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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고등학교 선택요

ㅇㅇ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4-10-09 19:03:59

학군지 아니고 경기 남부 중3이 300명 정도 되는 학교예요. 저희 아이 1학기까지의 성적이 199.25였어요. 체육 수행 같은 데서 좀 점수 깍이고... 

저희 아이 같은 성적이어도 일반고 진학 많이 하죠? 수행이 많이 돼 있거나 아이가 특목 자사 원하는 거 아니면 일반고 보내는 부모님 많은가요? 저희 아이는 영어는 선행 조금 돼 있고 수학은 2학기부터 고등학교 수학 선행 시작했어요. 

일반고도 전교 5등에 들거나 그런 게 쉬운 거 결코 아니겠죠. 수행 많이 하고 일반고 오는 친구도 많을 테고요. 

 

IP : 106.101.xxx.1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9 7:06 PM (106.101.xxx.175)

    아이가 중학교성적은 상당히 좋으나 수학선행이 안되어있으니 일반고를 가야할것 같네요. 저흰 미적까지 선행끝냈는데, 일반고에 와도 미적선행끝낸애들이 좀 있습니다. 하물며 특목고는…꽤많을겁니다. 그친구들이 수학1,2등급 붙잡고 안놔줍니다.

  • 2. ...
    '24.10.9 7:10 PM (116.38.xxx.45)

    선행이 안되어있어 특목 자사고는 안보내시는 게 나을 것 같구요.
    상위권 애들 보통 수과학 선행 많이 하고옵니다.

  • 3. ㄹㅁㅇ
    '24.10.9 7:1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선행이 안된
    중학교 최우수 그룹이네요.

    그럼 절대로 좋은 고등학교 가지 마시고요
    지역내 일반고 가서 성적 잘 받는게 최고입니다.

    절대 좋은 학교 보내지 마세요

  • 4. ㅇㅇ
    '24.10.9 7:11 PM (106.101.xxx.129)

    아..정말 그럴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행 수학을 참 심화하며 많이 한 듯요..
    물론 대입에 어디가 유리한지 확신이 있으면 고등 선택이 쉬울 텐데..

  • 5. 지금은
    '24.10.9 7:11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3년전과 다르게 중등내신 반영 방법이 달라서
    199이상도 많아요.
    고3맘인데 저희는198대였는데 이게
    중등 전교1등였어요.
    그래도 고교 입학성적은 전6였구요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정도 되면
    미적까지는 어느정도 되어있어야해요
    저희도 그랬구요
    전6~7로 졸업할 것 같습니다
    경기남부예요
    올해는 특목이 조금 늘어날텐데
    내신5등급제도 자리를 좀 잡으면
    다시 일반고 선호로 바뀔 거예요
    여전히 내신은 힘듭니다

  • 6. ....
    '24.10.9 7:13 PM (211.179.xxx.191)

    수학 선행이 늦어서 일반고가 나을거 같아요.

    수2까지는 한바퀴 돌렸어야 특목 자사를 가도 버틸텐데
    아니면 일반고가 나아요.

  • 7. 어디가
    '24.10.9 7: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유리한지 확실해요

    이경우 일반고 가야해요.

    그리고 몇년전이나 199가 우와 대박!!!!!!!!!이지
    지금은 많은거 아시잖아요.

    이런 성적에 특목, 자사 가면 입학과 동시에 정시에요.
    차라리 190 초반대면 특목, 자사 권해요. 내신은 못 받아도 분위기 얻으라고요
    근데 이 경우는 아니에요.

    절대적으로 동네 학교 오히려 뒤쳐지는곳 보내세요

  • 8. ㅇㅇ
    '24.10.9 7:16 PM (106.101.xxx.129)

    그렇겠네요. 댓글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공부 쉬엄쉬엄 시켜놓고 이제와서 특목자사 욕심 내는 것도..;
    미적은 적어도 돼 있어야 하는군요.
    일반고 보내서 최대한 노력해야겠습니다.
    댓글님들 자녀분들도 모두 원하는 대로 학업 이루시길!!

  • 9. 무조건
    '24.10.9 7:16 PM (49.170.xxx.206)

    무조건 일반고에 가급적 외곽에 공부 못하는 사립고 가야죠.
    거기서 전교 5손가락 안에 드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예요.
    이런친구들은 자사.특목가면 쭉 미끄러집니다.

  • 10. . .
    '24.10.9 7:19 PM (222.237.xxx.106)

    그런 학교는 분위기가 또 험하지 않나요? 아이 성향 보세요.

  • 11. ....
    '24.10.9 7:19 PM (211.221.xxx.167)

    어제 윤도영이 고등 입시 설명회했대요.찾아보면 후기 많을꺼에요.
    그리고 유투브에도 고등입시관련 콘텐츠들 많으니까
    공부해보세요.

  • 12. ㅇㅇ
    '24.10.9 7:21 PM (106.101.xxx.129)

    윗님 말씀 들으니 일반고 중에도 고민이 시작되네요…;;;
    와 너무 제가 옆에서 코치 못해서 저희 아이가 뭔가
    손해보는 대입이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 13. ....
    '24.10.9 7:23 PM (211.234.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초보엄마에요
    중학교 점수 나이스에 들어가면 볼 수 있나요? 우리 아이도 중3인데 며칠전에 들어가보니 받은점수랑 A B 이런거 밖에 없던데 엄마가 너무 무지하네요 ㅜㅜ

  • 14. ....
    '24.10.9 7:23 PM (211.234.xxx.24)

    원글님
    초보엄마에요
    중학교 점수 나이스에 들어가면 볼 수 있나요? 우리 아이도 중3인데 며칠전에 들어가보니 받은점수랑 A B 이런거 밖에 없던데 199점 이런건 어떻게 알 수 있는걸까요
    엄마가 너무 무지하네요 ㅜㅜ

  • 15. ㅇㅇ
    '24.10.9 7:25 PM (106.101.xxx.129)

    네 윗님 알려주신 유튜브 고맙게 잘 보겠습니다!
    최근에 고입관련 유튜브는 많이 구독해놓긴 했는데
    윤도영은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16. ㅇㅇ
    '24.10.9 7:27 PM (106.101.xxx.129)

    윗님 저 무지한 엄마예요…; 저희 아이가 지난 여름방학 하기 전에
    몇몇 아이랑 선생님한테 직접 여쭤서 봤다고 했어요.
    아마 부모님이 담임샘에게 여쭤도 알려주시지 않을까요?

  • 17. ㅁㄹㅇ
    '24.10.9 7:2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윤도영 꼭 보세요.


    제일 양심적으로 제일 적나라하게 말해요
    미미미누에 수시, 정시 상담하는거 있거든요
    그거 보시면 입시에 감 와요

    따뜻한 뜬구름 응원 아니고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서 팩폭합니다. ㅎㅎㅎ

  • 18. ....
    '24.10.9 7:28 PM (211.234.xxx.24)

    감사해요 학교에 문의해볼께요

  • 19. 맞아요
    '24.10.9 7:31 PM (106.101.xxx.129)

    따뜻한 뜬구름보다 팩폭이 살이 되고 뼈가 되겠네요.
    에효.. 일반고도 진짜 걱정인 현실을 깨닫네요.

  • 20. ...
    '24.10.9 7:33 PM (211.179.xxx.191)

    분위기 별로인 일반고 말고

    분위기 괜찮은 사립 일반고 인원수 많은데 찾아서 보내세요.

    어차피 이제 5등급제이니 너무 분위기 안좋은데 보내지는 마세요.
    거기서 1등해도 입결이 안좋습니다.

  • 21. 둥둥
    '24.10.9 7:34 P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저도 199이런거 어떻게 아나 궁금했는데 원글도 댓글도 고마워요. 고등선택 저장합니다.

  • 22. ㄴㄷ
    '24.10.9 7:41 PM (118.216.xxx.117)

    학교내신보다 학원에서 어느 그레이드인지 혹은 아이 그릇을 보세요.
    저희애 중딩때 시험 거의 100점이나 한두개 틀리는 정도였는데 일반고와서도 3등급입니다.

  • 23. ㅇㅇ
    '24.10.9 7:48 PM (106.101.xxx.129)

    점셋님 정말 내신5등급제는 1~10등 정도가 모두 1등급이라고 하니..
    학생부에서 진로 관련한 차별화를 줘야 한다 이런 건 주워들었어요.
    저도 분위기 괜찮은 곳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거기서
    전교권 드는 것도 빡시겠어요..;;
    ㄴㄷ님 말씀 들으니 소름이..;;;
    정말 선행 열심히 지금부터라도 하고 아… 너무 무섭네요.

  • 24. 점점
    '24.10.9 7:52 PM (175.121.xxx.114)

    일반고 집 가까운데로 보내시는게 최선

  • 25. ㅇㅇ
    '24.10.9 8:05 PM (106.101.xxx.129)

    저희 동네는 신생 동네라.. 구도심에 오랜 역사 있는
    일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위임장이 날아와서 정말 확신을 가지고 이제 써야 될 것
    같았어요.
    여기 현명한 82님들에게 여쭙길 정말 잘했네요. ^^
    댓글님들 정말 솔직한 조언과 도움되는 정보 고맙습니다!! 하트예요.

  • 26.
    '24.10.9 8:11 PM (220.78.xxx.26) - 삭제된댓글

    199면 잘한건 맞아요 저희애가 197인가 해서 참 좋았는데 일반고가니 선생님이 195이상이 50명이 넘는다고 하셔서 헉했네요 일반고도 영과고준비하다온친구들이 꽤 있어 쉽지않더라구요

  • 27. ..
    '24.10.9 8:13 PM (58.230.xxx.146)

    중3이면 진짜 발등 불 떨어졌는데 지금 알아보시는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우리애 중2인데 중2도 고등 정보 알아보고 입시설명회도 가고 그러거든요
    영어 선행이 되있다는 건 어느정도 되어있다는건지... 수학 선행이 하나도 안나간건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아이가 잘 했을텐데 왜 안 나간건지...
    선행을 안 나가는 학원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잖아요
    입찬 소리가 아니라 진심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 28. ㅇㅇ
    '24.10.9 8:19 PM (106.101.xxx.129)

    맞아요. 똑똑한 애들 참 많아요..
    멘탈과 체력이라도 세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
    윗님 자녀분도 꼭 원하는 대학 잘되길 바랍니다!

  • 29. ㅇㅇ
    '24.10.9 8:26 PM (106.101.xxx.129)

    아 특목자사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학원도 특목자사반 있었는데 안 갔어요.
    근데 주로 그 반에 가는 애들이 우리 애보다 잘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아이가 가고 싶다거나 부모가 원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나 아이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일반고만 생각했는데 성적이 좀 아까운가 이런 생각도 들고.. 내신 5등급제는 특목자사에 유리한가 싶기도 하고..
    대치동 같은 데서 선행한 친구는 얼마나 시간 투자를 많이 했을지..

  • 30. 중3맘
    '24.10.9 9:45 PM (182.211.xxx.12)

    199점이상이면 일반중 전교 5등안에 성적인가요?
    경기도는 가내신으로 지원가능한 학교가 달라져 예전보다 성적인플레가 있다고 들었어요 190점 이상이 열명이상인 학교도 많더라고요
    저는 서울지역인데 선행 안하고 전교권이었던 학생들(특히 여학생들) 고등가서 성적하락으로 힘들어한다는 선배맘들 주위에 있어서 현재 중학교 내신으로 일반고 가는게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요
    의치한 가려고 요즘 전략적으로 일반고 가는 학생들도 많고요
    예전과 다르게 특목자사로 쏠리지않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입시왕 최승해 소장도 설명회에서 얘기하더군요
    윤도영 최근 설명회 후기 보니 일반고라고 딱히 불리하지도 않고요
    단 교교 편제표보고 내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찾아보셔야합니다
    기존에 전사고 고급과목들이 다 절대평가라 내신에 유리했지만
    이제 다 상평이고 과목 다양하게 깔려봤자 인원 쪼개져 등급받기 어렵다고요

  • 31. ㅇㅇ
    '24.10.9 11:06 PM (106.101.xxx.129)

    윗님 소중한 조언과 말씀 고맙습니다.
    산책하고 늦게 들어와서 지금 봤어요.
    항상 이만큼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거위배를 가르지 말자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대했어요. 특목자사도 자기가 원하는
    정신수준이면 학원도 알아보고 생각해봤을 듯요.
    그런데 아이가 그렇지는 않았고 학원에서는 항상 우수했어요.
    학교 수학도 한두 개 틀린 경우가 더 많고 백점은 몇 번인지 그래요.
    그 정도 머리로는 안 될 것 같고 본인의 욕심도 강하지 않아
    특목자사 재목은 아니라고 느꼈어요.
    반에서 항상 1등은 확실한데 학군지도 아니고..
    맞아요 전교 5등 안 정도 성적인 것 같아요. 3등인 것도 같고..
    아이가 지나는 말로 그러긴 했어요.
    고등에 가면 미적까지 이해하고 선행한 친구들과 만난다니…;;;
    82님들에게 현명한 말씀을 많이 얻어 들어서
    일반고에 보내도 후회는 정말 없을 듯요. ^^
    일반고 안에서 또 걱정될 정도니 특목자사 그런 건 의미없는
    저의 걱정이었음이 확실해진 듯요. ㅠ
    고교 편제표 미리 찾아보라는 조언도 정말 고맙습니다.
    최승해 소장님도 찾아서 볼게요!

  • 32. ㅇㅇ
    '24.10.10 8:41 AM (106.101.xxx.245)

    윤도영님 가르쳐주신 댓글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 다 보시길요.
    입시 유튜브 구독만 해놓고 뭘 봐야 될지 잘 모르겠었는데
    정말 확실하게 핵심만 짚어주는 분 같아요.
    하나하나 다 공감되는 팩폭이시네요.
    그거 보고 싱숭생숭해서 잠까지 설쳤어요…ㅠ
    국제고와 일반고 고민중이던 여학생 편에 있는
    댓글까지 다 주옥 같아요!
    저도 고등 가서 완전 머리 깨지는 경험했어서 너무 와닿았어요.
    진짜 그 현실 타임은 극복하기 어려운 거 맞고…
    그 뒤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차근차근 실력 쌓아야겠어요.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선행해야겠다만 떠오르네요.
    역시 전국구 82님들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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