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풍 도시락 냉동볶음밥 싸달라는데

소풍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24-10-09 21:06:35

초1 여자아이인데요. 

진심으로 김밥보다 김치볶음밥이 맛있대요. 

김치볶음밥은 시중에 판매되는 냉동..

곧 체험학습 갈 예정인데요.

그걸 도시락으로 싸달래요. 

다른 아이들은 다 김밥이나 주먹밥 유부초밥 싸올텐데 김치볶음밥 부끄럽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상관 없대요. 

대신에 자기 좋아하는 과일이랑 과자 이쁘게 꾸며서 넣어달래요.

저는 편하긴 한데..

아직 도시락 부끄러운 거 몰라서 그런 건가요? 진짜 김밥이 맛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평소에 가족끼리 저녁으로 김밥 싸먹으면 맛있다고 잘 먹는 편이에요. 물론 냉동 김치볶음밥을 더 잘 먹긴 해요. 

IP : 124.56.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하는대로
    '24.10.9 9:09 PM (172.225.xxx.236)

    싸주세요. 아님 김치볶음밥을 뭉쳐서 가에 까만김가루 묻히고 치즈로 동그란 눈 까만깨로 눈동자 만들어서 먼지벌레처럼 만들어서 몇개 넣어주시던지요

  • 2.
    '24.10.9 9:09 PM (211.218.xxx.115)

    소풍때 보온 밥솥같은 보온병에 떡볶이 싸가는 초딩도 있던데요.(엄마가 유튜브에 요리과정 올림)
    취향의 문제는 우열이 있는게 아니니 존중해주세요.

  • 3. 이×?=]
    '24.10.9 9:10 PM (61.254.xxx.88)

    김치볶음밥 주먹밥으로!!!!

    이쁘게!!!

  • 4. ㅇㅇ
    '24.10.9 9:12 PM (118.235.xxx.247)

    주먹밥이나 김으로 띠 두르고
    옆에 소세지 문어랑 메추리알에 까만 깨눈 붙이고 과일 색감 좋게 배합해서 싸주세요

  • 5. 볶음밥
    '24.10.9 9:13 PM (39.122.xxx.3)

    김치볶음밥에 샌드위치햄 잘라 띠처럼 둘러주고 김도 잘라 둘러주면 좀 색달라보여요 울아이도 어릴때 김밥 싫어해 볶음밥에 계란지단 샌드위치햄 김 길게 잘라 볶음밥 주먹밥처럼 만든후에 하나씩 띠 둘러줬어요 가끔 치즈로 작은 구멍만들어 눈 처럼 붙여줬구요 친구들이 엄청 이쁘다 부러워했던 도시락이라고 초등내내 소풍땐 그렇게 싸줬아요 과일이랑 비엔나소세지로 문어도 만들어줬구요

  • 6. 오 고맙습니다.
    '24.10.9 9:22 PM (124.56.xxx.95)

    댓글 잘 볼게요

  • 7. 혹시
    '24.10.9 9:24 PM (118.235.xxx.223)

    김치 볶음밥 어디서 사세요
    저 김치 볶음밥 좋아하는데 집 근처에 잘 하는 집이 없어요

  • 8. 그냥
    '24.10.9 9:29 PM (124.56.xxx.95)

    아이가 젤 잘 먹는 건 한우물 꺼에요. 제 입맛에는 그냥저냥이던데..

  • 9. ..
    '24.10.9 9:35 PM (125.185.xxx.26)

    김치볶음밥 동글동글 넣아주고 옆에 비엔나 치킨너겟도 꼬마김밥도 과일도 싸주세요
    김볶만 넣기에는
    울애는 봄소풍때 식빵에 바나나치즈초코롤 김밥 샌드위치 치킨너겟 샤인머스켓망고 과자 뽀로로쥬스 7세때 이정도양싸보냈는데 다먹고 왔어요 점심이랑 과일도시락 간식 보내달라던데요 요번엔 금욜 소풍은 크레미 유부초밥 김밥 롤샌드위치 과일싸려구요

  • 10. ..
    '24.10.9 9:42 PM (211.234.xxx.66)

    달걀말이 해서 단백질을 꼭 챙겨주세요.
    집에서라면 촤라락 계란이불 덮어줄 텐데

  • 11. 요즘엔
    '24.10.9 9:49 PM (169.212.xxx.150)

    모두 제각각입니다.
    저 초등에서 근무하는데 우리땐 김밥 안 싸가면 부끄러웠지만
    요센 안 그래요. 각자의 취향대로..

  • 12.
    '24.10.9 10:00 PM (222.107.xxx.62)

    저희 아이는 김밥도 유부초밥도 싫어해서 항상 볶음밥이랑 쏘세지 싸줬었어요. 심지어 과일도 싫어해서 딱 그것만 싸줬네요ㅋ 근데 남아라 그런가 별생각 없던데요. 비교도 안하구요(본인이 싫어하니 비교하고 말것도 없었겠지만요)

  • 13. ...
    '24.10.10 8:33 AM (112.214.xxx.90)

    중1 아이도 초등학교 내내 보온죽통에 볶음밥 싸갔어요
    뭐든 잘 먹는데 따뜻한 밥이 좋다고해서요
    김밥집애서 사가는 사람도 많아요
    성의없지 않습니다

  • 14. ㅇ ㅇ
    '24.10.10 9:21 AM (112.150.xxx.31)

    귀여워요^^이제 도시락 싸서 소풍 보낼 아이가 없으니 글만 읽어도 귀엽네요.
    저희아이도 유뷰초밥 김밥 별로라고해서 볶은밥싸거나 무스비에 김을 얇게 둘러서 보내고는 했었는데
    그립네요 구때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179 전농tv실방 공유합니다 2 탄핵이다 2024/12/21 1,085
1661178 김병주 "'북한군 위장 소요사태' 가능성 있어…전방위 .. 8 JTBC 2024/12/21 2,990
1661177 방배경찰서 3 전화번호 2024/12/21 1,296
1661176 국가유산청 “김건희 종묘 차담회, 사적 사용 맞다” 7 이렇답니다 2024/12/21 2,183
1661175 뇌수막염으로 입원한지 3일째인데 아직도 치료제가 들어가지 않았어.. 15 뇌수막염 2024/12/21 3,335
1661174 부천대 vs 화성의과학대 간호학과 두개중 어디갈까요? 9 캔디 2024/12/21 1,721
1661173 남매끼리 핸드폰케이스 커플 가능한가요? 16 신기 2024/12/21 3,508
1661172 탄수화물을 줄이니 살이 너무 빠져요 22 00 2024/12/21 16,889
1661171 멋진 조진웅님. 6 ........ 2024/12/21 2,340
1661170 스테이크구울때 약불에 굽는방법 3 땅지 2024/12/21 1,539
1661169 우크라이나 드라마 러브인체인 보신분 계실까요? 3 혹시 2024/12/21 646
1661168 방배 서장 최영기 1 탄핵이다 2024/12/21 1,945
1661167 지금 남태령에 있습니다. 36 ㅇㅇ 2024/12/21 6,489
1661166 당뇨 검사 결과를 보며 의사가 8 ㅡㅡ 2024/12/21 4,179
1661165 오늘은 옥씨부인전 하는거 맞나요 1 .. 2024/12/21 1,772
1661164 남태령 커피차, 닭꼬치 선결제 차량 도착!!!! 24 ... 2024/12/21 4,448
1661163 브루스 커밍스 "윤석열, 역사의 쓰레기통에 던져질 것&.. 20 시민 1 2024/12/21 4,851
1661162 명신아 다 해봐라 11 .... 2024/12/21 2,999
1661161 윤석열 내란죄] 박근혜는 정의당을 그렇게 쉽게 날려버렸는데, 3 2024/12/21 1,324
1661160 중등아들 열이 안잡혀요 도와주세요 16 기지 2024/12/21 3,109
1661159 올해 처음으로 로또 5등 됐어요! 2 로또 2024/12/21 2,566
1661158 이재명은 전과가.. 7 ㄱㄴㄷ 2024/12/21 1,663
1661157 요새 자꾸 회사에서 잘리는 꿈을 꿔요ㅠ ㅇㅇ 2024/12/21 511
1661156 윤석열 다시 복귀할수있다고 강하게 믿고있다네요 17 55 2024/12/21 4,963
1661155 우리나라는 수상소감이 구구절절 촌스러워요 6 .. 2024/12/21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