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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계속 맴도는 경고문구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24-10-10 08:43:47

"글이 맘에 들지 않으면 댓글 달지 마십시오"


이렇게 감정적이고 날 선 문장이라니... 술 먹고 썼나요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는군요
이게 22년이나 됐다고 공지에 자부하는 사이트 운영진의 민낯인가요
클리앙도 운영진의 감정적인 대응으로 결국 망하는 길에 들어섰죠
여기 가입한지 오래됐는데... 

만감이 교차하고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회원들을 발 아래 두고 있다는 태도가 문장에서 느껴집니다

 

새글감소 -> 광고수익감소 -> 짜증 -> 협박성경고

 

이 거에요!???

 

이상적인 흐름은 

사이트 자정 독려 -> 이성적인 계도 공지

이거지말입니다

 

강퇴 맞을 글인가요

IP : 125.128.xxx.1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0 8:49 AM (117.111.xxx.194) - 삭제된댓글

    그것도 그렇고 또 밑에 댓글 달고 왔는데
    "견해가 다른 시사정치주제글은 댓글 달지 말고 건너뛰세요."
    이 공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냥 정치글을 금지하든지 정치게시판을 분리하면 되는데 댓글을 달지 말라니, 이게 될 것 같은가 싶어요.

  • 2. ...
    '24.10.10 8:53 AM (117.111.xxx.89) - 삭제된댓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새글 감소하는 게 커뮤는 망하는 길인데 관리자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었을 거예요.
    날선 댓글, 조롱하는 댓글
    아무한테나 알바몰이하는 댓글
    아이피 저격하는 댓글들 때문에 글 쓰는 게 주저되는 건 사실이니까요.
    악플 쓰고 커뮤 망치는 사람들은 차라리 떠나는 게 나아요.

  • 3.
    '24.10.10 8:54 AM (125.128.xxx.181)

    네 이제 눈팅만 하고 새 글은 안쓸 것 같아요
    전 악플러도 아니지만 관리자가 원하는 고분고분한 회원도 아닌가봐요

  • 4. ...
    '24.10.10 8:56 AM (221.139.xxx.130)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다른 게시판 찾아가라는 공지가 더 웃겨요. 여기가 특정 정당 모임인가요?

    공지가 깔끔담백하지못하고 구구절절 잔소리 퍼붓는 모드라 안그래도 참 올드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 말안듣는 애들때문에 노여워하는 느낌. 이정도 규모있는 사이트 운영하려면 문제있는 유저는 시스템으로 해결해야죠.

  • 5. ㅇㅂㅇ
    '24.10.10 8:58 AM (182.215.xxx.32)

    그냥 날서지않게 댓글달면 문제없지 않을까 합니다..

  • 6.
    '24.10.10 9:11 AM (220.125.xxx.37)

    날선 댓글들때문에 회원들간 분쟁도 많고.. 그만큼 관리자님도 힘드셨겠죠.
    전 오죽하면 저런 경고문이 붙을까 싶더라구요.
    서로 배려하고 따뜻한 82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물론 민주주의 국가인만큼 반대 의견도 존중하지만
    반대가 아니라 완전 몰아붙이는 댓글들이 있으니 그걸로 상처 받는 사람도 많잖아요.

  • 7.
    '24.10.10 9:16 AM (125.128.xxx.181)

    평소 소통이나 관리의 존재감이 없었던 운영진의 찰나깉은 접점이 참 쎄~해서
    한 발 떨어져 냉정하게 보게 되네요
    익명게시판에서는 별별 글이 다 있는데 이런 식으로 관리…
    그 마인드를 엿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 8. 동감
    '24.10.10 9:16 AM (173.13.xxx.158) - 삭제된댓글

    무례한 댓글만큼이나 무례하고 고압적인 문구에요.

  • 9. 그게요
    '24.10.10 9:24 AM (210.126.xxx.111)

    글이 맘에 들지 않으면 비판 비난 댓글을 쓸 수도 있어요
    근데 뭐가 문제냐 하면
    아예 이런 류의 글을 왜 올리는냐 비난하면서
    글을 아예 올리지 마라는 댓글들이 요즘들어 부쩍 심해진게 있어요
    한마디로 여기 사이트를 황폐화시키려는 모종의 음모가 있지 않나 의심되는 댓글들이죠
    전 원글님과는 반대로
    그렇게 엄한 관리자 글을 올려준게 오히려 반갑네요
    무엇보다 최우선은 여기 사이트가 존속되게 해야하거든요
    이걸 방해하는 세력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해요

  • 10. ㅁㅁ
    '24.10.10 9:38 AM (211.203.xxx.74)

    그럼 나가세요
    글들이 심했쟎아요
    수정도 됐는데 맴돌고 기분나쁘면 나가면돼죠.

  • 11. ㄱㅈ
    '24.10.10 9:53 A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싶네요.

  • 12. 좋아
    '24.10.10 9:54 AM (211.248.xxx.34)

    솔직히 그냥 공격하기 위해 써놓은댓글들 많았거든요. 의견이 달라서 쓰는 반론이 아니라 원글 조롱하고 공격하고 상처주고 여기서 화풀이하나 싶은 댓글들이요. 그런글들 때문에 글쓰기에 거부감이 드는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를 말하는거겠죠. 반론도 예의있게하자는 말 전 좋고 동감인데요.

  • 13. ~~
    '24.10.10 9:56 AM (211.196.xxx.67)

    맘에 안드는 글엔 댓글을 달지 말라..
    반론 자체를 하지 말라는건데
    게시판를 자정시켜야지 기능 일부를 없애려는건가요?
    팬카페 분위기를 만들겠다는건지.

  • 14. 어느순간
    '24.10.10 10:00 AM (211.248.xxx.34)

    저 82죽순이인데 어느순간 82 수준이 확 떨어지는 느낌있지읺았나요? 갑자기 공격적이고 원색적인 댓글들요. 다양한 의견들은 82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지만 그런글들은 유저를 떠나게하죠. 지금 글다는 분들의 의견개진정도를 말하는게 아닐거에요. 계속있던 사람들이면 느꼈을 진짜..모욕을 위한 글들 말하는거겠죠.

  • 15. ㅇㅇ
    '24.10.10 10:14 AM (219.241.xxx.180)

    솔직히 이런 글 왜 쓰냐라는식의 댓글 비난 조롱 등등
    기분상할만한 댓글들 많은건 사실이였죠
    아무리 익명성 커뮤라도 너무했다싶은 댓글들이 많았어요

  • 16. 오죽하면
    '24.10.10 10:40 AM (112.172.xxx.211)

    저는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오랫동안 82회원인데 지나치게 원색적이고 공격적이거나 현저히 수준이 떨어지는 원글이나 댓글들이 점점 더 많이 보여요. 정당한 반론이 아니라 상대를 모욕하는 수준의 글들이요. 관리자 측에서 의미하는 건 그런 글들이겠지요.

  • 17. 저는
    '24.10.10 11:12 AM (59.6.xxx.225)

    허용적이며 우유부단한 관리자보다
    이리 단호하고 확실한 관리자가 좋습니다

  • 18. 저도
    '24.10.10 11:18 AM (222.106.xxx.184)

    정치글이나 날선 댓글이나 비아냥 댓글이나
    이런 류의 댓글을 써본 적이 없는
    오래된 회원인데
    공지문구가 솔직히 좀 낯설긴 합니다.

    그동안 문제되는 글이나 댓글이 늘어나고 많이 보인 것도 사실이긴 하나
    공지 글 보고 이해 되는 반면
    한편으론 종종 글 올리곤 했는데 좀 드물어 질 거 같은 ...
    뭔가 감시되는 듯한 부담감이 좀 생기려고 해요. ^^;

  • 19. 그러게요
    '24.10.10 11:29 AM (110.70.xxx.105) - 삭제된댓글

    맘에 안드는 글엔 댓글을 달지 말라..
    반론 자체를 하지 말라는건데
    게시판를 자정시켜야지 기능 일부를 없애려는건가요?
    팬카페 분위기를 만들겠다는건지.2222222
    강압적이고 근시안적이죠 근데 언제부턴가 수준 낮은 분탕 글이 많아진 것도 사실.
    댓글 관리 보다 질 낮은 글 도배글 욕설등등 게시글 부터 관리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

  • 20. 그러게요
    '24.10.10 11:30 AM (110.70.xxx.38)

    맘에 안드는 글엔 댓글을 달지 말라..
    반론 자체를 하지 말라는건데
    게시판를 자정시켜야지 기능 일부를 없애려는건가요?
    팬카페 분위기를 만들겠다는건지.2222222
    강압적이고 근시안적이죠 근데 언제부턴가 수준 낮은 분탕글이 많아진 것도 사실.
    댓글 관리 보다 질 낮은 글 도배글 욕설등등 게시글 부터 관리하는 게 순서 아닌가요

  • 21. ㅡㅡㅡㅡ
    '24.10.10 11:4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관리자들의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문구였어요.
    공지글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뭔가 찔리는게 많은건지.
    당장 댓글들부터 조심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아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던 예전 82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 22. ..
    '24.10.10 11:54 AM (220.118.xxx.37)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데 매우 서툰 거죠. 걍 관리자 수준이자 82수준. 내가 드나드는 데가 이런 수준이었구나 확인사살인 격이라, 그래서 심리적으로 충격이... ㅎㅎ

    재빨리 수정해 놓으니 훨 낫네요.

  • 23.
    '24.10.10 12:08 PM (125.128.xxx.181)

    내가 드나드는 데가 이런 수준이었구나 확인사살인 격이라, 그래서 심리적으로 충격이...
    22

  • 24. 코코ㅋ
    '24.10.10 12:24 PM (223.39.xxx.22)

    예전 82일상글.웃음글.고민글 따듯하게 리플 달아줬는데 언제부터인지 경직되고 냉소.조소만 가득한 곳이 되었지요
    운영자의 책임이 큰데 이제와서 수습하려는게 늦은감있어요

  • 25. 행복한새댁
    '24.10.10 12:59 PM (118.235.xxx.26)

    자기 의사를 전달하는데 매우 서툰 거죠. 걍 관리자 수준이자 82수준. 내가 드나드는 데가 이런 수준이었구나 확인사살인 격이라, 그래서 심리적으로 충격이... ㅎㅎ

    저도 급 공감..!

  • 26. .......
    '24.10.10 1: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놀랐네요.
    이런 공지글은 굉장히 완곡하고 공손하게 써야하는데
    네이버만 가봐도 알것이고 검색만해도 나오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단번에 쓰고 올렸다는 생각에
    와.. 평소 이런 생각이었구나 싶었네요.
    결론도 평소 회원들이 그렇게 원성이 많았어도 아무 조치도 안하더니
    결국엔 새글 안올라오니 이제서야 하다니 그것도 충격..
    그러니 댓글 문구도 새글 줄어서 짜증난듯한 협박성 말투.. ㅉㅉ
    그나마 말귀 알아들어 재빠르게 고치긴 했네요.

  • 27. .....
    '24.10.10 1:28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놀랐네요.
    이런 공지글은 굉장히 완곡하고 공손하게 써야하는데
    네이버만 가봐도 알것이고 검색만해도 나오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단번에 쓰고 올렸다는 생각에
    와.. 평소 이런 생각이었구나 싶었네요.
    결론도 평소 회원들이 그렇게 원성이 많았어도 아무 조치도 안하더니
    결국엔 새글 안올라오니 이제서야 하다니 그것도 충격..
    그러니 댓글 문구도 새글 줄어서 짜증난듯한 협박성 말투.. ㅉㅉ
    뭔놈의 게시판이 수정기능 하나 없이 수십년을 불편하게 쓰게 하면서..
    그나마 말귀 알아들어 재빠르게 고치긴 했네요.

  • 28. ....
    '24.10.10 1:29 PM (110.13.xxx.200)

    저도 좀 놀랐네요.
    이런 공지글은 굉장히 완곡하고 공손하게 써야하는데
    네이버만 가봐도 알것이고 검색만해도 나오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단번에 쓰고 올렸다는 생각에
    와.. 평소 이런 생각이었구나 싶었네요.
    결론도 평소 회원들이 그렇게 원성이 많았어도 아무 조치도 안하더니
    결국엔 새글 안올라오니 이제서야 하다니 그것도 충격..
    그러니 댓글 문구도 새글 감소해 광고줄어 짜증난듯한 협박성 말투.. ㅉㅉ
    뭔놈의 게시판이 수정기능 하나 없이 수십년을 불편하게 쓰게 하면서..
    그나마 말귀 알아들어 재빠르게 고치긴 했네요.

  • 29. 영통
    '24.10.10 6:47 PM (211.207.xxx.116)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내 마음 가는대료
    글 쓸 거에요..

    쓰다가 잘리면

    글만 읽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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