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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적나라한 얼굴에 놀라려면

ㅇㅇ 조회수 : 6,248
작성일 : 2024-10-10 06:40:28

공중화장실 (백열등, 절대 무드 있는 조명

돼 있는 곳 제외) 거울 봐보세요 ㅎ

저 어제 정말 몇년만에 우연히 자세히 보게 됐어요.

그 충격이 지금껏;;;

 

그간이야 화장실 거울 전체적인 내 실루엣이나

챙겼지 그리 고개 숙여 다가가서까지 보진 않았죠.

충격 받고 어머 소리 절로 나며 더 더 거울 앞으로

다가가게 되더군요.

 

물론 난 그 정도 아니던데?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적어도 일반적으로 집에 있는 거울이나 

조명 좋은 쇼윈도나 다른 외부 거울보다

훨씬~훠~~~얼씬 더 적나라하게 내가 이랬어

싶은 정도의 수준으로 혹은 충격까진 아니어도

원래 보던 거울보단 안좋은 모습까지 보일거란 의미

 

암튼 그간 내가 알던 내모습이 아니었어요 ㅠㅠ

편평성 사마귀 알고는 있었는데 얼굴 곳곳에...

피부색도 화장으로 커버했다 생각했는데

화장 따로 피부 따로 놀고 있더군요.

주름은 없는 지성피부였는데 그간 못본 잔주름이...

무엇보다 그간 이 얼굴을 봐왔을 회사사람들 생각하니 ㅎ

남의 얘기라 생각했던 보톡스라도 맞으러 갈까봐요.

IP : 118.235.xxx.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나라
    '24.10.10 6:43 AM (172.58.xxx.186)

    진짜 적나라한거 보시려면요
    야외 햇볕아래 서서 거울이나 유리창에 비친게 최악이에요

  • 2. ..
    '24.10.10 6:45 AM (112.152.xxx.33)

    무인 아이스크림 계산대 화면이요 깜짝 놀랐어요

  • 3. 저도요ㅎㅎ
    '24.10.10 6:46 AM (49.1.xxx.123)

    무인 아이스크림 계산대 화면222222222

  • 4. ...
    '24.10.10 6:47 AM (58.234.xxx.222)

    저두요, 상점 어디든 무인 계산대에 찍힌 내 얼굴 최악아에요

  • 5. 화들짝
    '24.10.10 6:53 AM (175.208.xxx.164)

    집에서 노매이컵으로 퍼져있는 성태로 핸드폰 카메라 잘못 작동하여 내 얼굴을 비추는데 화들짝 놀라 껐어요. 늙고 못생긴 여자가 딱..

  • 6. 아니에요
    '24.10.10 6:54 AM (121.155.xxx.78)

    필터없이 최신 폰 카메라로 찍어보세요.
    놀랄지경이에요 ㅎㅎㅎ

  • 7.
    '24.10.10 6:57 AM (49.1.xxx.217)

    오늘 기어코 제 얼굴을 봐 버릴거에요.
    충격은 아마도
    안 받을듯 해요.
    별 기대가 없으니깐요.

  • 8.
    '24.10.10 7:12 AM (14.44.xxx.94)

    저는 다이소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붙어 있는 거울
    전신까지 다 보여주는데 충격

  • 9. 진짜
    '24.10.10 7:24 AM (112.167.xxx.79)

    저는 다이소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붙어 있는 거울
    전신까지 다 보여주는데 충격 2222
    못난이 못난이 ㅠ

  • 10. ...
    '24.10.10 7:37 AM (115.22.xxx.162)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노안이라서 보이는게 없습니다.

  • 11.
    '24.10.10 7:58 AM (59.1.xxx.6)

    제 남편은 거울 볼때마다 저에게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저는 절대 사진 안찍어요 ㅠㅠ

  • 12. 다이소
    '24.10.10 8:19 AM (211.186.xxx.26)

    다이소 매장 거울 진짜 최악요ㅜ
    칙칙한 피부에 팔자주름 그리고 짝짝이 쌍꺼플...도망가고 싶더라고요

  • 13. 지하철안타시나
    '24.10.10 8:30 AM (211.234.xxx.105)

    지하철창 좀 안비치게 만들어놨음 좋겠어요

  • 14. ..
    '24.10.10 8:30 AM (211.208.xxx.199)

    이래서 '거울도 안보는 여자'라는 말이 있군요.
    거울 안보고 충격 안받기.

  • 15. 지하철
    '24.10.10 8:33 AM (70.106.xxx.95)

    지하철 창문도 최악이죠 ㅋㅋㅋ

  • 16. 맞아요
    '24.10.10 8:43 AM (183.99.xxx.254)

    진짜 최악은
    밝은자연광에서 거울로 본모습이요.
    인공등불빛과 차원이 다릅니다.
    얼굴전체의 윤곽과 피부톤까지 고스란히 드러나요.

  • 17. 사무실에서
    '24.10.10 8:44 AM (211.234.xxx.105)

    손거울 볼때도 심장건강 챙기세요

  • 18. .....
    '24.10.10 8:45 AM (121.169.xxx.181)

    미용실
    그리고 그늘 하나 없는 햇볕쨍한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ㅠ.ㅠ(어플말고)

  • 19. ㅐㅐㅐ
    '24.10.10 9:01 AM (121.129.xxx.26)

    다이소 매장 거울 저도 동감입니다

  • 20. 쓸개코
    '24.10.10 9:17 AM (175.194.xxx.121)

    다이소 조명 진짜 싫음 ㅎ;
    한낮 베란다나 뙤약볕에서 거울보면 어후..;

  • 21. ....
    '24.10.10 9:27 AM (110.13.xxx.200)

    야외 햇볕아래 서서 거울 22
    깜짝 놀람.. ㅎ

  • 22. ...
    '24.10.10 9:32 AM (175.201.xxx.167)

    오늘 기어코 제 얼굴을 봐 버릴거에요.
    22222

    댓글들 왜이렇게 웃프나요

  • 23. ....
    '24.10.10 9:38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최신 카메라 렌즈 자체가 인물 모공이니 주름이 약 50퍼센트는
    더 두드러지게 하는 것 같아요.
    저 아는 언니 넘 피부 곱고 예뻬서 사진 찍고 싶어서
    제 울트라23 꺼내서
    비로 앞에서 렌즈 통해 보니 모공 주름이 똭 적나라해서
    다시 실물로 보니 그 부분에 모공 주름 거의 안보이는데
    렌즈는 엄청 심하게 보이게 되어 있길래
    렌즈 다 믿지 말자 했어요

  • 24. 폴드6으로
    '24.10.10 10:14 AM (211.36.xxx.227)

    바꾸고 나서 셀카 졸업했어요.
    모공+주름+잡티+피부쳐짐까지

    나한테 왜이래 싶은 사진들이 줄줄이

  • 25. ...
    '24.10.10 10:49 AM (108.20.xxx.186)

    이 분야 최고는 미국 운전면허증 같아요.
    다 범죄자 머그샷 찍어 놓은 수준이에요.
    어마어마해요.

    dmv 라고 하는 차량국은 불친절로 유명해서 기분 좋게 나올 수가 없다고 유명한데, 면허증 받을 때 꼭 거기서 사진을 찍어야 하거든요. 와.... 사진 나온 것 보면 불친절로 기분 상한 것 다 잊혀요.

  • 26. 으악
    '24.10.10 12:04 PM (211.234.xxx.173)

    코스트코 회원권 사진..

  • 27. ㅁㅁ
    '24.10.10 12:31 PM (211.192.xxx.145)

    자기 얼굴을 볼 때 뇌가 자동으로 20% 미화한다고 합니다.
    어떤 조명이던간에 거기에서 20% 감액...

  • 28. ㅇㄹ
    '24.10.12 5:56 PM (211.208.xxx.189)

    야외에서 손거울로 볼 때 깜짝 놀랐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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