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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좋았어요

좋았다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24-10-09 13:01:14

날씨가 좋으니 어딜 가도 좋은 때입니다.

어제 전주, 군산, 부안을 다녀왔는데

젤 좋았던 곳은 생각지 않았던 내소사였어요.

채석강은 몇 번 가도 내소사에 가볼 생각을 한 번도 안했거든요.

평일인데다 오후 4시쯤 가니까 조용하고 서늘한 그 분위기가 넘 좋더라구요.

절이 작은 편인데 그래서 더 좋았고 입구 식당 등이 다른 유명 사찰에 비해 관광지 느낌이 덜 나는 곳이라 더 좋았습니다. 내소사 추천해요~ 

IP : 211.55.xxx.2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24.10.9 1:03 PM (116.125.xxx.12)

    작년에 갔는데 좋았어요
    채석강도 몇번을 가도 좋구요
    대명콘도앞 죽집도 맛있었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

  • 2. 같이
    '24.10.9 1:05 PM (211.55.xxx.249)

    같이 간 언니가 좋아하니 더 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대형 사찰보다 더 좋았습니다. 평일 늦은 오후라 조용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 3. 색감이
    '24.10.9 1:08 PM (117.111.xxx.130)

    너무 세련되었죠
    그 옛날에 그런 색감을 쓴 것에 감탄

  • 4. 7시쯤
    '24.10.9 1:09 PM (221.138.xxx.92)

    이른 아침에 방문객 없을때 올라가면
    외국입니다.ㅎㅎㅎ
    요정들 막 튀어 나올 것 같아요

  • 5. 전나무길
    '24.10.9 1:39 PM (223.39.xxx.135)

    너무 멋있을것 같은데
    진짜 사람 머리만 보였어요ㅜㅜ
    아침 일찍 가볼수있음 좋겠네요.

  • 6. 좋아요
    '24.10.9 1:4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바람꽃 본다고 변산을 봄에 다녀왔는데
    내소사 조용하고 좋죠
    전나무길 걸으면서 마음이 차분히 진정되는 느낌
    내소식당 곤드레밥도 맛있었어요
    내년 봄에도 다시 가고 싶네요

  • 7. ...
    '24.10.9 2:00 PM (39.119.xxx.174)

    가보고 싶네요.
    부안, 채석강, 내소사

  • 8. ㅇㅇ
    '24.10.9 2:16 PM (175.114.xxx.36)

    내소사의 아름다운 문살 보고싶네요~

  • 9. ㅇㅇ
    '24.10.9 2:25 PM (211.234.xxx.83)

    내소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전 무릉계곡을 몇번갔었는데 좋더라구요

  • 10.
    '24.10.9 3:17 PM (121.168.xxx.239)

    내소사 들어가는 길이 압권이죠.
    돌아가신 아빠와 함께했던 생각나네요.
    내려오는 설화도 재미있고
    다시 가고 싶어요.

  • 11. ...
    '24.10.9 4:10 PM (223.38.xxx.162)

    내소사 절 처음가보고 따뜻한 느낌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 12. 저도
    '24.10.9 4:28 PM (211.234.xxx.76)

    좋아하는 곳이에요
    내소사

  • 13. 하늘에
    '24.10.9 4:42 PM (183.97.xxx.102)

    내소사 가는 길 이라는 시가 있어요.

    내소사 가는 길

    서해바다 변산 근처에는
    내소사 라는 절이 있습니다

    맑은 약수며
    천 오백년 자란 느티나무가
    해독하지 못 할 문자처럼
    그늘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잘 익은 홍시 같은 한 줌의 햇살과
    푸른 눈물 다 흘려내
    탈색된 단풍에 눈 맞추고 있으면
    예전에 한번은 와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럴때면 당신이 그립습니다
    세상살면서 힘들었던 일
    눈 붉히도록 슬펐던 일 들
    그런 이야기들로 거칠어진 당신 입술에
    맑은 약수 몇 모금 적셔주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일이
    산처럼 아득할 때
    그 때 내소사에 옵시다

    도둑풀처럼 옷깃에 묻어있는
    불안한 의심을 털어버리고
    꿈길처럼 아득하게 만납시다

    당신과 꿈속에서라도 걷고 싶은 길
    내소사 가는 길

  • 14.
    '24.10.9 4:46 PM (14.44.xxx.94)

    변산반도 채석강 저녁 노을 질때쯤 가면 더 좋아요

  • 15. 좋은터
    '24.10.9 5:46 PM (39.7.xxx.21)

    제가 미신 사주 무당 이런거 믿지도 않고
    종교도 없는 사람인데
    내소사는 법당 앞뜰에 서 있는데 그렇게
    기분이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뭔가 좋은 터라든가 땅 기운이라는게 이런건가 싶은....
    풍수지리라는게 이런건가 싶었어요.

  • 16. 변산
    '24.10.9 7:36 PM (222.101.xxx.232)

    재석강 해넘이는 유명하죠
    내소사도 조용하고 좋구요
    또 가고 싶네요

  • 17. 점점
    '24.10.9 7:50 PM (175.121.xxx.114)

    ㄴ여름에 우연히 들렀는데 조용한 느낌이 좋았어요

  • 18. ㅇㅇ
    '24.10.9 8:00 PM (211.200.xxx.6)

    단풍도 참 예쁜 곳이예요

  • 19. 내소사
    '24.10.9 8:12 PM (118.235.xxx.142)

    말만 들어도 가슴이 저려오네요

  • 20.
    '24.10.9 9:49 PM (116.37.xxx.236)

    내소사 정말 좋죠~ 채석강도 좋고 직소폭포와 분옥담도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 21. ...
    '24.10.10 12:17 PM (211.234.xxx.96)

    내 소사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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