3. ..
    '24.10.10 8:58 AM (211.208.xxx.199)

    병원약을 드셔서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야죠.
    주위 친척 한 분은 치매 10년이 되어도
    몸 건강하니 식구들이 죽을 노릇이었어요.
    말년에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무도.고인을 안타까워 안하더라고요.
    또 한 분은.젊을때 치매가 와서
    20년.넝게 식구들.괴롭히다 갔어요.
    또 한 집은 치매환자 돌보던 배우자가 먼저 가버려
    온 식구가 멘붕.

  • 4. @@
    '24.10.10 9:02 AM (14.56.xxx.81)

    그정도면 사실 초기도 아니에요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고 봐요 (저 경험자)
    대부분 돈 가져갔다고 생사람 잡는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러나 이땐 이미.... 빨리 병원가셔서 약처방 받으시고 등급받으시고 주간보호센터 알아보세요 저희 부모님도 안간다고 고집부리고 도망나오고 별별일 다 있었어요
    주간보호센터 다니면 나라에서 돈 나온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실제 엄마통장에 제가 20만원씩 입금하기도 하고 안간다고 떼쓰면 벌금내야 한다고 하고 ㅠㅠ 정말 별별일 다 있었어요
    지금은 한분은 돌아가시고 한분은 요양원 계신데... 긴씨움이 될수 있으니 맘 단단히 잡으시고 빨리 병원부터 가세요

  • 5. 에휴
    '24.10.10 9:09 AM (125.138.xxx.250)

    그렇군요..답글감사합니다. 전해줘도 강하게 할지는모르겠지만..정말 답답하네요..

  • 6. ..
    '24.10.10 10:47 AM (223.62.xxx.156)

    집에 뭐 없어졌다 돈 없어졌다가
    초기더라구요

  • 7. +왔다리갔다리+
    '24.10.10 11:38 AM (49.1.xxx.166)

    돈 없어졌다 -> 이미 초기는 지났어요 그동안 다른 증후도 있었을거에요. 다만 늙으면 그래.. 기억력이 떨어져 등등으로 넘겼을거에요
    근데 참 이게.. 일상생활(밥 먹고 옷 입고 근처의 외출 화장실등)이 가능하니 덜 신경쓰실수 있는데..
    아무튼 치매 검사하고 치매 판정나면 약 잘 드시게 하시는게 최선일겁니다
    친자식들이 신경써야할 일이긴 해요

  • 8. 초기
    '24.10.10 12:30 PM (125.134.xxx.56)

    아닌것 같아요. 울엄마 초기 진단받고 2년 돼가는데 , 일상생활에 큰 문제 없어요. 의심 이런거도 없고.. 약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330 한강 작가처럼 조용한 성격 친구하고 싶어요 15 친구 2024/10/20 3,691
1637329 월경 전 식욕터지는 건 3 0011 2024/10/20 1,082
1637328 소년이 온다 는 어떤 점이 읽기 힘들었단 말인가요? 12 한강 2024/10/20 3,620
1637327 김희애는 나이들수록 좋네요..재밌어요 8 777 2024/10/20 3,530
1637326 추수한 논 3 궁금해요 2024/10/20 1,007
1637325 마늘햄 구워서 먹어야 하나요? 3 햄구이 2024/10/20 788
1637324 일본유투버가 서대문형무소 이야기 고맙네요. 2 일제 2024/10/20 861
1637323 우엉채는 원래 잘쉬나요 9 .. 2024/10/20 1,175
1637322 PT 비용 8 DC 2024/10/20 1,808
1637321 대기업 희망퇴직에 서민생활은 폭폭한데 아파트값만 폭등하는 기현상.. 21 .... 2024/10/20 4,783
1637320 여러분들도 귤 드시면 신호가 오는편인가요.??? 8 .... 2024/10/20 1,467
1637319 아들한테 요리 교육부터 제대로 시켜요 63 ㅇㅇ 2024/10/20 5,833
1637318 사이판 6박7일.. 오바일까요? 6 ... 2024/10/20 1,898
1637317 아파트사야할까요? 8 40초 독신.. 2024/10/20 2,592
1637316 인천에서 살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 송도. 청라 제외) .. 35 인천에 2024/10/20 3,127
1637315 유럽. 미국. 캐나다 집값은 어떤가요? 8 궁금 2024/10/20 1,462
1637314 사장님이 젠틀한데 무서워요 2 123 2024/10/20 2,382
1637313 대한민국 구조조정.jpg (기업들) 11 ㅇㅇ 2024/10/20 3,819
1637312 아들이 엄마 산부인과 모시고 가는 댁 있으실까요? 15 장녀 2024/10/20 3,093
1637311 패딩세탁 건조기 돌릴 때 세탁망에 넣은 채로 돌리나요? 6 ㅇㅇ 2024/10/20 1,428
1637310 뒷북인데 스포! 밤과 낮 바뀐 드라마 보신 분들 8 둥둥등 2024/10/20 909
1637309 침대 kk싸이즈 이블 5 ... 2024/10/20 652
1637308 강남쪽 부동산 상황 18 ........ 2024/10/20 7,835
1637307 아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3번째 ㅜㅜ 5 걱정녀 2024/10/20 2,220
1637306 요로결석 파쇄술 해보신분~ 12 아파요 2024/10/20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