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억울하신건
'24.10.9 6:09 PM
(119.71.xxx.160)
이해 되지만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럴수록 본인만 더 다쳐요
이미 돌아가셨는데도 못잊으시면
어쩌나요. 돌아가신분이 계속 원글님을 상하게 하는 셈인데요
벗어나야죠
남편분도 시어머니 잘못인 걸 다 아니까
그냥 털어버리세요
2. 용서
'24.10.9 6:10 PM
(118.235.xxx.30)
하던가 말던가 본인이 하셔야 하는데 상대는 돌아가셨고
혼자 악품어 봤자 누가 알아줄까요? 남편에게 말해봤자 질릴것 같고
3. ...
'24.10.9 6:14 PM
(175.119.xxx.174)
돌아가셨다 말 하지말아요 걍 죽었다 하세요
못되처먹은 인간입니다
4. ᆢ
'24.10.9 6:16 PM
(14.38.xxx.186)
너무 허망하던데요
내가 왜 그렇게 내 에너지를 허비했는지
내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어요
5. 왜
'24.10.9 6:17 PM
(118.235.xxx.106)
시모들은 빤한 거짓말로 이간질.싸움을 붙이는지 이해불가...시모장례식엔 눈물 한방울 안 흘릴겁니다.다짐
6. 에이
'24.10.9 6:19 PM
(223.39.xxx.182)
못되쳐먹은 인간이네요
어른이 어른 노릇을 잘해야
집안이 편안한데
잊으세요 나만손해입니다
7. ㅇㅇ
'24.10.9 6:36 PM
(223.62.xxx.113)
지금까지 살아있었으면 더 고약한짓 했을텐데
원글님은 이제라도 해방된거고 되먹지못한 노인네
죽은걸로 죗값치른거니 용서가 아니라 잊으세요
8. bye
'24.10.9 6:44 PM
(51.159.xxx.200)
-
삭제된댓글
용서 하는 건 못해도 곱씹진 마세요.
죽었으면 그 사람은 이미 끝난 거에요.
저도 가스라이팅 화법 쓰면서 자꾸 신경 긁는 집안 어른 한 명
어느순간 떠올리기만 해도 열이 받아서 떠오르면 속으로 진짜 감정이 격해져
속으로 성질내며 화풀곤 했는데
그러다가 전화 받았습니다. 전날 돌아가셨다고.
그 시간대를 따져보니 제가 이미 죽은 사람 떠올리며 (죽은줄도 모르고)
욕하고 있었더라구요. 10년 전 일입니다. 그 사람과 저의 관계는
그 사람이 죽는 순간 완전히 끝난 건데요. 간 줄도 모르고.
곱씹는건 내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니까 곱씹으며 님 시간을 낭비하진 마세요.
아 시어머니가 그랬지. 맞아. 이 선에서 끝내고 다른 거 바로 다른 생각 하세요.
9. 바람소리2
'24.10.9 7:07 PM
(114.204.xxx.203)
굳이 용서해야 하나요
10. 용서마세요
'24.10.9 7:10 PM
(1.235.xxx.138)
내가 억울하다면 억울한거죠.
시모죽었다고 그게 용서되나요?
저도 시모안보고 사는데 죽었다고 연락와도 심적으로 미동없을예정입니다.
11. 용서라기보단
'24.10.9 7:20 PM
(180.70.xxx.42)
그냥 인정하는 거죠. 아, 저 사람 참 이상한 사람이었어하고요. 이제 더 이상 나한테 이상한 짓 할 일이 없는데 뭐하러 자꾸 생각하나요.
저 정도면 친인척들도 이미 이상 사람인 거 다 알고 있죠.
저 집 며느리 참 고생했겠다 할 거예요
12. 3그
'24.10.9 7:25 PM
(211.234.xxx.219)
1. 그렇구나 (알아차림)
2. 그런가보다 (수용)
3. 그래라그래 (허용)
출처 : 이하영작가
제 생각이 아니고 배운거라 출처를 밝힙니다
13. ㅇㅇ
'24.10.9 7:2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용서안해도 되는데
죽은사람은 더이상 거론안할듯
그냥 넌 나쁜시모였구나 인정해버리고
14. 남편이
'24.10.9 7:2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 뭐 그래요? 어이없네요. 정확한 사실 알고 있으면 본인 가족들인데 난리를 쳐서라도 바로 잡아줘야지 뭘 본인이 알면 되나요. 두 번째 일도 남편이 사실을 아는데... 이걸 본인가족들문제인데 이렇게 말끔히 해결을 못하요.
시어머니 너무 나쁜 사람이고 남편도 이상해요.
억울했던 일 안잊혀지는거 당연해요. 맘대로 생각하고 넘겨짚는 사람들 나빠요. 정말 나쁜 사람이었다... 생각하세요.
15. 남편이
'24.10.9 7:47 PM
(117.111.xxx.171)
물러터졌으면 시집 식구들도 며느리를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합니다.
16. 전
'24.10.9 7:51 PM
(118.235.xxx.215)
죽었어도 용서 안합니다.
17. ...
'24.10.9 8:0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굳이 용서 해야 하나요?
다만, 이제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는 시어머니 때문에 아직까지 괴로워하는건 나 자신에게 좋은일은 같아요.
시어머니는 어리석고 원글님을 힘들게하셨네요.
그러나 돌아가셨고
그럼에도 원글님은 아직 살아계시니 이 시간을 행복으로 채우시는게 복수일것 같아요.
18. ...
'24.10.9 8:05 PM
(219.255.xxx.142)
굳이 용서 해야 하나요?
다만, 이제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는 시어머니 때문에 아직까지 괴로워하는건 내가 나를 괴롭히는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어리석고 원글님을 힘들게하셨네요.
그러나 돌아가셨고
그럼에도 원글님은 아직 살아계시니 이 시간을 행복으로 채우시는게 복수일것 같아요.
19. ...
'24.10.9 8:33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세상 둘도 없는 착한 성품이신 저희 엄마는 용서가 안된대요
저는 윤회가 있다면 저희 할머니
다음생은 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0. ..
'24.10.9 8:37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아뇨
세상 둘도 없는 착한 성품이신 저희 엄마는 용서가 안된대요
요즘 의학용어로는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라는데
엄마는 그런 건 모르고 그냥 집안에서 랜덤으로 내려오는
정신병적인 문제라
제정신 아니라서 그랬을 거라 판단은 하시는데..
저는 윤회가 있다면 저희 할머니
다음생은 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1. ..
'24.10.9 8:39 PM
(223.38.xxx.161)
아뇨
세상 둘도 없는 착한 성품이신 저희 엄마는 용서가 안된대요
요즘은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허언증,조현병 등 뭐라 이름이 붙는데
엄마는 그런 건 모르고 그냥 집안에서 랜덤으로 내려오는
정신병적인 문제라
제정신 아니라서 그랬을 거라 판단은 하시는데..
저는 윤회가 있다면 저희 할머니
다음생은 편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2. 누군가를
'24.10.9 8:50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미워하면 본인만 손해라고해서 굳이 용서까지 해야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용서가 되야 용서를 하죠
그냥 다 끝나서 다행이다 생각해요
지금 안봐서 너무 좋다
아직도 그 상황이라면 너무 끔찍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현재가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요
그걸 버텨낸 자신이 기특하고요
곱씹을 가치도 없어요
23. 미워하면
'24.10.9 8:58 PM
(221.141.xxx.67)
자기만 손해라고해서 굳이 용서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용서가 되야 용서를 하죠
그냥 다 끝나서 다행이다 생각해요
지금 안봐서 너무 좋다
아직도 그 상황이라면 너무 끔찍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현재가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요
그걸 버텨낸 자신이 기특하고요
곱씹을 가치도 없어요
한번씩 생각나면 남편에게 생색내면서 뼈있는 농담으로 소심한 복수도 하면서 속편하게 사세요
다 끝났잖아요
24. 영통
'24.10.9 8:59 PM
(116.43.xxx.7)
시모 돌아가시자
복수하게 되더라구요
의도한 게 아니라 상황이 그리 흘러가길래
작정하고 했습니다.
25. 몬스터
'24.10.10 12:31 AM
(125.176.xxx.131)
너무 억울하고 분하면 잊혀지지 않죠..
해명할 기회마저 완전히 사라져버렸고....
분개하시는 마음은 이해해요. 저라도 그럴 듯....
그치만, 돌아가신 걸로 퉁쳐야죠.
안그럼 원글님만 속상하고 계속 열받잖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