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풍 도시락 냉동볶음밥 싸달라는데

소풍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24-10-09 21:06:35

초1 여자아이인데요. 

진심으로 김밥보다 김치볶음밥이 맛있대요. 

김치볶음밥은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곧 체험학습 갈 예정인데요.

그걸 도시락으로 싸달래요. 

다른 아이들은 다 김밥이나 주먹밥 유부초밥 싸올텐데 김치볶음밥 부끄럽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상관 없대요. 

대신에 자기 좋아하는 과일이랑 과자 이쁘게 꾸며서 넣어달래요.

저는 편하긴 한데..

아직 도시락 부끄러운 거 몰라서 그런 건가요? 진짜 김밥이 맛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평소에 가족끼리 저녁으로 김밥 싸먹으면 맛있다고 잘 먹는 편이에요. 물론 냉동 김치볶음밥을 더 잘 먹긴 해요. 

IP : 124.56.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하는대로
    '24.10.9 9:09 PM (172.225.xxx.236)

    싸주세요. 아님 김치볶음밥을 뭉쳐서 가에 까만김가루 묻히고 치즈로 동그란 눈 까만깨로 눈동자 만들어서 먼지벌레처럼 만들어서 몇개 넣어주시던지요

  • 2.
    '24.10.9 9:09 PM (211.218.xxx.115)

    소풍때 보온 밥솥같은 보온병에 떡볶이 싸가는 초딩도 있던데요.(엄마가 유튜브에 요리과정 올림)
    취향의 문제는 우열이 있는게 아니니 존중해주세요.

  • 3. 이×?=]
    '24.10.9 9:10 PM (61.254.xxx.88)

    김치볶음밥 주먹밥으로!!!!

    이쁘게!!!

  • 4. ㅇㅇ
    '24.10.9 9:12 PM (118.235.xxx.247)

    주먹밥이나 김으로 띠 두르고
    옆에 소세지 문어랑 메추리알에 까만 깨눈 붙이고 과일 색감 좋게 배합해서 싸주세요

  • 5. 볶음밥
    '24.10.9 9:13 PM (39.122.xxx.3)

    김치볶음밥에 샌드위치햄 잘라 띠처럼 둘러주고 김도 잘라 둘러주면 좀 색달라보여요 울아이도 어릴때 김밥 싫어해 볶음밥에 계란지단 샌드위치햄 김 길게 잘라 볶음밥 주먹밥처럼 만든후에 하나씩 띠 둘러줬어요 가끔 치즈로 작은 구멍만들어 눈 처럼 붙여줬구요 친구들이 엄청 이쁘다 부러워했던 도시락이라고 초등내내 소풍땐 그렇게 싸줬아요 과일이랑 비엔나소세지로 문어도 만들어줬구요

  • 6. 오 고맙습니다.
    '24.10.9 9:22 PM (124.56.xxx.95)

    댓글 잘 볼게요

  • 7. 혹시
    '24.10.9 9:24 PM (118.235.xxx.223)

    김치 볶음밥 어디서 사세요
    저 김치 볶음밥 좋아하는데 집 근처에 잘 하는 집이 없어요

  • 8. 그냥
    '24.10.9 9:29 PM (124.56.xxx.95)

    아이가 젤 잘 먹는 건 한우물 꺼에요. 제 입맛에는 그냥저냥이던데..

  • 9. ..
    '24.10.9 9:35 PM (125.185.xxx.26)

    김치볶음밥 동글동글 넣아주고 옆에 비엔나 치킨너겟도 꼬마김밥도 과일도 싸주세요
    김볶만 넣기에는
    울애는 봄소풍때 식빵에 바나나치즈초코롤 김밥 샌드위치 치킨너겟 샤인머스켓망고 과자 뽀로로쥬스 7세때 이정도양싸보냈는데 다먹고 왔어요 점심이랑 과일도시락 간식 보내달라던데요 요번엔 금욜 소풍은 크레미 유부초밥 김밥 롤샌드위치 과일싸려구요

  • 10. ..
    '24.10.9 9:42 PM (211.234.xxx.66)

    달걀말이 해서 단백질을 꼭 챙겨주세요.
    집에서라면 촤라락 계란이불 덮어줄 텐데

  • 11. 요즘엔
    '24.10.9 9:49 PM (169.212.xxx.150)

    모두 제각각입니다.
    저 초등에서 근무하는데 우리땐 김밥 안 싸가면 부끄러웠지만
    요센 안 그래요. 각자의 취향대로..

  • 12.
    '24.10.9 10:00 PM (222.107.xxx.62)

    저희 아이는 김밥도 유부초밥도 싫어해서 항상 볶음밥이랑 쏘세지 싸줬었어요. 심지어 과일도 싫어해서 딱 그것만 싸줬네요ㅋ 근데 남아라 그런가 별생각 없던데요. 비교도 안하구요(본인이 싫어하니 비교하고 말것도 없었겠지만요)

  • 13. ...
    '24.10.10 8:33 AM (112.214.xxx.90)

    중1 아이도 초등학교 내내 보온죽통에 볶음밥 싸갔어요
    뭐든 잘 먹는데 따뜻한 밥이 좋다고해서요
    김밥집애서 사가는 사람도 많아요
    성의없지 않습니다

  • 14. ㅇ ㅇ
    '24.10.10 9:21 AM (112.150.xxx.31)

    귀여워요^^이제 도시락 싸서 소풍 보낼 아이가 없으니 글만 읽어도 귀엽네요.
    저희아이도 유뷰초밥 김밥 별로라고해서 볶은밥싸거나 무스비에 김을 얇게 둘러서 보내고는 했었는데
    그립네요 구때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157 어떤 배우 프로필 기재 황당 ㅋㅋ 5 00 2024/10/28 4,645
1638156 고2 인데요. 교과전형에서 이과인데 문과지원 가능한가요? 6 2024/10/28 894
1638155 70대 지인이 90대 부모님 간병하며 살고 있는게 참 안타깝네요.. 30 2024/10/28 6,533
1638154 해외 친척 6 고민 2024/10/28 1,169
1638153 프렌치 프레스로 우린 커피 어떤가요? 6 ㅇㅇ 2024/10/28 968
1638152 농사를 해서 돈을 버나요 21 이혼각 2024/10/28 4,088
1638151 삼전은 22년 9월에도5만1천원대 7 .. 2024/10/28 2,440
1638150 마구잡이 에코백 싫다 정말 62 ㅇㅇ 2024/10/28 20,044
1638149 노래를 찾는 사람들 (공연) 2 공연 2024/10/28 700
1638148 임금피크 중간에 정년연장이되면.. 3 .. 2024/10/28 1,550
1638147 숏컷에서 기르기... 15 머리 2024/10/28 1,658
1638146 명태균의 '尹 여론조사' 의뢰, 조폭 출신이 했다 9 0000 2024/10/28 1,762
1638145 가성비좋은 꼬치어묵 추천해주세요. 12 도와주세요 2024/10/28 1,618
1638144 국악 공연에 심쿵했던 기억 나요 8 국악 2024/10/28 1,382
1638143 두피저림 1 .. 2024/10/28 623
1638142 에고.. 그 의사아들결혼 문제로 조언 올린 분은 글을 삭제했네요.. 53 ... 2024/10/28 6,136
1638141 위고비 복용후 췌장염 11 .. 2024/10/28 5,213
1638140 27살인데 3 ryy 2024/10/28 1,381
1638139 50대이후 외로움은 그냥 항상 가져가야 하는 옵션이라고 7 2024/10/28 3,668
1638138 아직 살기 좋은 세상이네요. 13 gma 2024/10/28 4,166
1638137 인스타에서 61세 모델분 봤는데 18 ㅇㅇ 2024/10/28 4,794
1638136 김치양념 질문있어요 3 .... 2024/10/28 982
1638135 10/28(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0/28 369
1638134 가을이 참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계절이네요. 6 000 2024/10/28 2,106
1638133 토템 티락파우치 80대는 별로일까요? 8 ㅇㅇ 2024/10/28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